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끼리 ~ 2박 3일 홍콩 쇼핑 여행

홍콩에 취하다 2008/09/10 23:47 Posted by 다나루이

도미니카양이랑 2박 3일 동안 홍콩에 다녀왔어요.
1년 반만의 긴긴 프로젝트가 끝난 기념으로
아주 오랜만에 아무 생각없이 잘 쉬고, 놀고, 먹고, 쇼핑하고, 수다떨다 (수다가 거의 여행의 50%는 차지했던듯 ^^) 가 돌아왔어요.

번개불에 콩 궈먹듯 이루어진 여행이라 친구랑 스케쥴이 안 맞아서 못 갈줄 알았는데
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비행기표를 못 구해서 못가나보다 했고
표를 예약하자 휴가를 못 내서 못가게 되고
그래서 또 스케쥴을 변경하려하자 또 여행 상품 예약이 안되고 이래저래 계속 우왕좌왕하다
덜컥 표도 구하게 되었고
토, 일, 월로 날짜 변경을 하는 바람에 휴가도 하루만 내면 되어서 별 탈없이 탑승하게 되었네요.
글로 쓰면 짧은데 암턴 복잡했어요 ^^;;

보통 홍콩에 길게 갈땐 비행기 따로 호텔을 따로 예약해요. 이때 호텔을 해외 싸이트를 이용해요.
어떤 호텔을 이용하냐에 따라 이용하는 싸이트도 달라서 따로 알려드릴만한 곳은 없구요.
(싸이트마다 보유하고 있는 호텔이 달라서요. 그때그때마다 무지하게 검색을 해서 제일 저렴한
곳으로 결정해요. 살짝 이 싸이트는 검증된 곳일까 걱정도 하면서 ^^;;)

짧게 가는 여행은 늘 캐세이퍼시픽 에어텔 상품을 이용해요.
수퍼시티 패키지와 비지트 홍콩 패키지 이렇게 두가지가 있는것 같은데 포스팅을 위해
캐세이 홈페이지를 한참 읽어봐도 딱히 모 별다른 차이는 없는것 같네요 ^^

조식 포함 여부라고 단정하기엔 특전에 조식이 포함 되는 경우도 있고 해서 암턴 이것도
호텔에 따라 달라지니
수퍼시티나 비지트 홍콩 둘 패키지 중에 호텔이랑 가격 비교 하면서 한가지 상품 이용하면 되고요.

저는 이번에 비지트 홍콩 패키지를 이용했어요.
이유는 제가 가고 싶은 호텔이 수퍼 시티에는 없고 비지트 홍콩에는 있었기 때문인데
그 호텔이 9월 16일 부터는 수퍼시티 패키지에도 포함이 되더라고요.

토요일 아침 8시 50분 출발 비행기에요.
언제나처럼 전날 새벽 4시까지 짐싸다가 잠들어서 아침에 눈 못 떠서 죽는 줄 알았고요 +.+

도미니카양과 캐세이 카운터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딱 등에 작은 거북이 등 껍질만한 배낭 하나 메고 왔더군요.
저는 첨에 짐 하나도 안 가져 온지 알구 깜딱 놀랐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사람이 도미니카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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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여행 준비물로 가져간건 늘 그렇듯이 홍콩에 취하다 책에서 뜯은 지도랑
캐세이 퍼시픽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은 할인 쿠폰들이에요.
쿠폰은 이곳에서 다운 받을 수 있어요
http://www.cathaypacific.com/cpa/ko_KR/offerspromotions/offerdetails?refID=01912823d37eb010VgnVCM10000010d21c39____&priority=4

쿠폰 사용할때 사진 오른쪽 아래 보이는 캐세이 보딩 티켓 꼭 필요하니 버리지 말고
지갑에 넣어 꼭 가지고 다니세요.

캐세이 항공 이용하면서 이 큐폰 과연 이용할 수 있나 없나 많이 궁금하셨지요 ?
사용할 수 있어요. 사
용하는 방법 다 포스팅 할 예정이니 앞으로 홍콩 가실 분들은 꼭 다운 받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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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이 나오기 전에 면세품 살것들을 정리해요.
루이가 좋아하는 쿵푸팬더 카드랑 오른쪽 중앙에 보이는 비행기 태그 그리고
파일럿 곰돌이를 샀어요.
언제봐도 귀여운 곰돌이 ^^ 선물하면 아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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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오레곤 목걸이. 아래 보이는 거에요. 위에 보이는 건 팔찌고요.
IFC 몰에서도 파는데 기내가 더 저렴해서 기내에서 사요. 이번이 벌써 세번째.
이건 부탁 받은거라 샀어요. 검정, 빨강 두가지인데 검정이 더 예뻐요.
이런 자기장 ? 자석 ? 류 목걸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선물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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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스베 핑크 파우치. 색깔이 넘 곱고 이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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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이 나왔어요.
아침 비행기를 타니 햇살이 가득하네요.
연두색 커피잔이 깨긴 하지만 저 안에 들은 커피는 은근 맛있었어요.
원래 기내식 중에 제일 맛없는게 커피인데 아주 맛있게 마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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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까지 먹었으면 이제 할일 다 했고요.
백만 스물 두번째로 색계를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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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양은 옆에서 수첩 정리를 하고 있었던 듯 해요.
늘 이런 류의 수첩이나 메모장 또는 카드 지갑을 가지고 다니는 도미니카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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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

홍콩 도착입니다. 활주로를 달리는데 갑자기 후두둑 후두둑 비가 내리더라고요.

