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빗물'에 해당되는 글 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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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8/17 감동적인 토이스토리3 그리고 아이패드용 디지털북과 레고 (7)
  3. 2010/07/26 꿈과 무의식의 세계를 보여주는 대작 영화 - 인셉션 Inception (32)
  4. 2010/07/17 호노카아 보이 스타일의 롤카베츠 만들기 ^^ (4)
  5. 2010/07/16 수채화 같은 일본 영화 - 호노카아 보이 (11)
  6. 2010/05/13 에릭베네 두번째 공연을 보다 -서울 재즈 페스티발, 세종문화회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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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0/02/18 짧은설과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 (16)
  11. 2010/01/25 레몬테라스의 셀프 인테리어 책 - '레테야~ 헌집줄게 새집다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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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09/12/07 트와일라잇 두 번째 이야기 - 뉴문 (17)
  15. 2009/09/14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 (7)
  16. 2009/07/11 마약같은 음악 그리고 너 (5)
  17. 2009/07/06 르네상스 호텔 하우스 웨딩홀 재즈 페스티발 (11)
  18. 2009/07/03 한여름밤의 미니 콘서트 (16)
  19. 2009/05/20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의 음악 이야기 - 원스 Once (7)
  20. 2009/05/12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가 빛나는 영화 두편 (11)
  21. 2009/05/07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 (7)
  22. 2009/04/29 지울 수 없는 사랑의 기억 - 이터널 선샤인 (1)
  23. 2009/04/15 풋풋한 사랑 - 말할 수 없는 비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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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008/12/26 로맨틱한 뱀파이어 ~ 트와일라잇 (Twiligh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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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008/10/15 햇살 가득한 공간 ~ 카모메 식당 (Kamome Diner)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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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008/09/05 엄마와 딸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 ~ 맘마 미아! (Mamma Mia!, 2008) (6)
  30. 2008/09/01 8월 어느날의 영화 : 놈놈놈, 다크나이트,엑스파일 나는 믿고 싶다, 월E (2)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08년 작 걸어도 걸어도.
일본 영화 특유의 감성으로
일상의 반경안에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을 조곤조곤하게 풀어 내고 있는 잔잔한 가족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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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는 요리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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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엄마가 요리를 잘하면 딸도 잘하기 마련인데 이집은 엄마만 혼자 잘한다 ㅋ





가장 먹고 싶었던 옥수수 튀김 ? 옥수수 범벅 ?
옥수수 알을 뜯어서 밀가루에 버무려 팬에다 튀기는데 옥수수를 기름에 넣으면 퍽퍽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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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튀겨서 완성된 요리.

전 부칠때 옥수수 알을 넣긴 하는데 이런 모양의 옥수수 요리는 처음 보았다.
무척 먹고 싶더군. 간장을 뿌려 먹으면 더 맛있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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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화에서 기름이 퍽퍽 튀는 모습을 보니 그대로 따라하는 건 좀 무섭다. ㅠ.ㅠ




+



옥수수나 삶아 먹어야지.
옥수수는 제일 안쪽 껍질을 남기고 옥수수 수염도 함께 넣고 삶으면 맛있다.
옥수수 자체 맛이 좋으므로 설탕같은건 안 넣어도 되고 소금만 약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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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삶았을때 열심히 뜯어 먹고. (옥수수 넘 맛있어. 한번에 다섯개 정도는 가볍게 ㅠ.ㅠ)
콘샐러드와 옥수수 전 그리고 옥수수 치즈구이 해먹을때 쓸 옥수수 알도 뜯어 놓았다. ^^
옥수수 두개면 옥수수 캔 하나 분량은 금새 나온다.
이렇게 알만 모아서 비닐팩에 담아 냉동해 놓으면 좋다. 밥에다 얹어 먹어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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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도를 유람중인 루이가 집에 올때 늘 뒷춤에 감추어 오는 선물


'토끼 ~~ 호두과자 사왔어~~'  하면서 내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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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호두과자를 좋아해 (팥들은 건 다 좋아. 도라에몽  토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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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마다 뒷다리 잡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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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칩+콘칩+얼음 가득 채운 맥주

그냥 옥수수를 튀겨 먹을 걸 그랬나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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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브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수수 저도 잔~득 구입해서는푹~욱쪄서
    알알이 뜯어서 냉동실에 보관중인데~^^
    안~먹어도배불러요.ㅋㅋ

    2010/08/18 12:06
  2. 류숙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일본 영화중에서 요리하는 영화가 참 좋아요
    아기자기 하고 소소한 감정도 묻어나고....!
    <남극의 쉐프> 보셨어요? 카모메 식당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참여했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저도 옥수수를 무지 좋아하는데 다나님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겠네요...전 앉은 자리에서 3개까지 먹었봤는데ㅋ

    2010/08/18 12:26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카모메, 안경, 남극의 쉐프 .. 일본 요리 영화의 트라이앵글인것 같아요 ^^ 요리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면 이게 뭐야 ~ 할 영화들 ㅋㅋ

      2010/08/19 11:35
  3.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리하는 모습은 늘 사랑스럽네요^^
    특히나 일본영화에 등장하는 키친의 모습은~ 참 포근하고 사랑스럽더라구요 ㅎㅎ
    토끼엄마를 위해 챙겨주는 루이의 깊은정!
    아이들의 이쁜사랑, 표현할 줄 아는 사랑, 아낌없는 사랑.. 너무 이쁘죠?^^

    2010/08/18 16:29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걸어도에서의 키친은 정말 안 예뻐요.
      일본 영화다운 소품들도 하나도 없고 정말 우리네 시골집같아서 고게 좀 아쉽더라고요.
      너무 영화를 사실적으로 만들었어요 ㅋ

      2010/08/19 11:36
  4. 샬랄랄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수수를 그리 좋아하시다니...한번에 다섯개씩이나...^^ 저랑 남편 딸램은 셋이합쳐 두개 먹는정도~ 시댁이 강릉이라 옥수수 잔뜩 보내주심 정말 여기저기 주느라 정신없는데... 이럴줄 알았음 다나님댁으로 보낼껄여~^^ㅎㅎ

    2010/08/18 23:44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어찌하면 셋이서 옥수수 두개를 나눠 먹을 수 있을까요 ㅠ.ㅠ
      전 밥 다먹고도 세개는 거뜬한데요 ㅠ.ㅠ

      2010/08/19 11:37
  5. 이지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이군 무엇을 하길래 팔도 유람중인가요??ㅎㅎㅎ 저도 나중에 자식 낳으면 학원보낼돈 모아서 그걸로 방학마다 어디론가 여행을 보내주고 싶답니다~ 공부만 잘한다고 세상을 잘 살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많이 보고 많이 느끼는 경험을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ㅎ 그런거 보면 지금부터 다나루이님꼐 많이 배워야 겠어요 ㅎ

    2010/08/19 03:41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근데 아이가 생겨서 공부할 나이가 되면 그게 쉽지가 않으가봐요. ^^ 그러니깐 유치원부터 다들 학원 보내는거겠지요! 방법은 있어요. 주변 엄마들하고 교류를 전혀 안하면 소신것 키울 수 있어요 ㅎㅎ

      2010/08/19 11:38
  6. 하늘나란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박한 요리 풍경 나오는 일본 영화.. .정말 좋아라 하죠 ^^

    루이의 귀여운 호두과자씬...
    이뻐요~

    2010/08/19 08:06
  7. 로즈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모식당 메가네 남극요리인~ 근사한 요리들이 많이 나와서 흐믓하게 보았다죠 ^^

    엄마생각하는 루이군! 자상하고 귀엽네요 ~

    2010/08/19 09:53
  8.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수수 5개는 기본이라죠? ㅋ 역시 맥주는 언더락으로 먹어야 제맛이고 ㅋㅋㅋ

    2010/08/20 10:20

1995년 토이스토리1 이 나온지 15년만에 선보인 토이스토리 3
너무 보고 싶어서 훨씬 먼저 개봉한 미국까지 달려가고 싶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펑펑펑 울었다 ㅠ.ㅠ
영화 끝나고 앤딩 크레딧 다 올라오도록 눈물이 나와
"나 챙피해서 어떻게 밖에 나가지 ?" 이랬다눈 -_-
슈렉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이 감동.



