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베넷.. 에릭의 발음으로는 에릭베네.
그의 파워를 과소평가했는지 연세대 대강당이라는 어이없이 작은 곳에서
첫 내한이 이루어졌고 덕분에 콘서트 표 구하기가 전쟁이었다.
십만원이던 티켓 값은 매진되고 나서는 부르는게 값.
에릭베넷을 이렇게 직접보고 직접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꿈만 같았던 시간.
실제로 본 그는 상당히 키가 컷고, 늘씬했고 멋있었다.
이렇게 양옆으로 살짝 살짝 흔들면서 노래할때는 뭐...정말 귀여웠다는 @.@
안에 동화 캐릭터 티를 입고 있어서 더 귀여웠던 ㅋ
앉아서 부르는 초컬릿 레그.. 아무래도 최신 앨범이다보니 Love & Life 에서 많이 부르긴 했다
혼자 온 사람도 여럿 있었고
혼자와서도 끊임없이 흔들면서 즐겼다.
1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공연이라 너무 아쉬었지만
정말이지 . 너무 좋았다. 소름끼치게 아름다웠던 에릭베넷의 음성
게스트 한명 없이 백댄서 한명 없이, 옷 한번 갈아 입지 않고
밴드 세명만으로도 공연장을 완전히 휘어 잡았던 공연.
마지막에 스테이지로 다 몰려들어 손잡고 폰카도 찍어주고 어느분께는 키스도 ~~~
정말 부러웠던 그분 .. 세수는 하셨는지 ~ +.+
에릭베넷은 노래 자체에서도 발음을 정확하게 알아듣기 쉽게 부른다.
팝으로 영어 공부 하고 싶을 때 들으면 참 좋은데
이번 공연에서는 마치 영어 선생님이 학생들 가르치듯이
천천히 또박또박 곡 설명을 다 해주었다.
허리케인 앨범에서 함께 한 데이비드 포스터 노래도 부르고
마이클잭슨 노래도 잠깐 나오고.
뭐 어떤 노래를 불러도 다 좋았다.
공연장은 7시 시작인데 40분전쯤
도무지 못갈것 같다던 친구한테 문자가 왔다.
그러게 이 공연 놓쳤으면 평생 후회할뻔했다.
좋은 노래를 부르는 뮤지션, 좋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 좋은 글을 쓰는 작가들에게
늘 감사한 맘이 든다.
내 마음의 빗물을 촉촉하게 채워주는 고마운 사람들.
함께 해서 더더욱 좋았던 공연.
에릭베넷 또 왔음 좋겠다.
다음엔 좀더 큰 곳에서 좀 더 오랫동안 좀더 많은 노래를 불러줬으면.
그땐 꼭 제일 앞자리에서 볼테닷 !
솔직히 이 공연은 처음부터 좌석이 있는 공연장에서 했다는게 문제였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알앤비 가수라지만, 에릭베넷의 노래중에 신나는 곡들도 얼마든지 있는데, 스탠딩으로 어느정도 좌석 확보하고 올림픽공원 같은 곳에서 했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georgy porgy할때 너나할거 없이 앞으로 나가서 개판돼는거 보셨죠. 어찌나 안타깝던지..
셋리스트도 너무 짧았고, 물론 에릭베넷의 목소리는 최고였지만, 무언가 2% 아쉬운 느낌.. 그 이유가 있었던게, 일본에선 무려 7번의 공연을 하더군요. 그것도 도쿄 한곳에서만.. 우리나라는 일본투어의 리허설이였다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얼마나 기대했는데, 정말 듣고싶었던 still with you도 안부르고.. 할베리랑 헤어지구 나서 만든곡이라서 안부른건지...
아무튼 공연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많은 아쉬움을 남긴 공연이였습니다.
저는 죠지포지 부를때가 제일 신났는데 ㅎㅎㅎ
일본만 가고 한국 안오는 뮤지션들이 대부분인 마당에 에릭베넷만 콕 집어 말하긴 에릭이 좀 억울해 할것 같고. 제가 마이클 잭슨 광팬이었는데 그도 맨날 일본만 와서 늘 속상해 했더랬죠.