"와 ~~ 비온다 ~~~~"

전 비 내리는 창문이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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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찾고 세관 통과해서 공항으로 나오면 제일 먼저 할일은 옥타퍼스 카드를 사는거에요.
사는 편이 여러모로 편리해요.
Customer Service 라고 써 있는 곳에 가서 사면 돼요.
저는 옥타퍼스가 있었지만 도미니카 양이  없어서 AEL 표 사면서 함께 샀어요.
옥타퍼스는 150$ 가 미니멈이에요. 이중 50달러는 디파짓이랍니다.
나중에 다시 공항에 와서 다 쓴 카드를 반납하면 남아 있는 돈과 다파짓을 돌려줘요.

AEL 은 둘이서 각자 한장씩 사지 말고 2명 그룹으로 달라고 하세요 그게 더 저렴해요. 
호텔이 구룡에 있으면 까우룽이라고 하면 되고요
홍콩섬에 있으면 홍콩 아일랜드 라고 하면 알아서 줍니다.
물론 Two ~ 라고 명수도 말해야 하고요.
그러면 아저씨가 Group ? 또는 Together ? 라고 물을꺼에요.
그때 ?yes 하면 돼요. 이렇게 두명 그룹 티켓이 140$이니 둘이 함께 나눠 계산하면 됩니다.

이렇게 AEL 을 샀으면 이렇게 파란 간판 To City 를 따라 Train 이라고 되어 있는 곳으로
곧장 걸어가기만 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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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내 진입하기엔 최고의 시스템이지요. 2~3분 마다 한대씩 오고 25분이면 시내에 도착해요. 우리나라 인천 공항에 내려서 강남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교해보면 엄청난거에요.


AEL 에서 바라보는 풍경이에요.
비가 와서 어둑 어둑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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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L은 탈때 표를 넣지 않고 내려서 나오면서 마치 우리의 전철처럼 표를 넣고 나옵니다.
내려서 표 내고 나오면 바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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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 호텔이 구룡에 있어서 까우룽 스테이션에 내렸어요.
이 화살표만 보고 직진한후에 리프트 타고 한층 올라가면 돼요.
어차피 사람들이 다 그렇게 이동하니 앞사람만 따라가면 됩니다.

리프트에서 내려서 직진한 후 왼쪽을 보면 이렇게 free 셔틀 버스 타는 곳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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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 K6 까지 노선이 있는데 이렇게 노선표가 붙어 있으니 읽고 골라타도 되고

찾기 귀찮으면 옆에 있는 역무원에게 호텔 이름만 말해주면 몇번 타라고 바로 알려줘요.

저는 K1 을 타야해요.

K1 표시가 되어 있는 곳 앞에 서 있으면 운전사 아저씨가 타라고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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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버스를 탔어요.
빗방울이 더 굵어지니 더 운치있네요.

저는 창문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면 소울메이트란 드라마에서 우산쓰고 여주인공이 카페에 앉아 있는 남자 주인공 앞을 지나가던 그 장면이 떠올라요.
막상 드라마는 보지도 않고 그 스틸컷만 본것인데 늘 생각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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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운전사 아저씨가 호텔이름을 정류장마다 불러주니 듣고 내리면 되고
늘 불안하신 분들 있으시죠 ? 그런 분들은 탈때 기사 아저씨한테 호텔 이름만 또박 또박 말해주면 아저씨가 내리라고 알려줘요.
이 버스는 호텔들만 돌기 때문에 아주 쉬워요.
그리고 공항에서 오는 사람은 무료로 탈 수 있고요.

홍콩은 가이드가 필요 없이 에어텔만 예약하고 가면 쉽게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에요.
제일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공항도착해서 호텔 찾아가기 인것 같아서
다소 이 전 포스팅과 반복 될 수 도 있지만 자세히 포스팅하려고 해요. 앞으로도 ~
이전 AEL 포스팅도 참조해 보시고요 (http://blog.naver.com/louismom/150030927154)

이제부터 친구랑 짧고 길게 다녀온 2박 3일간의 홍콩 여행기를 들려 드릴께요.
생각해보니 도미니카양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여자친구랑 이렇게 단 둘이 여행을 간게 처음이지 모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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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8/09/16 14:46
    • Favicon of http://danalouis.com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맞아요 ~ 즐겁지요. 요즘엔 환율땜에 조금 즐거움이 반감되긴했지만 ^^

      2008/09/17 00:59
  2. Hye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 자주가시나봐요. 넘 부러워요.
    저두 친한친구랑 여행해보는게 소원인데.
    서로 시간맞추기가 여간 힘든게 아녜요.후....
    그래서 전 겨울에 혼자 유럽다녀오려구요^^히히.
    그래서 다나님 유럽여행포스팅두 유용하게 읽었답니다^^

    2008/09/12 19:22
    • Favicon of http://danalouis.com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혼자가는 여행도 참 좋아요.
      음악을 그만큼 많이 들을 수 있거든요.
      근데 겨울 유럽 생각만해도 얼마나 추울까요.
      전 한여름에도 얼어 죽는 줄 알았거든여.
      첫날에만 멋모르고 반팔입고 그담엔 계속 꽁꽁 싸매고 다녔어요-.-;;

      2008/09/17 01:00
  3. 하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홍콩이 마구 가고 싶어지네요..
    제 주변엔 홍콩에 대한 기억이 좋은 사람은 몇 안되는데, 가보지도 않은 저는
    그렇지 않을거라 마구 반대의견을 내어놓죠.. 우습죠..?

    여유있는 여행을 좋아하는 저에게 홍콩여행은 혼자만의 여행지 1순위로 꼽아놓고 있어요.
    이렇게 다나님의 포스팅을 읽다보년 저도 모르게 머리속에 홍콩의 이곳저곳이 그려지네요.
    홍콩에 가게 될 그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읽고 또 읽게 되네요 ^^

    2008/09/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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