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로맨틱 코메디는 다 그렇고 그런거다.
그런거 뻔히 알면서 자꾸만 보고 싶은 이마음은 모지.
요즘 세상 돌아가는거 맘에 안드는데 영화까지 꼬질꼬질 심각한거 보면 맘에 더욱 꼬일것만 같아
간만에 아주 간만에 본 로맨틱 '라스베r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내용이나 캐릭터나 전형적인 헐리우드판 로맨틱 코메디인데 이 영화가 이렇게까지 흐뭇할 수 있었던건 역시 두 배우의 힘이 컷다.
잘 차려진 밥상에서 정말 맛있게 잘도 먹어준 카메론 디아즈와 애쉬튼 커쳐.
둘다 이 분야에선 알아주는 캐릭터라지만 이젠 안 먹힐 시기와 환경도 되었는데
여전히 매력이 철철 넘치던 두 배우
카메론 디아즈.
솔직히 늙었다. 너무 늙어서 얼굴이 클로즈 업 되었을 땐 눈을 감아버리고 싶을 정도
(그러는 너는 ? 한다면 할말 없지만 ㅠ.ㅠ)
그래서 그런 카메론이 이런 깜찍 발랄 샤방한 역을 다시 맡았다고 할때 휴 ~ 어쩔려고 했던거 사실이다. 근데 말이지. 얼굴이 눈에 안 들어와. 어!떻!게 ! 이렇게 날씨할 수가 있는거야 ?
정말이지 72년생 나이가 믿기지가 않을정도로 초절정 몸매를 과시했다.
그 전에도 날씬이야했지. 모델인데
허나 이번 영화에서 그녀의 쭉쭉빵빵 몸매가 내뿜는 포스는 정말 아찔 @.@
그 매끈한 다리, 탄탄한 복근, 근육잡힌 팔과 함께 환상 몸매를 자랑하며 인체의
아름다움을 여지없이 보여준 카메론.
아마도 그런 몸매는 타고나는 거겠지. 노력해서 되는게 아니야 하고 위안을 삼으며 ㅠ.ㅠ
(어때 ? 내 몸매 죽이지 ? 감상해보아 ~)
애쉬튼 커쳐
솔직히 첨에 관심도 없었다. 오히려 약간 띨한 느낌.
카메론의 상대역이 애쉬튼이 아니었음 좀더 빨리 이 영화를 봤을 지도 모른다.
별 호감이 없었던 배우임에 틀림없었던 듯 .
영화를 보는 내내 .. 아 왜 이렇게 데미 언니가 부럽지. (언니 능력도 좋아. 좋겠다 ~ 좋겠어 ~ 마냥 부러워 ~~~ 잉잉)
영화에서 자꾸 자꾸 이렇게 상반신 누드를 보여주더란 말이지
(누나 이래도 나한테 안 넘어 올꺼야 ??? 나 얼굴도 구여운데 ? )
하는 짓은 또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
9살 차이나는 저스틴과 사귄 경험이 있는 매력적인 연상녀 카메론과
무려 16세나 차이나는 데미무어와 결혼한 귀여운 연하남 애쉬튼 커쳐의 조합은 꽤 쓸만해 보인다.
졸리와 브래드가 그랬듯이 왠지 또 스켄들 한바탕 나도 될만한 흐뭇한 분위기
게다가 이번엔 둘의 나이차이가 얼마 안된다. 겨우 딱 ! 여섯살 카메론 언니가 더 많을 뿐
껌이지 모 ~
(어때 ? 애쉬 ~ 내가 데미 언니 보다 더 젊고, 잘 빠졌는데. 키도 내가 훨씬 더 크다고. 물론 입도 더 크고 ~ )
( 누나 키 정도 되니 키스할 포지션이 딱 좋네. 175 vs 189. 정말 잘 어울려 )
마치 조쉬 하트넷에 빠졌을 때의 느낌이랄까.
그 재미없다고 다들 난리이던 진주만도 단지 조쉬 때문에 세번이나 보았다지.
남들은 지루하다던데 난 너무 황홀해서 줄거리 따윈 문제되지 않았어
조쉬는 멋있는데 확실히 그 여리여리 꽃미남 샤바랭이들과는 비교가 안되는데
살짝 귀여운 맛이 없긴하지
애쉬튼 아웅 . 귀여워. 게다가 조쉬와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저 멋진 몸은 어쩔건데.
영화 얘긴 왜 없냐고 ?
모~ 두 선남 선녀 감상하느라 마냥 흐뭇해하다 나와서 ~
카메론은 극중에서 남자친구한테 차인다.
그러고 애쉬튼을 라스베가스에서 만나는 건데
그 차였던 남자친구를 회상하면서 이렇게 얘기한다.
"그와 함께 있을 땐 늘 내가 부족하게 느껴졌어. 나에대한 자신감이 없었고 "
난 싫지만 그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라스베가스 티켓을 끊기도 하고
그의 생일이면 내 모든것을 내던져 성대한 준비를 한다.
고마워 하지도 않는 그를 위해 식당 예약을 하고
그렇게 바쁜 그녀가 힘들게 준비하는 모든것이지만 남자친구는 그걸 당연하게 또는 성가시게 받아들인다.
그렇게 첫번째 남자와 끝난 카메론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뀐다.
자신이 매력적이라는것도 금방 깨닫고.
그리고 세상 모든일이 그렇듯 매정하던 남자친구도 예전 자신만을 바라보던 그 여자가
그렇게 매력적이라는 것을 차 버린 이후에 깨닫는다.
그리고 찾아오지. '우리 다시 시작할래 ? '
근데 정신차려. 난 더 멋진 남자가 생겼거든.
있을 떄 잘하라고
새로운 사랑으로 실제로는 매력적이고 능력이 있으나 늘 자신이 부족하게만 느껴졌던 카메론은 자신을 사랑할 줄 알게되고, 베팅을 하지 않으면 실수할 일이 없기에 늘 현실을 회피해 오던 애쉬튼은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변한다. 그녀가 그에게 베팅을 했으니깐.
" I bet on you "
그가 날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지 헛갈리는 가 ?
그날 날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퍼즐 맞추기 하려 하지 말고
그가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지
그가 나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정답이 바로 나온다. 빙고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이 힘든가 ?
내 모든 정성과 시간과 마음을 다 주는데 돌아오는 건 당연함과 시큰둥과 짜증 그리고
무기력함이라면
이럴때 결론은 헤어지는것이 상책이다.
나를
내가 쏟는 정성을
나와 보내는 시간을
소중하게 그리고 고맙게 여기는 사람가 함게 하는 것
이런게 바로 사랑.
마지막 바다가에서 프로포즈 너무 멋지다.
다른 서양 관습은 모르겠는데 그렇게 무릎 꿇고 하는 프로포즈는 넘 로맨틱해.
"I want to be married to you, again !"
다나루이가 쓴 책이 나왔어요 ~ '홍콩에 취하다'
또 다른 블로그 http://blog.naver.com/louis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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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 want to be married to you, again.
2008/06/19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