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에펠탑에서 만난 작은 아이들

유럽 산책 2008/08/04 08:07 Posted by 다나루이

에펠탑.
지난번에 파리에 왔을 땐 멀리서만 보았지 직접 그 아래까지는 가지 못했다
어딜가도 에펠탑이 잘 보였고
'그런 관광지스러운 곳 가서 모해 ! ' 란 생각이 강했던 듯

파리를 떠나는 날 아침에 아쉬워 슝 ~ 날라가보니 생각보다 참 좋더라. 

파아란 하늘과 에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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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가서 그런지 운동하고 있는 파리지앵들이 참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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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아래에 들어가서 위를 올려다보는데 정말 너무 너무 커서.. 에펠탑이 이렇게나 큰거였단 말이지. 하긴 그러니깐 그렇게 어딜가도 잘 보였던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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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큰걸까 ? 에펠탑 발아래 모여있는 사람들을 보면 크기가 짐작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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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과 네모나게 깍뚝썰기 해 놓은 나무들이 참 좋은 곳.
(에펠탑이 피사의 사탑이 되어 버린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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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폰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
찍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이렇게 흔들리게 찍을 수 있다. 스프링 튕기듯 ~ 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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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곰탱이와 토깽이 기념 샷. 내가 파리에 오기 전에 늘 꿈꾸던 모습이구나.
해질녁의 에펠탑을 상상하곤 했지만. 이렇게 이른 아침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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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가자. 비행기 시간 늦겠다. 일어나려는데....

이 녀석들은 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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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 야 ~ 일어나. 누가 우릴 보고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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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너희들 커플이구나. 여기서 모하니 ? 누구랑 같이 온거야 ? "

주변을 둘러봐도 아무도 없다.

"나랑 네덜란드에 가자. 회색빛 암스테르담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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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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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있어 에펠탑. 잘있어 파리.
십년 후 쯤 또 올 수 있을까 ?

이젠 네덜란드로 출발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펠탑이 드뎌 등장했네요.
    저는 에펠탑이 길쭉한 것이 참 이쁜이 같아요.
    또 네덜란드로 가시구...정말 부러울뿐입니다.

    2008/08/04 08:22
  2. 하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린 어느만큼 지나야 저리 여유를 간직할 수 있을까요?
    유럽 특히 파리는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여유로움이 뚝뚝 흐르는 것 같아요.
    지금 나에게 간절한 휴식과 여유를 이곳에서 대신해요~~

    2008/08/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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