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고기가 먹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으니 고기를
평생 먹지 말고 살라고 해도 전혀 지장 없는데 
'나 베지테리언이에요 !' 라고 선언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 치즈 ! 치즈 때문이랍니다.

치즈를 너무 좋아해서 절대로 엄격한 베지테리언이 될 수가 없어요 +.+

네덜란드는 프랑스와 더불어 대표적으로 치즈가 발달한 나라에요.
우리의 김치처럼 발효를 해서 만드는 치즈도 그 종류가 무궁무진 한데요.
분류도 딱 김치랑 비슷해요.
김치를 처음 먹어보는 외국인에게 김치를 권할때 홍어회처럼 삭힌 맛과
코를 찌르는 강한 냄새가 나는 김치를 먹으라고
권하지 않잖아요.
간이 심심한  김치부터 시작하는게 좋겠지요. 열무김치라던가. 백김치라던가.
요런 초심자용 김치를 좋아하게 되면
그 다음엔 오이 소박이, 겉절이, 깍두기 등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볼 수 있겠지요.

즉 김치의 맛과 냄새가 순한 것에서 강한것으로 옮겨가면 익숙해지기 좋고
우리가 김치 없으면 못사는 것처럼 중독될 수 있어요.

치즈도 마찬가지로 초심자가 제일 먹기 좋은 치즈는 맛과 향이 아주 순한 치즈에요.

1. 모차렐라 치즈.
흔히 보는 마트에서 갈아져서 파는 피자용 모차렐라 치즈는 가공한 치즈이고
맛있는 모차렐라 치즈는 동그란 공 모양으로 진공포장되어 있는데
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향도 거의 없지요. 물소젖으로 만들어요.


2.흰곰팡이 치즈  
모차렐라 다음에는 흰곰팡이로 둘러쌓인 치즈가 먹을만 한데요.
카망베르 치즈는 프랑스의 카망베르 지역에서 이름을 딴 치즈로 흰곰팡이로 쌓여 있는
 원형 치즈에요.  
나폴레옹이 사랑했던 여인 조세핀에게 나는 향과 비슷하다고 하여 나폴레옹이
좋아했다고 하는데
"너 한테서 카망베르 치즈 냄새가 나는구나~ 사랑해" 하면 기분이 좋을까요? 나쁠까요?
"너한테 김치 냄새가 난다. 우리 뽀뽀할까 ? " 모 이런거 ??? -_-

카망베르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브리 치즈는 카망베르를 좋아한다면
그 다음으로 먹어볼 만해요.
카망베르보다 약간 짭짤하고 약간 더 산미가 강합니다.

카망베르도 겉은 단단해 보이지만 안은 크림치즈처럼 부드러워 비스켓에 발라
와인 안주로 하면 너무 맛있는데
브리 치즈의 속살은 더 부드러워요.

3. 워시 치즈
브리 다음으로 넘어가면 이젠 냄새는 피할 수 없는데요. 딱 오래 삭힌 홍어회 느낌 ^^;;
이렇게 냄새가 심한 치즈들은 대부분 워시 치즈 종류라고 보면 되는데요.
숙성기간동안 겉을 계속 닦아 내어 오렌지 빛이 나는 치즈로
겉보기와는 다르게 촉감은
 부드럽답니다. 대표적으로 Pont' Leveque, Munster 등이 있어요.

4. 블루치즈
워시 치즈를 좋아한다면 젓갈 듬뿍 넣고 생선 대가리 몇 개 넣고 담근 김치를 좋아하게
된 수준이니
어느정도 치즈 내공이 쌓였다고 보면 돼요.
워시 치즈와 비슷한 수준(?)으로 블루치즈가 있어요.
푸른 곰팜이에 쌓인 치즈로 roquefort 가 대표적이에요.
샐러드 드레싱 만들 때 몇덩이 잘라 넣어서 먹어도 맛있고.
저는 샌드위치 속에 넣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이태리의 고르곤졸라 처럼 치즈 피자 만들때 뿌려도 좋고요.


