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스파 부띠끄 한켠에 마련된 오가닉 카페 이렇게 세곳의 레스토랑이 있어요.
여기는 모바인데요. 왼쪽에 보이는 저 커다란 원 마크가 모바의 상징쯤 된다고 보면 되겠네요.
변신해요. 여러 차례 'Best Bar'로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호텔 조식 뷔페는 이렇게 모바처럼 단촐한 분위기를 좋아해요.
바 위에다 아침을 차려놓았어요.
보기와는 다르게 참으로 편한 의자들.
차려진 음식중에 제일 맘에 든건 그리스 요거트 들이었어요.
정말 하나도 달지 않은 - 퓨레 부분은 달콤하지만 그것도 과일 단맛 정도.
라즈베리가 토핑되어 있는 아이로 맛있게 먹었어요.
wilkin & sons 잼이 종류별로 놓여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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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킨 잼 오랜만이어서 제대로 먹고 싶어서 잉글리쉬 머핀 구워
블랙 커런트, 블루베리 잼과 함께 가져왔어요.
제일 맛있었던 빵 3총사에요.
제일 아래 깔려 있는 오가닉 라이 브레드로 맛있지만
가운데 있는 레몬 케이크은 정말 쵝오 ! 였죠.
상콤한 레몬 아이싱과 부드러운 질감의 빵결.
아 너무 맛있더라고요.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맛을 낸 레몬 케이크였어요.
아침에 주로 먹는 스크램블과 연어도 맛있어서. 정말 행복한 아침 ^.^
앰버 레스토랑도 그렇지만 모바도 테이블 웨어가 참 맘에 들어요
요즘 눈에 불을 켜고 찾고 있는 티웨어들.
티 트레이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확실히 티는 티웨어가 맛의 50%는 책임지는 듯 해요.
차를 따라 마시는 행위 자체도 차를 마시면서 느끼는 큰 기쁨 중 하나.
티팟보다 조금 더 날씬하고 키가 큰 커피 팟이에요. 옆에 작은 밀크팟까지 모두 모두 세트
창밖으로는 센트럴의 모습이 보이는데 홍콩의 일상을 가까이서 보는 이런 느낌도 좋더라고요.
모 바에선 정기적으로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쇼케이스를 해요.
Annie Lennox, Kelly Clarkson, John Legend, Wyclef Jean, Samantha James 등등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다녀갔어요.
2007년 가을에는 알리시아 키스도 이곳 에서 공연했지요.
이렇게 작은 공간에서 알리시아 키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던 사람들은 얼마나 좋았을까.
모바에 앉아 아침을 먹으며 내내 그 생각을 했답니다.
2001년 Songs in a Minor 앨범 때부터 너무 좋아하던 뮤지션.
이번에 Jay Z, Empire state of mind 에서 알리시아 피쳐링도 너무너무 좋아요.
알리시아 키스가 20대 초반에 인터뷰 할때
"내가 서른살이 되었을 때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지켜봐 !""Watch me !" 하며
카메라를 향해 눈을 똑바로 뜨며 당당하게 이야기 하던
그 자신감 넘치던 모습이 정말 눈에 선해요.
안주하고 싶을 때마다 이상하게도 알리시아 키스가 'Watch me !" 하던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나는 서른살에 어떤 모습일까 그런 생각을 종종 하곤 했었어요.
이제 그녀도 그 서른살이 되었네요.
지금것 유명인사여서 여기저기 초대받는 사람들 부러워 한적이 없었는데
그런 삶을 전혀 동경하지 않기에 .. 하지만 모바에 앉아보니 너무 아늑하고 좋아서
'나도 알리시아 키스 프라이빗 콘서트 초대 받고 싶다~~" 하고 오십만번쯤 생각했더랬죠.
이렇게 작은 공간에서 그녀의 파워풀한 목소리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던 사람들을 질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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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렇게 모바에서 공연한 가수들의 노래는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반들어져
Friends fo Mo Bar'란 타이틀로 앨범이 제작됩니다.
이렇게요.
모 바에서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화장실인데
화장실로 가는 복도에 모 바 에서 공연한 가수들 사진이 걸려 있어요.
최근 순서라서 알리시아 키스는 지금은 없지만
다들 쟁쟁한 뮤지션들이니 가게 된다면 한번 내려가 보세요. 누가 누가 걸려있나
다나루이가 만든 책이 나왔어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우.. 센트럴을 저렇게 내다보며 아침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젤 멋져보여요.
mix에서 스무디 하나 사먹은 거랑, 줄창 당조에 가서 볶음밥이랑 죽이랑 후다닥 먹었던 것 밖에 기억이 안나요
그리고 지쳐서 호텔 방에 드러누워 육포 뜯어먹었던 거랑 ㅎㅎ
2009/09/23 16:31디저트 사진도 기대만빵입니다! 너무 궁금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기웃기웃.
