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은 늘 빵을 기본으로 한 브런치인데
그 중에서도 자주 만들어 먹는 건 블루베리 프렌치 토스트와 바나나 팬케이크.

아침으로 프렌치 토스트 거하게 먹고 커피도 두잔 마시고 나왔지만
미술관 둘러보고 이리 저리 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져서 이번엔 진짜 브런치
 -아침과 점심 사이의 음식 ^^- 를 하기로.

삼청동이 거대 먹자 골목이 된지 오래이지만 이젠 부암동, 효자동, 창성동, 통의동
그리고 성북동까지 점점 그 띠가 두터워지는 듯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이것 저것 생기고 또 그에 못지 않게 사라져가고 있는 것들을 보고 있자니
내가 너무 좋아하는 종로구 일대가 음식점으로 들어찰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아직까지는 그래도 주말 낮동안 차분하게 보낼 수 있는 동네 성북동입니다.
계속 차분하려면 포스팅도 자제하고 그래야 할텐데 말이에요 -.-;;


슬로우 가든와플 브런치에요.
점심식사는로 갈 곳이 있기에 간소하게 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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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반죽기가 없어서 늘 팬케이크인데 반죽기 사면 잘 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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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맘에 드는 자리는 이곳인데
저는 제일 맘에 드는 곳은 그 자리에 앉기 보다는 조금 떨어져 그냥 바라보는 편이 좋아요.
소유하기 보다는 곁에 있어주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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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울던 동네 성북동에도 가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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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산방에서는 고추를 말리고 있더라고요.
우리도 어여 말려서 고추가루 만들어 두어야 할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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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이것 저것 참 말려둘게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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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의 거주자 우선 주차 지역 표시는 노란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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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단풍과 참 잘 어울려요.
녹색 간판보다 훨씬 예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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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의 가을은 참 곱고 예뻤습니다.


이번 주말 단풍이 절정에 달할것 같네요.
가을 단풍이 완숙일 때 꼭 가고픈 곳이 있었는데 올해는 도무지 짬이 안나서
내년에나 가야할것 같아요. 아쉬운 맘 한가득이에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꿈많은 소녀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1등이예요!
    오늘 시험이 있어서 머리 식히러 왔는데, 횡재네요^^
    참으로 예쁜 가을입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이 얼마 안남았네요!
    처녀땐 이맘때 맘이 저리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로 그럴 시간이 없네요!
    저 사실은.....
    다나님 블로그 보면서 시간 날 때마다 가 본답니다.
    이 곳도 곧 가야겠어요^^

    2009/10/27 12:54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아이를 한명 낳아 키워보고 얼마나 힘든지 아실텐데 또 낳아 키우시는 엄마들 보면 정말 존경합니다 -.- 꿈많은 소녀란 아이디 넘 맘에 들어요 ^^

      2009/10/28 12:38
  2. 람다예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연산방에서 브런치도 하나요?? 애들 데리고 가기에 망설여 져서 아직 못가봤는데, 어떤가요?

    2009/10/27 13:02
  3. 람다예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로우가든이라고 써논거 보고도 엉뚱한 질문했네요 ㅋㅋㅋ

    2009/10/27 13:06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수연산방 아이 데리고 가기 좋아요. 어린 커플보다는 나이 있으신 분들이 많아 민폐 끼칠만한 요소가 없거든요.

      2009/10/28 12:39
  4. 윤아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루이님 입고 계신 옷이 가을과 잘 어울리는것 같아용 ~ 홋^^

    2009/10/27 13:15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10/27 14:01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앞으로 자주 뵈요 ^^ 청계천 저도 참 자주 가는곳인데. 요즘은 청계천 인파가 광화문광장으로 많이 간것 같더라고요 ^^

      2009/10/28 12:40
  6. 스텔라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플이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성북동만가도 물씬 가을 정취를 느낄것같애요 ,,
    슬로우 가든 .. 거기 한번 가보구싶네요 ,,

    2009/10/27 14:00
  7. BlogIcon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북동 가셨군요~
    그럼 저도 가볼까요~~
    카메라들고 나가서 사진찍고 맛난거 먹고
    요즘은 이런 소박한 여행도 매력있어요.
    나이가 들어서 그렇겠죠? ㅎㅎ
    이쁜 가을 단풍 잘 보고 갑니다.