앤디가 너무 컸어.
루이가 옆에서 '저 아저씨가 누군지 한참 생각했네' 이러더라는 ㅋ


훈남으로 잘 자라준 앤디. 벌써 대학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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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들을 너무 좋아했던 나도 이사를 갈때마다 
얘네들을 다락으로 올릴까 가져갈까 늘 고민하는데 앤디도 갈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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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그 수많은 인형 중에 누구를 안고 자야할지 너무 고민되어서
사실은 선택받지 못한 인형들이 속상해 할까봐
가능한한 많은 인형들을 안고 자려고 노력했다. 매일밤 -_-
이런 모습이랄까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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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아이보다 더 해서 저렇게 양팔 가득 안고도 모자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형으로 한바퀴 둘러놓고야 잠들수 있었다.
즉 내가 누울 자리만 빼고 나의 실루엣을 따라 인형들을 주루룩 둘러 놓는 것

그렇게 조금 자다보면 내 발끝에 놓여 있는 인형들이 내 팔이나 내 얼굴 쪽에 있는 인형들을 부러워할까봐
차별하지 않으려고 삼십분마다 한번씩 쭉 로테이션도 시켜주었다.
그러다 보면 공평하게 누구나 내 양팔에 누워 한번씩 자게 되는거니깐
이렇게 계속 일어나 인형 한바퀴씩 돌리다 보면 날이 밝아오곤했다.
정말 . 참 피곤하게 산 듯  ㅠ.ㅠ





+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온 토이스토리 레고 (물론 국내에도 판다)
감춰두었다가 영화 보고 나서 증정.
이건 저그가 나오는 토이스토리 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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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피규어 넘 앙증맞으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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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는 투 피스로 된 옷을 입혀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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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뒤에 자동차를 싣고 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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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용 전자 잡지 Wired 창간호에 실린 토이스토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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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이패드용 디지털북 토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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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북과 함께 그림 그리기 그리고 간단한 게임같은 것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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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보고 온 날 밤에 루이가 뜬금없이 하는 말

'토끼 ~ 근데 나는 대학교 가도 토끼 안 떠날꺼야. 같이 살꺼야'

(영화에서는 앤디가 대학간다고 집 떠남 ㅋㅋㅋ)




앤디야 대학교 졸업하고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토이스토리 4로 돌아와주렴

나의 청춘이 토이스토리와 함께 시작해서 토이스토리 함께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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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사랑~ 루이의 말이 참 정겨워요^^
    어쩜.. 다나님은 어렸을 때부터 인형아가들을 그리 아끼셨구나 ㅎㅎ
    저런 사랑스런 캐릭터들은.. 쭉 나와주면 좋겠어요.
    지극히 현실적인 사회에서 희망과도 같은 불빛이거든요^^

    2010/08/17 11:20
  2. 로즈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이스토리3 많이 추천하더라구요 ~
    아이패드로 제사상 차리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

    2010/08/18 05:49
  3. 하늘나란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의 어릴 적 인형들과 함께.... 그게 더 귀엽고 감동적인 것 같애요 ^^
    토이스토리.. 사실은 한 편도 보지 못했다눈....
    애니메이션 무지 좋아라하면서 왜 토이스토리엔 눈길 한 번 주지 않았을까나요??

    내일 dvd 빌려봐야겠어요
    물론 아이들과 함께요 ^^

    오늘도 또 즐겁게 들렀다 가요~~

    2010/08/17 21:55
  4. 샬랄랄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도 꼭 보고싶은데....남편한테 딸램 보라하고 혼자라도 보구와야겠어요~~ 딸램은 아직 극장에 갈 수 없으니...ㅠㅜ 남편이 넷북 말리고 아이패드 기다리자라고해서 기다리는데.... 또 급 성질급해지네요~ㅋㅋ

    2010/08/17 23:51
  5. 바이올렛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언니 블로그 들른답니다. 여기만 오면 여행가고싶어 가슴이 콩콩뛰어요. 신랑이랑 4살된 딸도 토이스토리 같이 보고나서는 재미있다 하더라구요.

    2010/08/18 00:31
  6. 워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 토이스토리 디지털북 4살 꼬마가 젤 좋아하는 어플(?)이에요^^
    토이스토리3는 정말 어른들을 위한편 같았어요..감동이 뭉실뭉실..

    2010/08/18 13:35
  7.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그래서 우리아이도 갑자기 엄마랑 오래오래 산다고 그랬을까요? 전 개봉날 보고 이제 DVD 나올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도 전 1편이 젤루 재밌는거 같아요. 봐도봐도 질리지 않고...

    2010/08/20 10:23


그동안 너무 심각한 영화만 보고 무거운 책만 읽은 것 같아
가볍게 블록버스터를 즐겨보자구 하며 나간 극장 나들이

어떤 내용의 영화인지 전혀 모르는채 영화 보는것을 즐기는터라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는데
처음부터 내용 전개가 만만치 않다. 아. 이런
머리 나쁜 사람은 이제 영화도 못 보겠구나
엉덩이 의자에 바싹 당겨 앉아 한줄이라도 놓칠새라 완전 초절정 몰입

(중요한 건 어떤 영화를 보아도 영어로 안들리는 대사는 한국어 자막을 읽어도 모른다.
즉 안들려서 이해가 안되는게 아니라 스키마가 없어서 독해가 안되는거다.
그래서 영어 잘하려면 기본으로 한국어를 잘해야 하고 배경지식이 많아야 한다 -.-
 매트릭스처럼 이 영화 또 한줄 한줄 공부해야 되나보다)


중요한 대사가 줄줄줄 속사포처럼 흘러나오는데
옆에서 자꾸 말시켜서 대꾸도 안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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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밤마다 꿈을 꾸고 이게 꿈인지 자각하는 꿈인 자각몽도 허다하게 꾸는지라
꿈, 수면, 무의식 같은거에 관심이 많다. 일어나면 꿈을 바로 잊는 사람도 있는 반면
나같이 오래동안 생생하게 꿈을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한때 꿈 노트라는 것을 머리 맡에 놓고 적었던 적도 있다. 워낙 기발한 꿈이 많아서

이런 영역을 다룬 영화가 인셉션은 처음이 아닐진데
미쉘공드리의 수면의 과학, 이터널선샤인, 워쇼스키 형제 아니 남매의 매트릭스
크리스토퍼 놀란의 전작 메멘토도 기억에 관한 영화였다.  

인셉션의 가장 기본 테마인 꿈속의 꿈은 동양의 관객들에게 낯선 주제는 아니다
우리에겐 장자의 나비의 꿈 이 익숙하기 때문이다.

영화 비포선셋에서도 이런 대사가 나온다.
쥴리델피가 어느날 꿈을 꾸었는데 꿈 속에서 자신이 서른 두살로 나오더란다.
너무 놀랐는데 꿈을 깨고 보니 여전히 스물 셋이어서 '어휴 정말 다행이야'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
그 순간 또 꿈이 깨어서 정말 현실속의 나는 서른 둘이더라는.


나 역시 이런 꿈속의 꿈을 자주 꾼다.
어느날 침대에서 눈을 떠보니 나는 스물한살 대학교 2학년인것 이다.
서른살 이후의 내 삶이 너무나 명확하게 떠오르는데 그건 다 꿈이었고
나는 아직 한참 공부해야 할 스물한살.  
엄마가 오늘 학교에 가냐고 방문을 열어보는데 엄마가 너무 젊은거다.
정말 스물 한살때에는 엄마가 젊다고 느끼지 못했겠지만 꿈에서 본 우리 엄마는 나이가 들었으니깐.
엄마가 마주보고 있는 아빠도 너무 젊고
거울을 보니 대학생 때 내 얼굴이다. 십년 후 내 얼굴을 뻔히 기억하는데 거울속엔 대학생의 내가 서 있다.  
영화 죽어야 사는 여자에 나오는 장면처럼 팽팽해진 손등을 바라보며 신기해 하고
그럼 앞으로 십년 후 내 인생은 어떻게 달라지는거지 ?  
꿈에서 보았던 것 같은 그 인생대로 살리는 없겠지?
그럼 우리 루이는 ?
나는 루이가 보고 싶은데. 루이는 어디있지 ? 하며 엉엉 울면 (인셉션에서라면 이게 킥일수도 있겠다)
또 다시 꿈에서 깨고 그러면 정말 현실의 나다. 물론 루이도 옆에 있다.

이렇게 뎁스가 두단계가 들어가면 즉 꿈속의 꿈이면 그나마 정신차리기 쉬운데
어쩔땐 깊이가 세단계가 들어간다.
그런 꿈을 꾸고나면 어떤게 현실인지 몹시 혼동스럽다. 
더군다나 꿈에 나오는 장소가 예전 기억이면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인셉션에서 꿈을 설계할 때 예전 기억에 의존하지 말라는 경고가 너무 와닿는다
꿈과 현실이 혼동되니깐 !



개인적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지는건 캐스팅에 있다.
정말 딱 그 사람이다 싶은 배우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능력이 참 탁월한 듯.



배우 못지않은 비쥬얼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뭐 그냥 영화의 한 장면 같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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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앞에서는 계속 두손 공손히 모으고 있는 예의바른 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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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베트맨 비긴스에부터 편애하는 놀란 사단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1번 배우 마이클 케인. 1933년생
참 중후하고 멋지게 늙었다 ! 지금까지 연기하는 것도 대단하고!
인생 후반부를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는 사람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참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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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을 위해 태어난 배우 같은 느낌이다.
베트맨 비긴스에서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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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은 마이클 케인을 행운의 부적수표같은 배우라고 칭했다.
놀란의 프레스티지에서도 등장했고 다크나이트에서도 알프레도역으로 나왔다. 3편에서도 물론 나올 거고.
아마도 이후 작품에서도 끊임없이 얼굴을 비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




2번 배우 킬리언 머피 1976년 생

이 배우의 페이스 컬러가 좋다. 즉 얼굴이 너무나 독특하다.
나약하고 병들고 정신병 걸린 환각 상태의 역을 하기에 이만한 배우도 없을 듯.