이젠 건센로지스, 뮤즈, 그린데이 많이들 서울을 찾네요. 공연이 많아져서 넘 좋아요 ^^
참 still with you 는 평택 공연 (서울 공연 전에 했던 ) 에서도 안 불렀데요. 그래서 기대 안했었어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다나님 덕분에 또 한분의 멋진 뮤지션을 알게 됐네요.
2009/12/22 10:03에렉베넷.. 노래 꼭 들어볼께요!~
메리크리스마스!!^^
네 허리케인 앨범부터 들어보세요 ^^
2009/12/23 11:57저도 처음 들어보는 뮤지션인데요~
2009/12/22 10:30팝송으로 영어공부하기 좋다는 말에 솔깃하네요~~
저도 함 들어 볼께요~~!!
에릭베넷~ 기억할께요.
팝으로 공부하려면 노래 자체를 무지 좋아해요. 안그러면 여러번 듣기 무지 힘들거든요 ^^''
2009/12/23 11:57에렉베넷!! 어떤 가수일지 궁금한데요? 들으면서 영어공부도..ㅎㅎ
2009/12/22 15:11겨울밤에 한번 들으면 푹 ~ 빠질거에요 ^^
2009/12/23 11:57아직 노래는 찾아 듣지 못했지만 ㅎㅎ
2009/12/22 16:48'에릭베넷'이란 뮤지션을 알게 되었네요^^
음악, 영화, 글, ...
창조의 결과물들은~ 많은 감동을 안겨주네요!!!
예술하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고 존경스럽고 그래요 ^^
2009/12/23 11:58다나루이님이 좋아하는건 다 좋아보여요 ~^
2009/12/22 18:37윤아님도 좋아하실거에요 ^^
2009/12/23 11:58솔직히 이 공연은 처음부터 좌석이 있는 공연장에서 했다는게 문제였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알앤비 가수라지만, 에릭베넷의 노래중에 신나는 곡들도 얼마든지 있는데, 스탠딩으로 어느정도 좌석 확보하고 올림픽공원 같은 곳에서 했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georgy porgy할때 너나할거 없이 앞으로 나가서 개판돼는거 보셨죠. 어찌나 안타깝던지..
2009/12/22 20:22셋리스트도 너무 짧았고, 물론 에릭베넷의 목소리는 최고였지만, 무언가 2% 아쉬운 느낌.. 그 이유가 있었던게, 일본에선 무려 7번의 공연을 하더군요. 그것도 도쿄 한곳에서만.. 우리나라는 일본투어의 리허설이였다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얼마나 기대했는데, 정말 듣고싶었던 still with you도 안부르고.. 할베리랑 헤어지구 나서 만든곡이라서 안부른건지...
아무튼 공연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많은 아쉬움을 남긴 공연이였습니다.
저는 죠지포지 부를때가 제일 신났는데 ㅎㅎㅎ
2009/12/23 12:02일본만 가고 한국 안오는 뮤지션들이 대부분인 마당에 에릭베넷만 콕 집어 말하긴 에릭이 좀 억울해 할것 같고. 제가 마이클 잭슨 광팬이었는데 그도 맨날 일본만 와서 늘 속상해 했더랬죠.
이젠 건센로지스, 뮤즈, 그린데이 많이들 서울을 찾네요. 공연이 많아져서 넘 좋아요 ^^
참 still with you 는 평택 공연 (서울 공연 전에 했던 ) 에서도 안 불렀데요. 그래서 기대 안했었어요. -.-
가신분들 부럽 부럽 ~~~~ㅠㅠ
2009/12/23 11:47아마 다음에 더 큰곳에서 할것 에요. 그때 꼭 보세요 ^^
2009/12/23 12:03에릭베네.. 공연이라~ 부럽네요 ^^
2009/12/23 12:51다음 또 내한 공연이 있다면 꼭 찾아가보고 싶네요
2009/12/29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