    2009/10/27 17:30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카메라 들고 사진찍고 맛있는 것 먹고 산책하고 이거 제가 제일 좋아하는거에요. 어려서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같고요 ^^

      2009/10/28 12:42
  8. 샬랄랄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학교때부터 결혼2년전까지 쭈~~욱 안국동에 살아서.... 삼청동 완전 완소 장소였는데~~
    이젠 정말 넘 사람도 많고 상업적으로 변해서 안타까울뿐이에요~~ 종종 시내갔다가 집에올때 차막히면 성북동으로 오는데...식사도 할겸..은근 숨은 맛집 있잖아여~ 슬로우가든도 본거같아여~ 주말에 우리가족도 브런치먹으러 함 가봐야겠네요~

    2009/10/28 01:26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참 좋은 동네 사셨네요. 안국동 좋아하는데 그 옆 계동, 원서동 다 좋아요. 요즘 그곳도 변화의 물결이 많이 ~ 불었더라고요 =.=

      2009/10/28 12:42
  9.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10/28 02:02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어머 전 어려서부터 단풍 참 좋아했는데 물론 바글바글 등산복 입고 몰려서 하는 단풍 놀이란건 안해봤지만요 ^^;;

      2009/10/28 12:43
  10. Mercy  수정/삭제  댓글쓰기

    The fall foliage around here near Northwestern are gorgeous as well, but it's amazing how different the mood of the scenery of Korea vs Chicago is so different in comparison!

    2009/10/28 04:33
  11. 제이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벌써 단풍이 저렇게 든거예요??
    도심에서만 생활하다보니 저렇게 예쁘게 물든 단풍 오랜만에 보네요~
    지방에 살아서 성북동에 한번도 가복적이 없는 저는 성북동하면..
    성북동비둘기밖에 떠오르는게 없어요.ㅠ

    2009/10/28 09:26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성북동의 대표 이미지죠 뭐 ^^ 문화 유적지가 많은 곳이라 종종 간답니다 ^^

      2009/10/28 12:45
  12.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샷은 가을 자체를 얘기해주는 듯 해요^^
    네일컬러도 가을의 화사함이 느껴지는 ㅎㅎ
    자연의 가을풍경은.. 하늘의 축복같아요!!!
    아름답구 한편 숙연해지기도 해요 ㅎㅎ.
    참, 어제 기저귀 잘 받았습니다!!!

    2009/10/28 10:28
  13. 니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크레마가..+_+
    맛나겠어요~

    2009/10/28 11:14
  14. 로즈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란표지판과 은행나무 넘 잘어울리네요 ^^
    가을이라 더 이뻐보이나봐요~ ㅎㅎ

    2009/10/28 13:30
  15. 페이윈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가을이 참 짧은데 가을느낌 나는 사진 보니 참 좋네요 ^^

    2009/10/28 16:38
  16.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쯤 삼청동도 노란 은행나무로 이쁘겠네요~*^^*
    저는 저번주에 설악산으로 단풍보러 다녀왔는데요~
    벌써 그곳은 단풍이 별로 없더라구요~*^^*
    서울 곳곳에 남아있는 가을을 느껴야겠어요~

    2009/10/29 11:59
  17. 그레이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런치 하고 싶긴한데 아침에 너무 배가 고픈 관계로 삼시 세끼를 다 먹게 되더라구요ㅎㅎ
    다나님~ 기저귀 이쁜 조카네로 잘 갔다고 연락왔어요~ 언니도 감사해한답니다^^

    2009/10/29 14:58
  18. 하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젯밤 늦게 전에 살던 부암동엘 다녀왔어요.
    역시나 그곳은 숨쉬기 참.. 좋은곳임을 또 느꼈다죠.
    야심한(?) 시각에 전에 살던 집도 보고 오고 그 골목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숨이 차 오르면서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내내 기분 좋았네요.
    저 때문에 부암동, 원서동을 더 가깝게 알게 된 신랑..
    언젠간 이곳으로 들어와 살겠다면 가끔 답사 다니는데... 다나님 글이 반갑네요~

    2009/10/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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