배트맨 비긴스에서 케이티 홈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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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에서의 나약한 후계자 역. 파란 눈동자가 정말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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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배우 와타나베 켄 1959년 생
역시 배트멘 비긴스에서 라스 알굴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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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에서 디카프리오와 맞짱을 . 흠 ..부럽고나. 한국 배우였음 얼마나 좋았을까. 그럼 서울에서 찍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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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사단은 아니지만 인셉션에서는 주목할만한 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다.




첫번째 피터고든래빗. 1981년 생.
기억하나요 ? 500일의 썸머에서 이 순박한 청년 역으로 나왔던 이 아이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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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이미지 변신했습니다.
대단한 연기력입니다. 동일 인물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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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를 능가하는 무중력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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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배우에게는
얼굴이 너무 작고 어좁이인지라  
주연배우인 디카프리오를 상대적으로 더더더 후덕하게 보이게 해준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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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발 제 2의 히스레저라느니 그런 말은 말아줘 ~~~




두번째 마리온 꼬띨라르 1975년 생

배우인 부모님 피를 물려 받아 아름다운 프랑스 여배우 마리온
인셉션에서는 레오의 아내 맬 역으로 나와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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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출연해 많이 알려졌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최근에 마리온 나온 영화를 본적이 있었는데 뭐였지 ?
한참 생각했다. 하루가 지난 후 생각났다. 어느 멋진 순간에서 러셀 크로이 사랑에 빠진 상대 여인으로 나온다.
한국에서 오랜만에 봤던 영화이기에 기억에 남는 2006년도 영화 정말 One fine da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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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온은 배우보다는 디올의 뮤즈로 더 익숙할 듯.
최근에 영화 나인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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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연기 천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1974년 생

십여년 전 작품부터 급격하게 증가된 체중과 변화된 턱라인으로 나와 많은 팬들을 안타갑게 했었던 레오.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중후한 아저씨 연기를 농익게 하는 것을 보면서 혼란스러웠다.
저거 연기일까 ? 아님 진짜 레오가 저렇게 변할걸까 ?
그만큼 그는 연기를 잘한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요즘의 아이들이 레오가 얼마나 레전드 급 외모를 가진 시대의 미남이었던가를 모른다는 것.

심지어 극장을 나서면서 어떤 아이들이 이런 대화를
"레오나르도 ? 그 사람 은근 괜찮다 ? "
"중년인데 잘 생겼데" 그러더라는 ㅠ.ㅠ



인셉션에서는 그나마 예전 미모가 조금은 살아났다는게 대세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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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작 캐치미 이프 유 캔 이때만해도 턱라인 살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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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갱스오브뉴욕에서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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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연기파 배우의 길을 걸어가려고 일부러 살을 찌우고 얼굴에 주름을 늘린다는 소문이 ..
 너무 잘생긴 얼굴때문에 연기에 마이너스가 된다고.
얼굴만 잘난 미남 배우가 아닌 연기파 배우가 되고 싶다고.
그의 단짝 배우 케이트 윈슬렛도 그런 길을 가고 있는 정말 몇 안되는 여배우 중 하나.
자연스럽게 생긴 주름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고.



2년전. 2000년 작 비치 때.
턱과 콧날 때문에 옆모습이 참으로 매력적인 배우 중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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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찍고 난 직후에 비치 촬영했던 곳을 찾아가기도 했었다.



내가 레오나르도에 주목했었던 건 93년 작 길버트 그레이프때 부터였다.
레오의 어린 시절 그리고 죠니뎁의 젊은 시절을 덤으로 볼 수 있다.
18살의 레오와 29살의 조니뎁이 출연

이 모습이 어찌 18세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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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에 담겨져 있을때 덜덜 떠는 연기가 정말 압권이었던 레오.
이때부터 잘생긴 녀석이 연기도 잘한다는 평을 들으며 떠오르기 시작.


이후 95년 토탈 이클립스. 96년 로미오와 줄리엣을 찍으면서 세기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다.
레젼드 급 외모 감상시간을 잠시 갖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의술로도 감히 흉내낼 수 없는 출중한 모습입니다. 



토탈 이클립스에서의 랭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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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카페를 점령했던 이클립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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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학생들의 신화였던 로미오 쥴리엣 시절의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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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복고 꽃 남방을 입어도 멋지구나. 몸빼를 입어도 예쁠것 같아.




상대배우였던 클레어 데인즈는 이 영화 찍고 레오의 극성 팬들에게 시달려
암울한 십대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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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엣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로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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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미오와 줄리엣 ost 인 데지레 Des'ree의  키싱유 Kissing you . 백만번은 더 들은 듯
이 영화 너무 좋아해서 DVD 도 사고 ost CD 도 사고 그랬는데.
지금은 다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구나.




모두다 잘 기억하고 있는 97년 작 타이타닉.
97년 개봉 당시 미국에 있어서 개봉하던 때 바로 볼수 있었는데
당시 한국은 IMF 때문에 영화 개봉 연기되고 그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미국은 영화 값이 워낙 저렴해서 극장에서 세번이나 보았던 영화.
당시 나는 남자 친구도 없었고 ㅠ.ㅠ
이런 운명적인 사랑은 무지하고 해보고 싶었고 레오는 너무 잘생긴거고.
완전 빠져서 살았다는

소울님은 이 영화보면서 막 짜증났었다고 후에 진술 ㅋ
'아니 왜 ???"



로미오와 줄리엣때는 클레어 데인즈를 향한 암투가 많았으나 
타이타닉에서는 케이트 윈슬렛에 대한 질투는 그닥 없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실제 레오보다 한살 어린 윈슬렛이지만 참 후덕하시다는 ㅠ.ㅠ
이모와 조카. 조금 양보해서 누나와 막내 동생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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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십년 후 2009년도 작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는 둘이 비슷해졌다.
아니 윈슬렛이 완전 말라버려서 더 어려보이기도 하다.
(둘다 연기 너무 잘한다. 강추 영화.
케이트의 남편인 샘 멘데스 감독작품이다. 그는 아이폰 티저 광고를 담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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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응 안되겠지만 타이타닉 시절의 레오로 돌아가보자
타이타닉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었던 자동차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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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누구는 이렇게 모든걸 다 가지고 태어나는 걸까 ?
머리결마저도 좋은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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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가 잘생긴건 머리빨이라는 질투어린 시선도 있었지만
진실은 이렇다는 것을 알려주는 탁월한 미모의 올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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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십수년전에는 이런 꽃미남 이었답니다. 좀 생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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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확 분위기 전환해서 인셉션에서의 레오입니다 ~~~~

괜찮아요. 난 연기를 겁나 잘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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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름에서 세월의 결이 느껴지는 배우가 참 좋다.
요즘 배우들 너무 무섭다. 방부제 처리를 너무 심각하게 하고 나와서
죽어야 사는 여자 보는 것 같다. 얼굴에 주름도 없지만 표정도 없다.
단 키에누 리브스는 예외다. 왜냐믄 키에누는 불사조이니깐 ^.^



어느 순간인가 부터 레오가 출연하면 스스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 뿐 아니라 영화에 무게감이 실리기 시작한다.
인셉션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연기는 부인인 멜이 창문에서 떨어졌을 때 레오가 보여주는 절규하는 표정.
뭐 말할 수 없이 사실적이다.

 

놀란 사단에 어느샌가 합류해 있는 한스 짐머의 음악은 말할것도 없이 좋았고
원래는 영화 보고 카페에서 밀린 책 읽고 밀린 일 하려고 했는데
인셉션 의 결말 A 부터 F 까지 논의하느라 시간 다 갔다.  
할일도 많은데 우리는 이럴때 보면 참 철이 없다

프레스티지랑 메멘토 다시 보자며 집으로


인셉션은 놀란 감독이 16세때 처음 구상해서 25년간 키워온 영화라는데
역시 크게 될 인물은 떡잎부터 알아본 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그 창의성과 상상력이 존경스럽다.
상상을 구체화 해내는 실현 능력도


아마도 내 머리에는 누군가 '치즈케이크'를 인셉션 해 놓은것 같다.
어찌하여 이렇게 날마다 치크케이크 생각이 나냔 말인지 !



