오늘 점심에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 저녁먹고 또 밤에 파리크라상을 찾았답니다.
서래마을에 있는 파리크라상이예요.
빵 좋아하면서 이 집 모르시는 분들 없을거예요.
대략 이집이 좋은 점은 세가지가 있어요.
1. 냉동빵 구워주는게 아닌 프랑스 산, 캐나다산 밀가루를 써서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이라는 것
2. 품질에 비해 빵값이 괜찮다는 것 (점점 값을 올리긴 하지만요 ㅠ.ㅠ)
3. 멋진 베이커 프랑스 오라버니가 일하고 있다는 것
/ 아무리 지하를 흘낏 거려도 오늘은 그 멋진 모습을 못봤네요 ~ 아쉬버 ~~~/
차 있는 친구들이 울 집에 놀러온다고 할때마다
'오는 김에 서래마을 들러서 빵좀 한 아름 사 와라 ~' 해서
전 주로 딜리버리 서비스로 많이 먹었죠^^
대략 매장의 빵들은 이러해요 ~
멋진 저 에피의 자태 ~ 역시 이집에 와도 사브리나에서 보던 각종 시골빵 거진 있어요
올리브빵, 샤워도우, 월넛 & 레이즌 브레드
100% 캐나다산 밀가루와 스페인 산 향긋한 올리브유로 구웠답니다.
블랙 올리브 팍팍 들어간 푸가스 ~ 맥주안주 와인 안주로 딱이예요.
바게트와 마찬가지로 소금, 밀가루가 주 재료지만 올리브유와 허브가 들어가죠.
담백 그 자체인 빵
버터가 많이 들어가는 빵인 브리오슈들과 살라미 치아바타
살라미는 점심때도 먹었는뎅 ^^
제가 사랑하는 담백빵들 깜파뉴와 씨리얼 브레드
깜파뉴는 시골빵이란 뜻이예요. 시골빵을 Pain de Campagne,
프랑스 빵중 역사가 젤 길죠
씨리얼 브레드는 곡물빵 Pain aux Cereales 이건 독일빵
빵을 먹는 데 친구가 이 빵은 어느나라꺼야 묻더라고요.
물, 소금, 밀가루가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조합 바게트들 ~오리지널 마데 프랑스 빵이지요
고온 스팀으로 구워 크러스트는 통통 소리가 나고 안은 쫄깃 거려
치즈를 잘라 넣고 먹어도 버터를 발라 먹어도 넘 맛있지만
젤 맛있는건 역시 갓 구운 바게트를 그냥 뜯어 먹는 것 ~
루이가 젤 좋아하는 빵이기도 해요
요 바게트를 성형 방법에 따라 칼집을 넣으면 첫 사진처럼 에피가 되고
꽃으로 만들면 마가렛,
십자로 칼집넣으면 부쉐, 눈사람 모양으로 하면 샹피뇽이 되지요
각종 쁘삐 페이스트리들 ~
제가 고른 빵이예요
푸가스, 대형 브리오슈, 올리브 브레드 ~ 정말 정말 큰데
가격은 3천원, 3천 오백원 ~ 아 정말 좋아요
(이 착한 빵들이 요즘엔 죄다 없어지거나 가격이 오르거나
빵이 작아지거나 했더라고요 ㅠ.ㅠ)
얼마나 큰지 보여드릴까요 ~ ㅎㅎㅎ
저걸 뜯어 먹고 있자니 맥주 한잔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설탕과 버터 계란이 많이 들어간 브리오슈에요
프랑스 빵인데 지방마다 여러가지 버젼이 있어요
이렇게 동그랗게 만들어서 우박 설탕을 뿌리면 쿠론이라고 해요.
식빵처럼 만들면 낭테르,
젤 흔하게 볼 수 있는 눈사람 모양의 브리오슈는 브리오슈아테트라고 해요
아래 깔린 푸가스랑 브리오슈 저엉말 크죠 ? 밤 10시에 저길 가서 뜯어 먹고 왔지요
이 집의 압권은 바로 이 요거트브레드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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