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영화보기 ~
간만에 우성 오라버니 영화. 놈놈놈
어떻하면 이렇게 멋일수가 있니 ? 그냥 그냥 그냥 아주 그냥 ....^^;;
몸짓, 손짓 모든게 다 아트였다 !
대학교때 징하게 좋아했던 남자 정우성! 왠지 다시 정우성에게 버닝해야 될때가 온지도.
'정우성은 가만 있으면 멋있는데 대사치면 띨하지 않냐 ? . 쟨 대사 없는 역을 해야해 "
라고 열씨미 옆에서 애기하더만
상관없어, 대사를 하던 안하던 ~ 저렇게 멋있게 태어나는 건 모 쉬운 줄 알아 ?
연기만큼 어려운거라고 그거 ~^^
김지운 감독은 참 팔색조같은 감독 같다. 반칙왕 같은 코미디도, 장화 홍련같은 공포도
달콤한 인생 같은 느와르도 또 이런 서부도. 재주도 재능도 다양한 감독.
한 우물만 깊게 파지 않아도 세상엔 이렇게 여러방면에 재능이 넘치는 사람들이 참 많은듯 하다
개봉전부터 초대형 대박을 예고했던 영화 다크나이트
조커 연기로 올인했던 히스레저의 자살로 더 많은 관심을 받았겠지만
그가 살아 있었다 하더라도 이만큼 찬사는 받았을 듯 하다
영화를 보다 일어나 마구 소리지르고 싶을 정도로 그는 소름끼치게 연기를 했다.
그의 눈빛, 그의 입술 그안에서 꿈틀거리던 혀까지.
한가지 레이첼 도스 .... 두 남자의 혼을 빼기엔 살짝 외모가 아쉽 ...
베트맨 비긴스의 케이티 홈즈도 그닥 어울리진 않았었으나 그래도 귀여웠는데.
다크나이트보고 필 받아서 생전 집에서 영화 안보는데 배트맨 비긴스도 봤다.
재밌네 ~ 그 쪼만한 노트북으로 둘이 머리 박아가며 봤는데도 재미있다.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 !
예전에 ~ 아주 예전에 ~~ 십 몇년전에 (진짜 옛날이다 ^^)
배트맨 2를 극장에서 같이 봤었는데 그때 후크선장, 배트맨 2 그리고 인도차이나까지
하루에 세편을 극장을 돌며 봤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 영화 몰아보기 참 잘한다 ^^;;
그리고 대망의 엑스 파일 : 나는 믿고 싶다 ~~~~ 꺄 ~~~ 악 ~~~~
난 엑스파일 매니아다. 엑스파일에 완전히 완전히 미쳐서 대학 내내 엑스파일이라면
땅끝까지 갈 정도로 사랑했다. +.+
특히 우주와 외계인에 얽힌 음모가 나오는 에피소드가 나올때는 숨도 못 쉴정도로 빠져서 봤다.
전설이 된 미드 엑스 파일은 영화로도 만들어 졌는데 아주 예전에 나왔던 영화
The X-File 그리고 미래와의 전쟁 ..
그리고 거의 십년만에 다시 보게된 엑스 파일 : 나는 믿고 싶다
엑스파일에서 빠질 수 없는 폭스 멀더와 다나 스컬리를 너무너무 오랜만에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내 이름 다나가 이 다나 스컬리에서 왔다 ^^;;)
스컬리가 먼저 등장하고 멀더의 뒷모습이 나오는데 언제 뒤돌아 보나 기다리는데 어찌나 심장이 콩닥 콩닥 뛰던지 ^^
그 오랜 세월동안 나와 함께 멀더도 스컬리도 많이도 늙었다.
스컬리 머리가 넘길어서 더 적응이 안되고 +.+;;
이 사진은 뽀샵이 심해서인지 지난 세월의 흔적이 안 보이지만 ...
그래두 내 맘속엔 짧은 머리의 도도한 스컬리와 늘 진실을 애타게 찾아 헤매는 멀더만이
곱게 남아 있다.
항상 에피소드마다 멀더와 스컬리의 관계가 어디까지 갈까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잠 못드는 스컬리가 침대에서 뒤척이고 있을때 갑자기 옆에서 멀더가 쓱 일어나 깜딱 놀라 뒤집어 질뻔 했다.