 한 기차를 기다리고 있어
기차는 당신을 좋은곳으로 데려갈거야.
그 기차가 어디로 데려갈지 당신은 확신할수 없지.
하지만 그건 중요치 않아. 왜인줄 알아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이니깐




누가 십년 씩이나 꿈을 꾸고 싶어 하겠어요 ?
그거야 무슨 꿈이냐에 따라 다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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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레이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력에 개봉일 표시해두고 개봉하자 마자 달려가서 봤던 영화입니다. 디카프리오는 시간이 갈수록 디카프리오로 존재감을 주는 배우인 거 같아요. 10년 전 날렵하던 디카프리오는 그저 헐리우드 배우일 뿐이었지만요. 그 때 충분히 멋졌듯이 지금은 지금대로 더할나위없이 매력적입니다. 아마 지금도 저 턱선과 로미오 몸매였다면 저한텐 스킵하는 배우였을듯. 저한테는 그것이 자기관리가 아니라 과거의 자신의 절정이라 믿는 그 한때를 못벗어난다는 인상을 줄 거 같아요^^ 셔터아일랜드도 인셉션도 디카프리오는 좋았지만 다음 영화에서는 다른 모습 보고싶다 생각하며 나왔어요..이 캐릭터로 세개나 찍음 해리슨 포드의 길을 갈지도 모른다는 애정어린 우려를-.-

    2010/07/26 15:39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저는 처음 레오 보았을 때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냥 헐리우드 배우로 보이지 않더라고요. 뭐랄까 격이 달라보였어요 +.+

      2010/07/29 23:23
  2. 리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크롤의 압박은 심했지만.. 레오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멋진 포스팅이지 않을까 싶네요

    2010/07/26 15:54
  3. ILOVEHK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재밋네요. 인셉션 보러가면 더 많이 알고 볼 수 있겠네요. ㅎ

    2010/07/26 16:12
  4.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보다 더 재매있는 포스팅이예요. ^^
    다나님 포스팅 보고 영화보면 배로 재미있는 영화가 되더라구요.^^

    꿈속의 꿈속의 꿈속의 꿈 참 괴로운 기억이 ㅎㅎㅎㅎ
    난 이미 결혼했는데 딴 남자가 와서 결혼하자고 해가지구 난감했던 ㅋㅋㅋ

    감사합니다.

    2010/07/26 16:32
  5. 류숙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극장가는게 뜸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보는 영화는 레오가 나오는 영화에요~!
    점점 배우로서의 깊이가 더해지는....!!
    <로미오와 줄리엣>때 그 난리난리를 기억합니다.ㅎㅎㅎ
    그냥 얼굴 잘 생긴 배우로만 끝날 줄 알았는데 배우로서 욕심내는 그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라고 생각되어져요

    2010/07/26 16:40
  6. 모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영화가 막 궁금해 지는데요~ ㅎㅎ
    그때 그시절에 가슴 설레이게 했던 레오가 막 생각나면서..
    지금의 레오 만나러 가야겠어요~^^

    2010/07/27 09:35
  7. 잘봤습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보니 정말 예전의 레오모습이 떠오르면서 정말 세월이 이렇게 많이 흘렀구나 새삼 느끼네요. 타이태닉, 로미오와줄리엣 정말 저렇게 천상으로 생긴 사람이 다 있구나 했었드라는. 옆에 있는 여배우를 전부 추녀로 만들어버리는 너무나 외모가 뛰어난 배우였는데, 거기다 뛰어난 연기력을 가졌으니, 정말 흐뭇한 배우입니다^^ 해리슨포드의 길은 절대 걷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러기에는 너무 뛰어난 감성을 지닌 얼굴이죠. 지금도 멋진 로맨스영화도 언제라도 찍을수 있는 배우입니다.

    2010/07/27 10:37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그럼요. 로맨스 찍을 수 있지요. 지금도 충분히 멋져요.
      예전이 하도 멋있어서 ^^

      2010/07/29 23:26
  8. 베로니카  수정/삭제  댓글쓰기

    긴포스팅인데도 술술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저도 인셉션 어제보고 와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영화본것같아서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근데 전 대단하다 진짜재밌다 이런생각했을뿐인데
    다나님은 어찌 이렇게 공감가는길을 길게 줄줄잘쓰시는건지 넘 부럽네용..^^ㅎㅎㅎ

    2010/07/27 12:39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그쵸 오랜만에 제대로 된 영화 ^^ 요즘에 좀 볼만한 영화가 없긴 했어요. 멀티 플렉스에서는요.

      2010/07/29 23:27
  9. durt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작가가 쓰는 영화 리뷰는 다르네요.
    술술술술 넘 잘 읽히고 재미나요 크크

    2010/07/27 13:23
  10.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요일에 신랑이랑 인셉션을봤어요~ 신랑은 도중에 졸더라구요~~ 저는 재미나게봤는데 워낙 이런쪽의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지금 내가살고있는 이곳이 현실이아닐지도 몰라라고 잠깐 생각해봤네요~*^^*
    자연스럽게 나이에맞게 신체의 변화도같이 따라가는게 자연스러운거같아요~*^^*
    영화에선~~사람의 생각을 조정할수있는날이온다는건 좀 무섭더라구요~*^^*

    2010/07/27 14:32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와 ~ 주무셨군요. 첨 들어봤어요 ㅎㅎ무지 피곤하셨나봐요. 하긴 중간에 화장실 가는 사람도 있던걸요. 그 복잡한 영화를 보다 말이에요.

      2010/07/29 23:28
  11. 로즈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영화를 봐도 남자와 여자는 풀이하고 받아들이는데에 갭이있는지
    가볍게 시작해서 중대?! 하게 결론이 나는경우가 꽤 되더라구요 ㅎ
    오래 느끼고싶은 영화는 혼자보는게 속편하기도 하구요

    치즈케이크에 인셉션 되셨군요 !
    맨날먹어도 늘 좋치요 특히 요즘같은 비자주 내려주면 더더욱 생각나욧!! ^^
    근데 저만 그런가요 다나님 블로그 P가 왜이렇게 늦게 뜨지?? ㅠ

    2010/07/28 16:43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혼자 본 영화가 너무 좋으면 속상하잖아요.
      같이 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클것 같아서 영화는 안전하게 늘 같이 봐요 ^^

      2010/07/29 23:28
  12. dd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에 러셀 크로 얼굴인것 같은데 커트 러셀로 표기하신듯.
    커트 러셀은... 분노의 역류와 탱고와 캐시의 배우...
    두 영화 모두 재밌게 봐서(물론 비디오로-_-) 괜히 커트 러셀을 좋아했지만
    러셀 크로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죠
    커트 러셀은 약간 8.90년대 거친 남자, 아저씨 느낌 ㅋ
    러셀 크로는 조지클루니를 잇는 섹쉬가이-_- (내눈에는 조지클루니가 훨씬 섹시해보이지만...)

    2010/07/29 11:52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ㅋㅋㅋ 왠 커트 러셀
      커트러셀은 골디혼 짝꿍이고 러셀크로우는 맥라이언과 연결됐었던.
      재밌는게 이 영화보면서 십년전의 맥라이언 프렌치 키스와 참 비슷하다 했거든요.
      배경도 프로방스고 와인이야기도 많이 나오고요.

      2010/07/29 23:32
  13. Ellie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셀 크로의 Good year 아닌 가요? 와이너리에 관한 영화죠. 저두 그 영화에서 여배우 넘 예쁘게 봤는데..

    2010/07/29 21:49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넵 맞아요. 한국어 제목이 어느 멋진 순간이고
      영어로는 A Good Year 였어요.
      마리온 진짜 미인이지요^^

      2010/07/29 23:36
  14. BlogIcon fleuriste st-laurent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영화겠군여, 레오의 변천사도 재밌네여

    2010/08/01 15:57
  15. Haku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리옹 꼬띠아르는 2007년 영화 라비앙로즈에서 프랑스 여가수 에디뜨 피아프의 생애를 연기해 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하여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죠~ 인셉션에서 킥 음악으로 나오는 '후회하지 않아'는 에디뜨 피아프의 노래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감독이 마리옹 꼬띠아르의 캐스팅과 킥 음악의 선택은 우연이였다고 하네요..^^

    2010/08/04 09:46
  16. ㅋㅋㅋㅋ블로거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터 고든 레빗이 아니궁, 조셉 고든 레빗이어용 ㅋㅋㅋㅋㅋㅋ 토끼 캐릭터 피터 래빗 땜에 헷갈리신 듯 ㅋㅋㅋ글 잘 읽고 갑니다~

    2010/08/06 08:34
  17. 보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이타닉때 인기절정의 시절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99년도로 기억하는데,, 맞나??ㅋㅋㅋ)
    로미오와줄리엣은 기억이 잘 ㅋㅋㅋㅋ 사진을 보니 몸빼를 입혀놔도 잘어울릿듯 하네요...
    친척언니의 말씀으로는 로미오와줄리엣 때 레오는 엽서와 포스터의 신~~.

    2010/08/07 14:23
  18. 하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셉션때 예전미모가 살아나긴 했음. 살도 좀 빠진듯 하고. 딱 보기좋음.
    여기서 더도말고 덜도 말고.딱 이대로만..0_0
    예전으로 돌아가기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잖아.ㅠㅠㅠ

    2010/08/07 14:48
  19.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이나 영화를 창작하시는 분들의 머릿속엔 무한갈채를 보내구 싶어요^^
    세월에 따라 깊이를 더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참 인상적이고 닮고 싶지요 ㅎㅎ
    급 영화가 땡기네요 후훗.