워시 치즈나 블루치즈를 먹을 때 주의 할 점은 손으로 먹지 말라는거에요.
손으로 집어 먹으면 손가락에도 그 독한 치즈 냄새가 베어서 마치 아기 기저귀 갈고
 손을 씻지 않으 듯한 냄새가 나거든요 -_-;;
그리고 밀폐된 방안에서 방문 꼭꼭 닫고 혼자서 몰래 치즈를 먹고 있다가
다른 사람이 문 열고 들어오면 오해 받을 수도 있어요.
먹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냄새가 엄청나거든요.


5. 쉐브르 치즈
이 모든것을 다 좋아한다면 마지막코스로 쉐브르 치즈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쉐브르는 산양치즈에요. 원형, 원기둥, 피라미드, 삼각기둥 등 여러 모양과 맛이 있는데
 어떤걸 먹어도
잊을 수 없는 굉장한 맛과 향을 선사해줄거에요.
정말 굉장해요. 귀와 코가 뻥 뚫리는 느낌.

제가 보기엔 김치 냄새가 아무리 강하고 맛이 진하걸 가져와도 산양치즈 따라갈 김치는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 산양치즈 역시도 맛에 한번 길들여지면 밤에 눈 감을 때마다 생각난다고 해요.
 
저는 산양 치즈 내공에는 아직 미치지 못해요.
블루치즈, 딱 블루까지가 좋답니다. ^^


네덜란드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즈가 두가지 있지요 바로 고다와 에담 치즈에요.
치즈는 맛과 향 뿐 만 아니라 수분 함량에 따른 구분도 일반적인데
수분 함량이나 부드러운 정도에 따라
소프트(연질), 세미 하드 (반경질), 하드 (경질) 치즈로 나눌 수 있어요.

고다 치즈는
세미 하드한 치즈로 노란색 왁스로 쌓여 있어요. 이런 외피는 벗겨내고 먹어야 해요.
6개월 미만으로 숙성된 치즈는 맛이 순해 샌드위치에 끼워 먹어도 맛있고 
그 이상 숙성한 검정색 고다는 피클과 함께 많이 먹어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치즈중에 하나랍니다.

에담 치즈는
빨간색 왁스로 눈에 금방 띄는데요.
고다와 마찬가지로 숙성을 오래한 검은색 왁스로 쌓인 에담도 있어요.

에담이나 고다 둘다 순한 맛으로 맛이 좋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 받고 있지요
국내에서도 이젠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고요.
네덜란드 수퍼에 가면 치즈 샘플러를 많이 팔아요.
유명한 치즈들을 종류별로 조금씩 모아  파는데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샘플러보다
훨씬 많은 종류가 들어 있어요.
네덜란드에 왔는데 알크마르 치즈 마켓까지 올 시간이 없다면 그 샘플러라도 사서
밤에 와인 한잔과 먹어보세요.

넘넘 맛있어요. 아 ~ 치즈는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요 ^^


자. 이제 그 치즈들을 실컷 구경할 수 있는 치즈 마켓을 구경해 보아요 ~
동화같은 마을을 지나고 다다르는 치즈 마켓 입구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네덜란드 특산품이라 할 수 있는
나막신이에요.

종류와 사이즈가 워낙 다양해서 요 꼬맹이한테 맞을 신발도 찾을 수 있을거에요.

'어디 보자 ~ 내 신발이 어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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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치즈나르는 상인들의 고함소리가 들립니다.
빨리가봐야겠어요 ~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치즈 도매시장답게 그 규모가 엄청나요.
흰색 유니폼의 아저씨들이 들고 달리는 치즈 한덩어리가 14kg 정도라고 하는데 8개 정도를 지고 달리고 있으니 100kg 가 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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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반원들이 들고 가는 곳은 치즈 계량소에요.
전통적인 방식으로 치즈의 무게를 단답니다. 가끔 여행자들을 치즈대신 올려놓고 몸무게를 달아 주기도 하고요 ^^