지난 번 홍콩 여행에서는 쇼핑하느라 넘 바빠서
디저트 올렸어요 언렁 보세요 ^^
2009/09/28 12:24호텔방에서 먹는 육포 그거 별미인데 ㅎㅎㅎ 맥주도 함께 마셨나요 ? ^^
전체적으로 이런 은은한 분위기 너무 좋아해요.
2009/09/23 19:52특히 두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그린색의 벨벳소재의 쇼파!!
그리스요거트는 또 어떤맛인지 정말 궁금해요!!~
아..갑자기 밀크티가 확~ 땡기네요~~~
밀크티 저도 요즘 매일 마시고 있어요. 잔잔한 분위기의 모바도 좋아요
2009/09/28 12:25차 세트 늠 이뻐요 저런 이쁜잔에 마시면 어떤차라도 맛있겠는데요?
2009/09/23 23:13담백한 머핀에 달콤한 잼들.. 아우 이밤에 보고있으니
입안가득 침이~~ ^^;;
그쵸. 어떤 차라도 맛있겠지요. 그래서 집에서 마시면 이런 분위기가 안나는 것 같아요
2009/09/28 12:25이런 여유로운 아침먹어본게.... 정말 언제적인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네여~ㅠㅜ
2009/09/24 01:01오늘 보솜이 기저귀 받았어요~ 넘 감사감사 합니다.
택배 올게 없는데 택배 아저씨한테 전화와서 궁금했는데 보솜이더라구여~^^
감사히 잘 쓸게요~^^
네 ~~ 저도 감사해요 ^^
2009/09/28 12:26비밀댓글입니다
2009/09/24 04:58아니요 ^^ 지금은 괜찮아지셨나요 ? ???
2009/09/28 12:26홍콩, 알리시아키스 정말 환상적이네요~~저는 언젠가부터 알리시아키스 음악 들을때마다 홍콩이 생각나서 홍콩여행하는 내내 그 음악만 들었어요! 특히 스탠리 가는길에서 한쪽씩 나눠끼고 듣던 알리시아 키스의 If I ain't got you는 정말 죽음...ㅠㅠ 이런 조그마한 공간에서 콘서트 즐기고 싶네요!!
2009/09/24 09:07저도 스탠리 가는길에 알리시아 키스 앨범 자주 들었어요. 은근 잘 어울린다눈 ^^;;
2009/09/28 12:27티팟세트들 모두 사랑스러워요~~
2009/09/24 10:21집에서는 매일 저렇게 셋팅하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여행이 좋은 듯~~
레몬케이크가 그렇게 맛있나요?
아~~ 군침만 흘리다 갑니다.
아. 맛있더라고요. 안그래도 제대로 된 레몬케이크 먹고팠는데 많이 못 먹고 온게 자꾸 후회되는데요 ㅠ.ㅠ
2009/09/28 12:27*^^* 요즘 빵하구 케익을넘넘 많이 먹어서 탄수화물중독이라구 신랑이 구박하는데~
2009/09/24 12:48그래두 레몬케익에 밀크티마시구싶네요~
티팟세트들 심플하구~~넘넘 사랑스럽네요~*^^*
저두~~홍콩 여행가서 이렇게 맛난 식사하구싶네요~
여행가서먹는 모닝빵~커피는 정말 못잊어요~~*^^*냠냐미~~~
진짜 탄수화물 중독은 저인데 ㅠ.ㅠ 전 누가 옆에서 그만 먹어라 그런거 먹지마라 이런 먹을것 같고 잔소리하면 진짜 화나요. 그런소리 할거면 나랑 살지 말라고 할정도 ㅋㅋㅋ
2009/09/28 12:28홍콩에 이런곳도 있었네요. 멋져요
2009/09/24 21:52네 좋더라고요 ^^
2009/09/28 12:28비밀댓글입니다
2009/09/24 23:05트레일러를 하도 보았더니 마치 영화를 본것 같아요. 미국 가서 보고 올까요 그러면 ㅠ.ㅠ
2009/09/28 12:29랜드마크에서 묵으면 여기서 조식뷔페 먹을수 있는거지요. 너무 가고싶어요. 빨리 여행날짜 왔음 좋겠어요. 으 !!!
2009/09/28 11:31기다리는 설레임이 있을 때가 더 좋은것 같아요. 즐기세요 ^^
2009/09/28 12:29손에 잡힐 듯한 공간에서 알리샤 키스의 공연을 본다면 소름이 돋지 않을까 싶네요
2009/09/28 13:40비밀댓글입니다
2009/09/28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