    2010/08/07 14:57

일본사람들에게 있어 우리의 동그랑땡 정도의 음식이 되려나.
일본 요리책에 대부분 들어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대중적인 요리 롤캬베츠 (일본의 영어 발음은 참 ^^;;)



저 탐스러운 스틸 냄비에 소금 넣어 팔팔 끓인 물에 양배추를 선명한 녹색이 되도록 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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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베츠에 넣을 속재료를 만드는 시간



양파, 고기 등등을 잘게 다지는 비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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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또는 돼지고기 다진거에 빵가루를 넣기도 하는데
비 할머니는 고황(밥) 한공기를 넣었다.
오른쪽에 보이는 강판으로 치즈도 갈아서 듬뿍 넣고 잘 치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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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쳐둔 양배추에 듬뿍 넣어 돌돌 말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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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헤어스타일이 똑같네 ^^



예쁘게 만 롤에 밀가루 솔솔솔 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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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또는 버터) 두룬 팬에 돌려가면서 노릇하게 앞뒤로 잘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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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롤캐베츠는 다시 범낭 냄비에 옮겨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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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우려둔 육수를 찰랑하게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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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을 넣어 크림스프 비슷하게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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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 꼭 모으고 기다림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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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세쪽에 롤 카베츠 두 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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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담백하게 끓인 롤 카베츠나 토마토 소스를 얹어 오븐에 구운 것을 좋아하는데
 비 할머니가 이렇게 예쁜 주방에서 만들어주는 정갈한 요리는 뭐든 맛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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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전에 사진으로 찍어 남겨두는 센스 있는 레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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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느날의 밥상. (레오를 좋아하는 비 할머니는 매일 저녁밥을 손수 챙겨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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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이 담겨 있는 대나무 슬리브 너무 예쁘다구 ㅠ.ㅠ





곰돌이 빙수기도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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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도 못할 만큼 많은 롤 캬베츠를 만들고 바람이 되어버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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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일어나리라고 믿기 때문에 기적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로부터 1년후 다시 하와이를 찾은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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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없는 주방엔 발효중인 마라소다 빵 만이 놓여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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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을 나오면서 레오가 종이컵 전화기에 대고
'비... 잘 먹었어요..." 하는데 눈물이 핑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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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할머니의 요리는..
    사람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주실것같네요^^
    비할머니가 계실때의 포근함과..
    빈자리가 무척이나 허전한 부억..
    여운이 자꾸만 남는 영화스틸컷이네요!!!

    2010/07/18 00:01
  2. 바이올렛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맘이 짠하네요.. 장면장면 넘 소박하고 예쁘고.. 이영화 꼭 봐야겠어요.
    언니 근데 지난번 와플올려주실때 있었던 초코칩쿠키 레서피는 올려주시기 곤란한가요? 넘 먹음직스럽게 보여 계속 생각나요 먹고싶어 죽겠어요-.- 언니책에 있었던 쌀가루 초코칩쿠키도 맛있지만 요거 진짜 궁금하네요.

    2010/07/18 01:06
  3. 가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채다듬는소리, 비질하는소리, 글쓰는소리, 머리카락자르는 가위질소리... 이 부분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뱃살강타!!!! 를 두르고 나쵸를 먹는 부분 :) 완전 몰입했더랬죠... ^0^

    2010/07/19 11:23
  4. naka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바람이 된다는 말이 사진보니까 머리속에서 다시금 맴도네요

    2010/07/23 04:07


‘사람은 누군가와 만나기 위해 살고 있다’


아오이 유우가 나온다고 많이들 낚였을 영화.
초반에 신경질 + 짜증으로 뒤덮힌 여자친구로 잠시 까메오처럼 등장한다.

정말 순하게 생긴 오카다 마사키 (레오)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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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의 독특한 패션은 잠깐 출연에도 빛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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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말라서 보기좋은 아오이유우



노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조용한 호노카 즉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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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카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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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1층에는 팝콘과 함께 비가 만든 마라소다 빵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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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휴학하고 1년동안 호노카 극장에서 일하게 된 레오
비의 집에 배달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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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깔끔한 비의 키친 .. 사랑합니다 ㅠ.ㅠ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새총 들고 있는 분이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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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었다고 해서 하면 안되는게 없어"
"기억해 둘게요"




너무나 먹고 싶은 비의 마라소다 빵 만들기

성형후 면보자기 쓰고 발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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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게 튀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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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에 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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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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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나오지 않을까 싶어 잠시 구글링을 해보니 호노카아보이 표 마라소다 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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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레오가 몰래 먹었던 생선요리.... 고양이 밥이었다.
(범낭 예쁜게 너무 많이 나와서 정신 못차렸다. 뒤에 보이는 빈티지 밥솥도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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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밥이 저정도이니 좋아하는 레오를 위해 차린 밥상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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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의 특징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느리게 전개되지만 무척이나 감동적인.
마치 폭신한 솜방망이로 귀 안쪽을 살짝 간지르는 듯한 느낌의 영화.

화면 하나하나가 잡지 스틸컷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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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줄곧 혼자셨어요? 외롭지 않아요?"
"사람은 모두 혼자예요"





영화에 나오는 하와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하와이하고는 아주 다르다.
일본 영화를 볼때마다 놀라는 로케이션 헌팅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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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8월에 하와이 가신다.
좋겠다 ㅠ.ㅠ

영화에 나오는 롤카베츠 만드는 법은 너무 사진이 많은 관계로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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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류숙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사랑스런 영화~! 빨리 찾아봐야겠어요:)

    2010/07/16 13:55
  2. 바이올렛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가 보고 여기에 올려놓은 영화는 거의다 봤는데 이것도 보고싶네요. 빵도 맛있겠고, 하와이도 넘 가고싶어지네요

    2010/07/16 15:09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보는 영화의 십분의 일도 못 올리고 있어요
      부지런히 올려야 할텐데 말이에요 -.-;;

      2010/07/17 22:46
  3. 유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쁜 법랑 넘 많아 정신못차리셨단 말에 미소~~~정말 그랬을 것 같고 상상이 되요^^
    일본의 전체적 이미지와 일본 영화는 왠지 매치가 잘 안되네요...나만 그런건가...

    2010/07/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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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사람들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이런것 같아요.
      일본의 전체적인 이미지라 하시면 어떤걸 떠올리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겪은 일본 사람들은 영화속 분위기가 많았네요. 살짝 이상한 사람들 ㅋ

      2010/07/17 22:47
  4.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모메식당보고도 한참을 몽~~~하게있었는데~~~ 이영화도 봐야겠네요~~*^^*
    일본 영화를보면~~왠지 맘이 편해지던데~~~~
    다나님도 그러신지~~~*^^*

    2010/07/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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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영화는 요리 세팅이 너무 예뻐서 보고 또 보고 하는것 같아요. 아무일도 안 일어나는데 난리 법석인 영화보다 메시지가 강하죠 ^^

      2010/07/17 22:48
  5.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 저홍콩 잘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네드 캘리 라스트 스탠드 에 다녀왔습니다.
    매우 좋았습니다. 남편이 감사인사 드리랍니다. 건강하세요.

    2010/07/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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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 피쉬앤칩스가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먹고 싶네요 ㅠ.ㅠ
      남편분이 좋아하셔서 다행이에요 ^^

      2010/07/17 22:48
  6.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라소다빵.. 따끈할 때~ 바루 먹어보고싶네요^^
    햇살과 바람이 살랑이는 주방의 포근함이~ 너무 부러워요 ㅎㅎ
    저런 밥상을 받으면~ 너무 고마울 것 같은데요, 감동의 식사!

    2010/07/18 00:04

서울 재즈티발의 일환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에릭베네 콘서트 보고 왔습니다.
허리케인 앨범에서 3곡 정도 더 부른것 빼곤 첫번째 내한때랑 멘트와 곡 순서까지 똑같았습니다.
어쩜 그렇게 한마디도 안틀리고 똑같은지 두번 봤더니 완전 외울것 같아요ㅋ
그래도 첫번째보다 필은 더 받으신듯 ^^



+


오늘 공연이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이런 대형 조형물이 들어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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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계단 위로 오르면 이렇게 분위기 있는 곳도 나오지요.
공연과 상관없이 올라서 그냥 앉아 있다만 와도 좋은 곳이에요.
정신 사나운 광화문 광장보다 훨씬 더 맘에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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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꼭대기에 앉아서 커피 마셨어요.
요즘 날이 좋아서 그런가 학교 앞 도서관 계단에 앉아 자판기 커피 마시던 생각이 줄곧 떠올랐는데
이 곳 계단으로 대리 만족 했답니다. 옛날 생각도 나고 좋더라고요.

세종문화회관 커피 3천원, 쿠키 3천원 - 가격대비 양도 엄청 많고 완전 맛있어요 쵝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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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처럼 앉아 있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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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다 되어서 공연장으로 휘리릭 ~
세종문화회관도 은근히 예뻐요.
언제 건축기행 한번 떠나야 하는데. (늘 하고 싶은건 너무 많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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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재즈 페스티발이라고 써진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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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너무 조용해서 정말 가창력 있는 가수들만 공연해야지 안그러면 진짜 안습인 공연이 됩니다.
(십년도 더 전에 보았던 모 가수 생각이 불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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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은 지난번 내한때와는 다르게 일본분이 맡았는데
뉴욕의 어떤 가게에서 연주하는 거 보고 에릭이 즉석 캐스팅 했다고 해요.
완전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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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닦던 수건 두 장 던지고 타이 풀어 던지고 맛 들리신 듯 ^^
(다 벗어 던지던 본조비 공연이 생각나더라는 ㅋ)

타이 받으신 분 지금 목에 감고 계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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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창 열창 ~~ 완전 필 제대로 받으신 에릭베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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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내한과 진짜 비슷한 공연이었지만
그래도 허리케인 들어서 원 풀었어요.