1622년에 처음으로 치즈 상인들이 세운 길드가 조직되었는데 이런 신조가 있었데요
"저울을 속이는 자, 주님을 두려워 하라. 정직한 저울만이 주님을 기쁘게 할지니"
예나 지금이나 상인들의 저울 속이기는 똑같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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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모자가 들어가면 빨간 모자가 나오기도 하고 때로는 노랑 + 빨강 믹스가 되어 나오기도 하고 ~ 흰색 유니폼의 이 모자는 소속된 길드의 그룹을 나타내는 색깔을 나타내요.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모자는 빨갛고 노란 나무 운반대와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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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반원들은 뛰면서 우~~ 와 ~~ 갖은 고함을 지르는데 그 소리가 축제 분위기를 팍팍 살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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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치즈와 함께 기념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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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에 '이달의 치즈 아가씨' 가 돌아다니며 치즈 소개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촬영에도 즐겁게 임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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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때 ? 이뻐 ? ' 모 대략 이런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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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아가씨가 돌아도 치즈는 계속 계속 운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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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에게 지고 나를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하는데 여간 힘 좋은게 아니면 꿈쩍도 하지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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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에서 먹거리를 빼 놓을 수 없지요. 네덜란드에서 유명한 청어 (Haring) 샌드위치가 곳곳에서 판답니다. 네덜란드 팬케이크도 맛볼 수 있고요. 무지 달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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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막신을 신어보기 위한 양말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진짜 신을 거라면 전용양말 신고 두 치수 정도 크게 사야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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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기념품 쪽에서는 제일 구경할 것도 많고 살것도 많고 예쁜것도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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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블루 계열의 도자기들. 저 소금,후추 양념 통 세트는 다 종류별로 쓸어오고 싶었는데 카메라 장비가 너무 무거워서 모라도 하나 사면 들고 다닐 자신이 없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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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 홀더도 모으는데 ~~ 아 정말 이쁘구나 ~~ 눈에 밞힌다 ...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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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치즈 거래장면도 보고 기념품도 구경했으면 이젠 치즈를 먹어 보아요. ^^
벌써 많은 사람들이 시식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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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한입 물고 입에서 녹여 먹이고 있던 요 아름다운 금발머리 꼬마 청년. 헤어 스타일이 너무 좋구나 ~ 이쁘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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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롤빵 처럼 생긴 치즈. 한덩이는 450g으로 가격은 6 유로. 대략 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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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사는 법 !
세개 사면 깍아 드려요 ~~ 까막눈 여행객들을 위한 센스 있는 그림 팻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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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그림을 그리셔야 할것 만 같았던 치즈 할아버지 ~
이렇게 조각 치즈도 샘플러로 판매해요 ~ 종류별로 묶어서 팔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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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름다운 치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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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매 같이 똑같이 생겼던데 꼬맹이가 치즈를 자를려고 하자 옆에 있던 언니가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하며 꼼꼼하게 가르쳐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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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시식을 이렇게나 많이 할 수 있는 곳이 여기 말고 또 있을까요 ?
아. 이것도 맛있고 저것도 맛있고
부드러우면서도 졸깃한 그 맛은 잊을 수가 없어요.
치즈도 와인과 마찬가지도 생산되는 그 지역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환상의 특산품이 존재하는데 이날 먹은 치즈들은 하나같이 만족스러웠어요.