언제부터 쟤네가 같이 잔거지 ? +.+
러브 러브 모드는 봐도 봐도 적응이 안된단 말이야 ~~
간만에 스키너 국장도 까메오로 출연하시고
엑스파일을 보는 내내 얼마나 좋던지 ~ 외계인이 안나와서 좀 아쉬웠지만.
엑스파일뿐 아니라 요즘 서태지 초기 버전 스타일의 음반까지 나와주니 완전 대학시절 모드다.
히힛 ^^;;
(원래 모든 영화는 원어로 보아야 제맛이지만 이 엑스파일 만큼은 정말 더빙판이 압권이다
"스컬리 어디에요 ? " "멀더 저예요"
영화들 다 더빙판으로 만들어졌음 좋겠다 ^^;; )
그리고 루이와 함께 본 두번째 영화 월e
영화 보러가는 날 아침 홈페이지 들어가서 이브 레이져 쏘는 게임 몇번 해주고
주인공 월e 와 이브를 각인 시킨 후 출발
극장 가는 내내 홈페이지에 남겨진 한줄짜리 리뷰가 계속 맘에 걸린다
"우리 아들 일곱살인데 계속 잤어요. 좀 지루한듯 ..." 흑... 일곱살인데두 ㅠ.ㅠ
도착하자마자 서점부터 들려서 월이 스토리북을 샀다. 딱 한권 남은거 간신히 ~
넘 늦게 도착해서 정신없이 책을 읽어주는데 왜 이렇게 두꺼운거야 =.=
그리구 넘 내용도 복잡해 보이고 ..으앙 ~~ 이거 보다 자면 어떻하지 ? 졸면 어떻하지 ?
모르겠다. 딱 5페이지 읽어주고 그냥 영화 봐라 ~
더빙판으로 바꿀까 하다가 루이 자면 우리라도 즐겁게 봐야 하니깐 그냥 디지털판 원어로
양옆에 아이와 아이 가족들이 있길 바랬으나 늦은 시간을 예약해서 그런지 다들 커플이다 @.@
"루이야 너 절때 떠들며 안된다. 절대. 재미없으면 그냥 자라 알았지 ? "
결과는 ~ 루이 넘넘 재미있게 봤다.
로보트들이 대화가 없고 행동으로 말한다.
월 e는 계속 '이~~바' 하고 이브는 계속 '월 ~~~e' 한다 ^^
이브와 꼭 깍지낀 월e. 지구에 남은 유일한 로맨티스트이다 ^^
탐사선 안에 있는 이브는 잠들어 있는데 이브를 따라가기 위해 애처롭게 매달려 있는 월e
이렇게 매달려 가다가 너무 예쁜 우주의 별을 보고 창문안에 잠든 이브를 깨우기 위해
창문을 막 두드리고 별을 가리킨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과 이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하고 싶다는 듯이
월e가 이브를 얼마나 끔찍하게 위하고 사랑하는지 눈물이 핑 ~ 돌정도로 찡 했다.
루이는 내내 월~~ e, 이 ~~~바 하면서 신나했고.
스토리북은 집에 돌아와서 지금까지 아마 백번은 읽어준듯 +.+;;
즐거운 영화 타임 ~^^
다나루이가 만든 요리책이 나왔어요 ~^^ "휘리릭 아이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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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님~어제 혹시 헤이리-이케아에 가셨었나요?? 다나님 비슷한 분을 봤는데,,다나님인지 닮은분인지 너무너무 궁금해서요ㅋㅋ
2008/09/01 23:24유럽 여행은 잘 하고 오셨나봐요~홍콩,유럽에서 못본 다나님을 한국에서 봤다면 정말 우연치고 대단한 우연일텐데..ㅎㅎ
월~~e, 이~~바 갑자기 목소리 생각나요 ㅋㅋ
다나님 이름이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했는데 이제 궁금증이 풀렸네요...
2008/09/03 18:15월e 너무 재밌죠!! 저도 기대 하나도 안 하고 다크나이트 시간이 안 맞아서 보러 들어갔다가 엄청 감동하고 나왔답니다. 눈문 흘릴뻔 했다니깐요.. ㅡ.ㅜ
감동도 있고 교훈도 있고.. 너무 좋은 애니메이션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