허리케인 앨범이 전 아내였던 할 베리랑 헤어지고 나서 만든 치유의 음악이어서 그런지
통 안 부르더라고요. 허리케인 Hurricane 소개할때도
이 노래 안 부른지 꽤 오래 되었는데 한국팬들이 이 노래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여러분을 위해 오랜만에 부른다고 하네요.

그리고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still with you 도 들을 수 있었답니다.
듣기엔 무척 편안하게만 느껴지는 곡인데
다른 가수 콘서트 장에서 악을 쓰면서 이 노래 부르는 것을 보면서 그때 알았지요
 이 곡이 진짜 부르기 어려운 노래였구나

에릭베네는 앉아서 술렁 술렁 부르더라는 ^^;;


이외 한국인이 좋아하는 에릭베네 노래 ^^
Crack of my broken heart, spend my life with you 도 불렀지요.


마지막에 Georgy Porgy 부를 때도 신났어요.
오랜만에 흔들 흔들 ^^



레파토리가 똑같아서 좀 웃기긴 했지만
그래도 다음에 뭐 부를지 어떤말 할지 아니깐 은근 즐기게 되더라는 ㅋ
(에릭님 설마 두 번 연달아 보러 오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 ^^;; )


우리 또 만나요 ~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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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끝나고 커피 한잔 씩 더 했어요.  아까 먹다 남은 쿠키도 먹고 
한시간 정도 계단에 앉아 있다가 일어섰답니다.


오늘 공연본 덕분에 밤 새야 되겠지만 그래도 기분 전환은 확실히 되었어요.
세시간 정도 밖에 안 지났는데 에릭베네를 만나고 온 시간도 계단 앞에 앉아 있던 시간도
꿈결 같이 만 느껴지네요. 자 지금부터 화이팅 !!!





다나루이가 만든 '홍콩에 취하다' 가 나왔어요 +cl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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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셔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콘서트 보고왓는데 정말 흥에 겨운 좋은 시간 보냇어요~
    꼭 보고 싶엇는데 트위터에 알려주신 거 보고 바로 예매 ㄱ ㄱ 햇지요
    ^_^;;놓치고 아쉬워 할뻔 햇는데 다나님 덕분에 보앗어요
    저도 사실 낼 발표할 게 있어서 오늘 즐긴대신 밤샘하구 잇다능 ...ㅋㅋ
    홧팅!!

    2010/05/13 03:09
  2. 로즈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한 기억은 늘 꿈결같은 느낌으로 남더라구요~
    다나님 좋은공연에 맛있는커피에 즐거운 시간보내셨군요 ^^
    저도 크진않치만 작은 공연을 하러다닌적이 있었는데
    항상 똑같은 레퍼토리를 준비해도 공연때마다..
    특히 객석분위기에 따라서 느낌이 다른 공연이 진행되더라구요~
    다나님 포스팅보고 있자니... 콘서트도 보고 싶고.. 커피도 마시고 싶고 그러네요 ^^

    2010/05/13 06:21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맞아요. 공연은 객석 분위기에 영행을 많이 받지요.
      에릭베네는 객석 분위기를 이끄는 것 같아요.
      정말 노래 너무 잘해요 ^^

      2010/05/24 11:18
  3. 꿈많은 소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계단에 한시간만 앉아있고파요~~

    2010/05/13 08:57
  4. 정화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 덕분에 에릭^^을 알게된후(고맙습니다^^) 어제 공연까지 다녀왔어요.에릭의 몸짖하나하나 ,알아들을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열광하며 소리질러서.. 지금 너무 피곤해요 히~. 혹시 다나님 볼수 있을지 모른단 생각했었는데.. 오우. 역시 오셨었군요. ^^

    2010/05/13 09:33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ㅎㅎ 제가 티켓을 은근히 팔아줬군요.
      에릭 살림에 보탬이 되었으면 ㅋㅋ
      공연 참 즐거웠죠 ^^

      2010/05/24 11:19
  5. 가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시 공연이었어요 ? 공연 후 사진도 밝아보이네요 ^ ^ 전 공연보고 나와서 햇살이 가득할때가 좋아요~ 해 지는거 보는게 좋거든요 즐거우셨겠어요

    2010/05/13 09:34
  6. 정화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일본분 저두 너무 부러웠어요.뉴욕의 어느 음반가게 에서 나두 피아노좀 쳐볼까 하는 생각이. ^^ 좋은 하루 되세요. 다나님

    2010/05/13 09:39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그쵸 부럽죠. 예술가들이 제일 부러우 요즘이에요.
      게다가 그녀는 피앙새도 만났다잖아요. 피아노치다가 ^^

      2010/05/24 11:20
  7. 유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루이님 덕분에 공연가신 분 많네요.
    저도 트위터에 올려주신 글 보고 바로 예매 고고씽
    어제 혹 마주칠까 계속 두리번거렸는데 ^^

    2010/05/13 11:45
  8.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부러워요~*^^* 저도 공연 정말 보고싶었는데~~~*^^*
    오랜만에 기분전환하셨다니 저두 기분이 좋네요~~

    2010/05/13 12:37
  9. 으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 혹시 어제 에릭이 데이빗포스터 프로듀싱한 노래 불렀을 때 처음곡과 두번째 곡 제목 아시나요?
    어제 에릭공연 정말 좋더라구요~~최고~

    2010/05/13 12:50
    • 링고  수정/삭제

      after the love has gone - through the fire - septermber 순서였던 거 같은데;;;

      2010/05/13 14:25
    • 으루  수정/삭제

      ^^고맙슴다

      2010/05/13 15:10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서로 묻고 답하는 훈훈한 댓글 분위기 ^^
      데이비드 포스터 프렌즈 들어보셨나요? 주옥같은 포스터 노래들이 줄줄줄 나와요 ^^

      2010/05/24 11:22
  10.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신 와중에도 공연이며, 나들이며 부지런하세요.^^
    항상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히 보고가요~

    2010/05/13 14:16
  11.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부러워요 ㅠㅠ 저 공연 가고 싶었는데, 아직은 한국이 아니라 못갔네요 ㅠㅠ 전 제작년 서울재즈페스티벌 갔었어요. incognito랑 누벨바그 공연봤었어요. 그날 밤공기, 공연 전 나눠주던 와인, 공연끝나고 친구랑 광화문 스타벅스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던 것도 생생하네요. 저도 still with you너무 좋아하는데 +_+ 슬픈 곡이지만, 정말 아름다운 노래같아염..ㅎㅎ 가보진 못했지만, 포스팅 보니 저도 다녀온마냥 기분좋네요 ㅎ

    2010/05/16 04:00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아 이번엔 와인은 없었어요.
      에릭베네 전날은 하멜왔었는데 그 공연도 무척 보고팠는데. 담에 또 오겠죠 뭐. 요즘 한국에 워낙 많이들 오더라고요 ^^

      2010/05/24 11:24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자그만치 4개월 예정으로 하고 있는 앤디워홀의 위대한 세계
 전시기간이 길면 놓치기도 쉬운 법. 끝날새라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전시는 4월 4일까지)

 3월 중순이면 샤방한 옷입고 가볍게 정동길을 거닐며 보러 갈 줄 알았는데 또 눈이 내리고
이번엔 무서운 강풍까지... 코트 입어도 추웠어요 ㅠ.ㅠ
제가 겨울이 너무 추워서 싫다고 빨리 봄이 왔음 좋겠다고 하니깐 루이군 말씀이
 '봄이 와도 올해 겨울은 또 오는데'  ...-_-  따뜻한 나라로 가서 살아야겠다. 흑




앤디워홀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펑키하게 삐쭉거리는 은빛 헤어 그리고 캠벨 스프깡통과 코카콜라 그림 그리는 기계가 되고 싶다는 그는
대량화된 반복이 이루어지는 그의 작업실을 '팩토리'라 불렀습니다. 




티켓 부스는 앤디 워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캠벨 검은 콩 스프캔과 꽃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미술관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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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는 캠벨 치킨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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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나나는 포토존입니다. 왜 인지 모르겠지만 모두들 이곳에 차례로 서서 사진을 찍더군요.
이유도 모른채 전시 다 보고 저도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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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바나나와 앤디워홀 사이 - 딱 중앙에 낑겨 서 있어야 예쁜 사진이 나옵니다 ^.^



그동안 시립미술관 전시와 비교해 볼때 스타일링이 꽤 괜찮았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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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곧 비지니스라 하던 앤디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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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예술은 비지니스가 맞습니다.
낸시랭이 늘 주장하는데로 - 세계적인 예술가 모두 자신의 작품을 대부호들이 높은 값에 사주길
 바라고 있을려나요.  유명인이 되고 싶던 앤디워홀은 피카소 이후로 가장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우리는 앤디워홀 스토어에서 조금 더 그의 소망을 들어 줄 수 있겠습니다.





나는 매일 같은 일을 한다, 내 일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그림들을 생산 (turn out)하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모든 사람을 그린다. 내게 요청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Why do people think artists are special ? It's just another job
왜 사람들은 예술가들을 특별하다고 생각하는가 ? 예술가는 다른 종류의 직업일 뿐이다.