KAAS 는 네덜란드 말로 치즈란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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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마다 앞에 시식할 수 있는 작은 치즈 덩어리들이  계속 리필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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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치즈 마켓을 나오면서 들린 치즈 가게.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치즈를 본건 처음인것 같아요. 정말 대단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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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함께 먹으면 좋은 올리브와 피클이 가득 ~ 내가 좋아하는 올리브들 ~~ 아 침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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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오늘은 푸른 곰팡이 치즈가 먹고 싶어요. 독한 놈으로 골라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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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동화 같은 마을을 지나 암스테르담에 가기 위한 기차를 타기 위해 중앙역으로 가고 있는 중이에요.  이 예쁜 곳을 두고 가기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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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가는 길에 보아두었던 베이커리에 들어가 빵을 샀어요.
치즈를 하도 먹어서 배는 부른데 빵 맛은 또 어떤지 ~
잔디밭에 앉아서 소울폰으로 음악 크게 틀어 놓고 얌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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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오후의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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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에 거의 다 왔어요.
이 아저씨도 아까 가는길에 봐두었는데 간판만 봐서는 도대체 무슨 빵을 파는 곳인지 알길이 없네요. 들어가서 쇼케이스 보고 이것 저것 주문해서 나왔어요.
이건 가는 기차에서 먹을거에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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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크마르 기차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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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크마르 기차역은 이렇게 양쪽 벽면이 삼성 광고로 도배가 되어 있어요.
이 긴 복도 양쪽 처음부터 끝이 모두 다 삼성 휴대폰 광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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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태워주셨던 분 말로는 히딩크 감독 때문에 한국 브랜드 인지도가 엄청 올라갔다고 해요. 월드컵 이 전까지는 한국이란 나라도 잘 몰랐는데 월드컵 이후 삼성, LG 같은 국내 기업들을 많이 선호 하게 되었데요.
다녀보면 마치 한국에 와 있는 듯 삼성 휴대폰을 쓰고 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었어요.

네덜란드 국민 뿐 아니라 우리도 히딩크 때문에 네덜란드에 대해 더욱 애착을 느끼게 되었는지도 모르지요.
그 전까지는 풍차의 나라로 알고 있었을까요 ?
사실 네덜란드에서 풍차를 볼 수 있는 곳은 잔세스칸스라는 풍차마을 뿐이에요.

이번에 유럽에 가서 느낀 게 한국의 위상이 많이 올라갔다는 거였어요.
십 여년 전에 처음 유럽에 갔었을 때만 해도 한국어 설명이나 한국어 안내판은 눈 씻고 찾아 볼 수도 없었는데 이젠 왠만한 관관지엔 한국어로 안내 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어 안내 책자도 많고요. 프랑스 유람선 바토무슈에서 방송되는 안내 방송도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중국어, 한국어예요.
예전엔 모두가 일본어에 일본말 뿐이었는데 자랑스럽더라고요.


아쉬운 맘을 뒤로 하고
기차에 탔어요.

유럽 여행의 백미는 기차겠지요.
둘이타도 혼자 타고 참 좋은 기차여행. 알록이랑 달록이랑 함께 타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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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회색 도시로 돌아가자꾸나.
촉촉히 젖은 암스테르담으로.

맛있는 치즈 마을 이젠 안녕.
서울에 돌아가서 에담과 고다 치즈를 먹을 때마다 생각해 줄께.
오늘의 예뻤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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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루이가 쓴 여행기가 나왔어요 ~ '홍콩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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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한편의 긴~~ 여행기를 읽고 기분이 업 되네요.
    처서인데 어느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는 오늘..
    점심먹고 더워서 헥헥대며 들어와서는 뜨거운 라이치홍차 마시면서 점점 여행기속으로 빠져들어요..
    시원한 사무실에서 바라보는 태양빛은 더없이 밝고 화사해보이는 게 저 사진속 한장면과 쬐끔 닮았단 생각을 하네요 ^^

    2008/08/07 12:57
  2. 샤르도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로 고고씽 하고 싶어요~^O^
    요새 프랑스어에 맛들려서 맨날 봉쥬흐, 앙샹떼...이러고 잇는데...
    진짜 유럽여행하면 네덜란드 요기는 꼭 일정에 넣을거에요.
    저 완전 치즈소녀거든요. 근데 치즈가 살이 많이 찐다는데ㅎㄷㄷ
    그리고 놓치고 싶지 않아~~~ㅎㅎ
    저 치즈 얇게 잘라서 빵 속에 넣어서 에스프레소 커피랑 같이 먹고싶어요~~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그리고 울나라 위상이 높아졌다니 정말정말 기분 좋은 뉴스네요~앞으로 다들 아자아자 화이팅해요~^^