예술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만 창조하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받으면 좋아할 것을 창조하는 사람이다.

나는 환상을 가지지 않은 사람을 보지 못했다. 누구에게나 환상은 있는것이다.




도시 생활의 꽃 미술관에서 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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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맘에 드는 계단과 벽과 천장. 온통 유리로 되어 있어 햇살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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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삶에서 비현실적인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그것은 마치 텔레비젼을 보는것처럼 무감각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텔레비젼을 보지 않습니다. 대신 영화와 공연과 책은 자주 봅니다)


Art is anything you can get away with.
예술은 당신이 벗어날 수 있는 다른 세상



미술관도 그렇습니다.  
오렌지 컬러의 팝아트 전시관에서 흘러나오는 팝뮤직.
오늘 시립미술관은 팩토리 뮤지엄 !






아주 오랜만에 나의 우상 아인슈타인 초상도 보고
그리운 마이클잭슨 얼굴도. 매릴스트립은 젊었을때 많이 예뻣구나.
골디혼은 꼭 브리트니 같았어.
믹재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주름진 얼굴 캬-
도록으로 볼때와는 달리 실제로 보니 제일 맘에 들었던 작품은 믹재거 Mick Jagger 1975
거실에 걸어 놓고 롤링스톤즈 음악을 빠방하게 틀면 딱이겠고나 -

 록음악에 심취한 앤디워홀이 만든 벨벳 언더그라운드 록밴드는
 좀 많이 진정 부러웠다.


                                                                                                             역시 피츠버그는 꼭 한번 가봐야겠어.
                                                                                                                                                         그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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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레이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드 설리반 쇼에서 레드 셔츠 입은 믹재거는 지금 봐도 옴므파탈적인 꽃미남~

    2010/03/18 11:37
  2. 로즈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빵만드는것을 좋아하는 저는 누군가받으면 기뻐할 빵을 만드는
    예술가라고도 할수 있을까요? ^^
    매릴스트립은 지금도 넘흐 아름다워요
    외국배우들은 중년에 더 멋져진다는..(예외도 있지만요 ^^;)

    2010/03/18 11:52
  3.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술관에서 놀기~
    함께 놀고 싶어요.^^
    다나님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미술관 놀이하고난 느낌이에요.
    상상하며 헤벌쭉~~ 합니다. ^^

    공부 잘하고 가요~

    2010/03/18 11:53
  4. su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 고마워요. 요즘 읽는 책에 앤디 워홀이 언급되었어요. 흥미로운 인물.
    D-1 이네요. 저도 오렌지는 별루. 이따금 코드가 찌릿해서 슬밋 웃고 가요.

    2010/03/18 21:58
  5. 코링코링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저 전시보러 한국 돌아가고 싶다는 바보같은 생각하고 있네요..ㅠㅠ

    2010/03/19 07:32
  6.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미술관은 저도 한번씩 정말로 가끔 가보는 곳이에요.
    저도 이렇게 한산할때 가보고 싶네요.
    주말에는 너무 너무 복잡해서 짜증나더라고요~ ㅎㅎ
    피츠버그 가실때 연락주세요~
    맛집 정보 알려드릴께요~~~ㅎㅎ

    2010/03/19 11:51
  7. 리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술관내 감각적인 사진 좋네요...

    2010/03/19 14:33
  8. 윤아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이 다녀오신곳은 다 가보고 싶어져요. 요기도 가볼래요. 미술관에서 놀기 ㅎㅎ

    2010/03/19 17:15
  9.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포인트 꼭꼭 담아 보여주시는징 ㅎㅎ
    눈에 확~ 들어오거든요^^
    문득.. 다나님의 핸드프린팅이 기대돼요, 유명인들이 한다던요^^

    2010/03/19 22:54
  10. 새끼곰몽글  수정/삭제  댓글쓰기

    앤디워홀~!!!

    4월4일까지인가요?
    꼭가보고 싶었는데..^^

    역시 다나님은 여기저기 관심사의 분야도 넓으시고 사진도 잘찍으시고~
    이것저것 재간둥이 이신듯 ^^

    부러워요 :)

    2010/03/20 23:44
  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10/03/21 10:54

첫사랑에 대한 영화라면 빼놓지 않고 보는 듯
쿠마자와 나오토의 무지개 여신은  가끔씩 아프게 하는 사랑니처럼, 잊고 지내다가 때때로 불쑥
 떠오르는 아련한 추억속의 첫사랑 을 그린다면 디어존의 첫사랑은 불처럼 빠져드는
처음 하는 강렬한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리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괜찮을 영화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겐 시시해! 할수도 있을 영화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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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의 영화 티켓은 정말 맘에 안 든다. 티켓 모으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헤어졌다 다시 만났던 텀 조차도 너무 비슷해서 어쩜-  이러면서 보았지만
우리와 이 커플에겐 아주 아주 크나 큰 차이가 있었으니... 아 예쁘고 멋있고나 ~




'숨 쉴때마다 니가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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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고 안 힘들었을 것 같아? 나는 너랑 헤어지고 잘 살고 있을것 같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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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한장도 빼놓지 않고 다 간직하고 있는 편지




채닝 테이텀 .. 너무 멋있어서 영화 보는 내내 설레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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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러가기 전에는 어반가든에서 식사를
점심시간 한참 지나고 갔더니 우리밖에 없어서 너무 좋았다 ^^
우리만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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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때 선물한 '발렌타인 룩'을 연출하고 나오신 소울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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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이트 데이니깐 화이트 드레스 ^.^ 라고 하기엔 커텐 같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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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가든에서 맛있게 먹고
백화점가서 선물 고르고 루이 운동화도 한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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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운동화는 그만 사려고 했으나 드래곤 빨강이 넘 예쁘게 나왔길래.
드래곤 벨크로는 신고 벗기 편하고 가벼워서 루이 운동화로 제일 애용하는 모델.
벌써 루이 발이 215 @.@ 쫌만 더 크면 우리 운동화 같이 신어도 되겠다 히 ^_^





아침에 늦잠도 자고 맛있는 브런치도 만들어 먹고
여기저기 들려 이것저것 일도 처리하고
여유있는 식사와 선물 그리고 영화와 티타임  
너무나 알차고 꽉차게 보냈던 행복했던 평일 하루





+



그리고 보너스 컷 -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처음 만나는 운명적인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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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는 꽃미남 샤바랭이들보다는 이런 스타일이 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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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즐겁게 감상합니다.
    여기 왔다가면 괜히 싱긋 ^^ ;

    커텐같은 드레스!!! 빵입니다. ㅋㅋㅋ

    2010/03/12 12:58
  2.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이 영화 넘 보고 싶어요.
    지금 저에게 넘 필요한 건 뭔가 가슴셀레는 에너징~~ ㅍㅎㅎ
    책도 마무리 되고 하셔서 조금 여유가 생기셨나봐요~~
    다나님 저도 꽃미남 샤바랭이들 그냥 그래요~~

    2010/03/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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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에 작업 끝내야 할것이 또 있어서 여유는 없는데 촬영 중간에 살짝 본거에요 ^^

      2010/03/13 01:53
  3. 윤지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이님^^ 점심먹고 블로그 딱 들어왔는데 글올라와있어서 막 반가워했다는-ㅎ
    디어존 괜찮은영화인듯해욤-ㅎ

    오늘 이클립스 티저예고편 공개됐던데 보셨나욤?
    다나님도 트와일라잇좋아하시는듯하여 문득 생각난김에 적어본다는^^

    포스팅 많이해주세요ㅜ 다나님 글들을 늘 기다리고 있는 사람중 한명이랍니당-ㅎ

    2010/03/12 13:33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네 보았어요. 뉴문도 티저는 좋았는데 막상 영화가 기대에 못 미쳐서 아쉬웠어요. ㅠ.ㅠ
      일 다끝나면 포스팅 마구마구 할게요 ㅎㅎ

      2010/03/13 01:54
  4. 은경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두분다 멋쟁이세요.. 디어존이 저런 영화였군요 꼭 보고싶어요 ^_^

    2010/03/12 15:42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호불호가 갈릴것 같은 영화인데 여자가 보기엔 괜찮아요. 남자주인공이 멋져서 ㅋ

      2010/03/13 01:54
  5. 윤아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미남 샤바랭이 ㅎㅎㅎㅎㅎㅎㅎ
    이쁜 얼굴로 이런 표현 막 하시는 거 보믄 다나님 참 독특하고 매력있어요 ^^ㅎ

    2010/03/12 15:52
  6. 다시 시작이얌! ^^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사랑....
    저는 예쁘게 시작해서 한참 예쁘게 필 무렵 서로의 베프간 싸움으로 흐지부지 끝이 났어요.
    첫사랑이 있긴한데 추억이 많지는 않고 마음이 짠~~하네요.