    2008/08/07 14:31
    • Favicon of http://danalouis.com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네 ~ 치즈 좋아하시면 꼭 가보세요. 시식 많이 할 수 있어요 ^^ 치즈가 고 지방이긴 하나 지방으로 전환되지 않는데요. 그래도 많이 먹으면 찌기야 하겠지만 -.-;; 그래두 맛있잖아요 ^^;;

      2008/08/07 15:53
  3. 채식과 치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읽다가 궁금해서요.
    치즈 먹으면 채식주의자라고 얘기할수 없는건가요?
    왜요? 유제품이잖아요. 왜 그런거지요?
    일반적인 채식주의자라하면 Nothing with head 라고 알고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치즈와 채식주의와의 관계는???
    정말 궁금한데..

    2008/08/07 20:40
    • Favicon of http://danalouis.com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아 ~ 채식에도 여러 단계가 있어요.
      고기만 안먹는것.
      고기와 해산물을 안 먹는것
      고기와 해산물, 계란, 유제품을 안 먹는것
      고기, 해산물, 계란, 유제품, 한번 뜯으면 죽는 식물까지 안 먹는것

      저는 유제품과 해산물을 워낙 좋아해서 채식근처에도 못가요 ^^;;

      2008/08/08 13:28
  4. 혜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루이님 글 참 좋아하는데 이번 글 특히나 제 맘을 무지하게 흔들어 놓으신다는 ^^

    저도 고기는 안먹지만 치즈홀릭이라 채식주의자라 말은 못하는 아가씨거든요 ~

    산양치즈랑 고트치즈랑은 많이 다른가요?

    저도 블루치즈 정-말 좋아하는데 이젠 한국에서도 치즈들 쉽게 살 수 있어서 넘 좋아요~

    몇년 전만해도 아빠께서 출장 길에 몇 덩어리씩 사오시곤 했는데 말이죠..^^

    남은 여행도 건강하게 즐겁게 하세요^^~

    2008/08/07 22:03
    • Favicon of http://danalouis.com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네 ~ 저도 블루치즈 넘넘 좋아해요 ^^
      요즘은 치즈 사오면 세관에서 걸려요. 안 걸릴수도 있지만 한번 걸리면 그 담붙 계속 요주의 인물이 되어서 그냥 착하게 살고 있어요 ^^

      2008/08/08 13:38
  5. sue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탈리 포트만도 채식주의인데, 유제품을 먹었다가 지금은 먹지 않는다고 읽었어요.
    같이 영화 찍은 남자배우 영향으로(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잘은 모르겠지만요,
    치즈는 동물성 이잖아요. 치즈를 먹는다면 '엄격한' 채식주의라 할 수 없겠죠. 저도
    고기를 안 먹는데 유제품은 거의 좋아해요. '완벽한' 채식주의자는 평생 못 되겠죠.

    2008/08/08 00:19
    • Favicon of http://danalouis.com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완벽한 채식주의자가 되려면 채소도 가려 먹어요. 잎이나 그 열매를 따도 모체가 계속 살면 먹어도 되고 죽어버리면 안먹고 그러더라고요. ~ 리스트 들고다니며 먹어야 할듯해요 ^^

      2008/08/08 13:33
  6. 베지터리안들 치즈 먹는데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의 채식식당에 가도 치즈같은 유제품 발효식품 많습니다.

    2008/08/08 08:08
  7.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08/08/21 12:00
  8. 우왕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으셨겠따 ㅠㅠ 저도나중에 크면 네덜란드로 여행가봐야겟어요 !! ㅋㅋㅋㅋ
    잘보고가요 ~

    2008/08/21 13:50
  9. 우왕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으셨겠따 ㅠㅠ 저도나중에 크면 네덜란드로 여행가봐야겟어요 !! ㅋㅋㅋㅋ
    잘보고가요 ~

    2008/08/21 13:50
  10. Eileen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블루치즈 먹고 싶네요..

    2008/08/21 15:10
  11. 오호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침이 꼴딱꼴딱...치즈 자주 먹는 편인데 아직도 블루치즈는 적응이 안되고 있다는~~ 브리치즈나 에담 좋아하거든요.. 스트링치즈도 재밌고 ㅎㅎ 완전 가보고 싶네요 ^^*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2008/08/21 15:53
  12.  수정/삭제  댓글쓰기

    *_* 치즈가 너무 맛나보이네요! 하하~

    2008/08/21 17:23
  13. LigthNinG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위 사진에 아저씨들이 계속 운반하는 치즈는 이름이 뭔가요? 동글넓적한거요ㅎ; 혹시 저런 종류 국내에서는 구할수 없나요?

    2008/08/21 18:30
  14. 와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저도 네덜란드 알크마르 가서 치즈마켓 보고 왔어요~
    너무 신기하고, 치즈도 넘넘 맛있드라구요~
    아~~~ 또 가고프당~*8

    2008/08/21 20:35
  15. 기인숙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즈는 좀 그런 것 같아요...그 조그만 치즈를 만들기 위해 너무 많은 풀밭이 필요할 것 같아요. 우유는 그나마 괜찮겠지만...그리고 우유에는 치즈를 만드는 단백질만이 아닌, 비타민등 눈에 보이지 않는 영양소가 많은데, 산성으로 우유를 응결시킨 뒤, 치즈만 놔두고 그 물은 버린다는 게 너무 아까운 것 같아요....그 작은 치즈덩이 하나에 만원이라면 다른 단백질 공급원과 비교해도 결코 적은 비용이라곤 할 수 없죠...어쩌다 집안행사로서 피자를 먹는다거나 할 때 말고, 다른 안주도 많은데, 단지 포도주의 안주로서 치즈를 먹는 건 좋지않을 것 같습니다...

    2008/08/22 01:05
  16. 사진보니 배가 고파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 파트라슈와 하이디보고 자랄때 치즈가 너무 먹고 싶었어요. 이후 짭조름한 노란 슬라이스 치즈가 너무 좋았고.. 좀더 크니 몇가지 치즈를 더 먹게되었는대.. 냄새가 많이 난다는 블루치즈는 아마도 아웃벡에서 빵먹을때 주는 블루치즈와 많이 다르겠죠?

    2008/08/22 02:57
  17. 치즈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슬라이스 치즈가 제일맛있더라... 앙팡말구...

    2008/08/22 03:30
  18. 치즈치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빨간 왁스로 된 치즈 좋아해요- 뭔지도 모르고 친구가 먹길래 따라 먹다가 중독되었는데 이름이 에담이었군요~~한국에서도 판다니 반가워요 >_< 사러 가야지~
    글고 네덜란드 여행다니다 그냥 덥석 사다 먹은게 겉은 흰색의 좀 단단한 껍질같고 속은 크림처럼 몽클거리던데 그게 까망베르 맞을까요?? 뭔지도 모르고 먹은거 많네요 ㅎㅎ 그게 제일 만만해 보여서 먹었는데 ㅎㅎ

    2008/08/22 09:21
  19. 와우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짝 들렸는데,호기심발동. 끝까지 다 봤네요. 전, 마트서 파는 해태치즈를 즐기는 사람 ㅡ.ㅡ
    사진 속 치즈들은 먹어본 적도 없다는. 마트서 까망베르치즈 도전해봐야겠네요 ㅎㅎ

    2008/08/22 10:11
  20. Alice  수정/삭제  댓글쓰기

    흔히들 말하는 베지터리안도 치즈를 먹습니다. 좀더 나아가서는 계란까지도 먹는 부류가 있는데요... 그렇지 않고, 정말 야채만 먹는 부류는 vegan이라고 하죠. 엄격한 vegeterian 이라고 합니다.

    2008/08/22 11:05
  21. 저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즈 넘넘 좋아해요. 치즈만 아니면 완벽한 베지테리언 될 수 있는데 치즈 땜에 베지테리언 선언 못한답니다. 동물성 먹으면서 베지테리안 운운하는게 쫌 거슥해서 ^^

    2008/08/22 22:07
  2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8/08/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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