    2010/03/12 16:48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아픈 사랑보다는 아예 그런 기억 없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선택할 수 있다면요. -공지영 고등어에 나오는 내용 ^^

      2010/03/13 01:55
  7.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에 관한 기억은..
    어느새 보통 추억과도 같이 연한 수채화같아졌지만요~
    '사랑'을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는~
    강약이 있어 더 잼나요 ㅎㅎ
    오홋~ 루이의 빨간 운동화, 예뻐욧!!!
    빨강을 잘 소화해내는 루이군 + 멋지게 입으시고 데이트하시는 커플 =
    멋진 한가족이세요!!!

    2010/03/12 17:11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맞아요. 사랑이란 주제는 늘 봐도 봐도 안 질리는 것 같아요. 빨간색 그만사야 하는데 자꾸 자꾸 사네요 -.-

      2010/03/13 01:56
  8. 하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편안해지신 느낌이 드네요... 글에서 사진에서..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댄 오늘.
    명동으로 가려던 발걸음을 그냥 집으로 왔어요.
    뭔가 허전해 머핀 만드려고 재료 내놓고는 들렸어요.
    좋은 주말 되세요~

    2010/03/12 19:53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글은 편한데 마음엔 돌이 가득 들어 누르고 있고요 -_- 일 다 끝나면 그땐 진짜 편안하게 날마다 포스팅하려고요 ㅎ 오늘 바람 진짜 미친듯이 불던걸요. 간판떨어질까봐 중간으로 돌아다녔어요

      2010/03/13 01:57
  9. 중경삼림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튼같고나...에서 웃어버렸습니다~ ㅋㅋ 다나님 유머감각이 반짝반짝 *^^*

    2010/03/13 00:45
  10.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상적인 부부 같아요 !! 결혼하고나서도 오붓하게 데이트 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저 남자주인공은 마치 아베크롬비 광고에 나올 것만 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ㅋㅋ 저도 꽃미남 샤바랭이보다 저런 스타일이 더 좋아요*-_-*

    2010/03/13 10:41
  11.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어존~~~정말 여자로써 첫사랑의 이쁜추억을 가지고있는분이라면~~보고싶은 영화인것같네요~ 근데 저는 신랑이 이런 영화는 별로안좋아하는지라...........
    저 혼자가서라두 봐야겠네요~~
    커텐같은 드레스~~~음..........다나님~재미있으신분같아~~~좋아요~~
    루이의 빨강 운동화두 이쁘구요~~~
    행복하구 이쁜가족~~~정말 부러워요~~~*^^*

    2010/03/13 11:56
  12.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호. 4월12일 홍콩가는 레이임다.

    하지만 현실은 늘 척박한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 주6일근무하는 직딩이라는 것.

    휴..

    ㅋㅋ 망중한을 즐기는 다나님..좋은 사진 글 늘 고맙습니다.

    2010/03/13 13:25
  13. 새끼곰몽글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제 영화관 갔다가 디어존 시간 안맞아서 못보고 왔는데-
    꼭 봐야겠어요 ^^

    그나저나 소울님 화이트데이에 맞춘 "발렌타인 룩" 센스 있으신데요?ㅋㅋ

    다나님 커튼 패션도여 ㅎㅎ :)

    2010/03/14 20:57
  14. 초콩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미남 샤바랭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는데요~~
    저도 꽃미남 샤바랭이 따위는 별로에요!!

    2010/03/22 09:01


+

오랫만에 만난 아이스링크
어렸을 때 겨울만 되면 오빠랑 아이스링크장과 수영장에서 살았던터라
그때 당시 어려서 기억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수영은 선생님한테 배웠지만 스케이트는 따로 선생님한테 배웠던 기억이 없는것 같아
 루이도 스케이트만 신으면 잘 탈거라고 괜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쩜 저렇게 일어서지도 못하던지
집에 돌아올때까지 일어서지도 못하고 끝나는 줄 알았다눈 ㅋ



노란 헬맷 씌어 놓으니깐 보기에도 구엽고 계속 넘어져도 안전 모드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중 고등학생 땐 아이스링크가 데이트하러 많이 오던 곳이었는데
지금도 유난히 앳된 얼굴의 커플들이 심심찮게 보이네요.
그 풋풋한 뒷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미소가 빙그레 ^^


반면에 아이스링크를 둘러싼 의자에 가득 앉아 있는 노인분들은 낯선 풍경.
평균 수명은 대책없이 길어졌는데 갈곳이 마땅이 없는 듯
먹을 것을 싸와 익숙하게 모여 앉아 있는 걸 보니 아마도 날마다 이곳에 모여 계시나봐요.

까만 비닐 봉투에서 소주를 꺼내 직원들 몰래 한입 한입 마시고 있는 모습이
안되기도 하였거니와 하루 하루 얼마나 지루할까 그런 생각도 들고 더불어
아이 한명 더 낳을 생각 말고 길고도 긴 노후 준비 착실히 해야겠구나란 생각.

아이에게 무한 책임만이 있을 뿐
아무것도 바래서는 안된다는게 평소 나의 지론.
부모가 낳은거지 아이가 태어나고 싶다고 해서 태어난게 아니니깐

부모란 자리는 의무와 책임만 있을 뿐 아이에게 받을 권리는 없다고.
아이는 이미 세살때까지 평생 보여줄 효를 다 했으니.
자녀에게 끝까지 부모로서의 권위를 잃고 싶지 않은 나는 더 열심히 살아야 겠구나.



+

어린이 뮤지컬을 보기 위해 종종 찾는 전쟁 기념관.
이날 본 건 '넌 특별하단다' 내용이 맘에 들던 책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이고
또 루이도 좋아하는 책이라 고민 없이 예매했는데 루이는 책이 더 맘에 들었던 듯. 
지금까지 본 뮤지컬마다 정말 좋아했는데.
그래도 전쟁 기념관에서 이것 저것 타면서 즐거웠던 하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쟁기념관은 2010년 입장료가 무료.



++

루이 이가 빠졌어요 ! 
너무 놀란 엄마. 대수롭지 않은 듯 컴퓨터를 켜더니 달력에 이빨 빠진 날이라고 입력하는 루이
 ㅋㅋㅋ


이빨 빠진 기념 파티.
케이크는 따뜻한 감성이 넘치는 책 '리디아의 정원'에 나오는 삼촌이 만든 네모난 케이크-
크림 범벅인 그 케이크 먹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커다란 케이크를 구울 네모난 틀도 없거니와
우리집 작은 오븐에 그 틀이 들어갈리도 만무해 기분이다
'루이야 사랑해 ~ 하트' 문구와 함께 초대형 초코 케이크를 주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코 시트보다 초코 크림이 더 많은 케이크.
루이가 한 입 먹더니 안 먹을래 ~~~
그래서 엄마가 구워준다고 했잖아 ㅠ.ㅠ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초컬릿 중독에 걸린 미란다가 케이크 샵의 비싼 케이크는 감당이 안되자
초코 케이크 믹스를 사와서 집에서 한판 가득 구워 먹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저런 믹스 케이크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 했던 터,
한입 입에 넣는 순간 음- 이건 악마의 초코 믹스 맛 ?
역시나 성분 표시를 보니 Devil's cake mix 로 구운 시트를 사용했고나. 
아무도 안 먹는다 하니 결국 먹을 사람은 나밖에 없고. 휴~ 언제 다 먹는데 ㅠ.ㅠ
이럴땐 식구가 좀 많았으면 좋겠단 생각. (그러면 또 서로 먹겠다고 싸울라나 )





곰보다 커진 이빨 빠진 루이 꼬맹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빠진 걸 보니 이젠 정말 많이 컷구나 싶은것이. 짠 하네요.
 
엄마는 유치원 다니는 꼬맹이들 보면 우리 어렸을 때 유치원 차 태우던 기억 난다고 하시는데
저 요즘 루이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얼마나 귀여울까 그런 생각 해요 ^.^



+


집에오면서 강아지똥 공연 포스터를 보다가 소울님과 나눈 대화
아이가 없다면 강아지똥이란 글을 보면 순간 이루마만 떠오르겠지

아이가 있는 세상과 없는 세상은 .
아이가 없으면 세상의 반만 사는 거라고
그것은 좌우로 나뉜 반이 아니라 상하로 나눈 반.
아이가 없으면 내 나이 기준으로 그 위 세상을 아는 것이고
아이가 있으면 아이 나이부터 내나이 그리고 그 위까지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음. 이건 키워봐야 알 듯.


그러고보니 못생기고 뭐하나 잘하는 것 없는 나무토막 소년 펀치넬로와
강아지 똥은 참 많이도 닮아 있군요.
풍요로운 듯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참으로 외로운 요즘의 아이들
하지만 너는 소중하단다.  

'너는 못생겼어'
'너는 무능해'

이런 딱지는 다른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중요하게 여길 때만 내 몸에 붙어 있을 뿐
타인이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보잘것 없는 풀 한포기, 잎새 한 조각 그리고 심지어 강아지 똥일지라도
각자의 쓰임이 있으며 다를 뿐이지 모두가 소중하단다.
 
기억하렴 내가 너를 만들었고, 넌 아주 특별해.
나는 결코 좋지 못한 나무 사람을 만든 적이 없어.

더불어 기억하렴
루이야. 우린 언제나 너를 사랑한단다.
언제나 너의 편이 되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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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하네요.^^
    언제나 너의 편이 되어줄께.

    감사히 보고가요~

    2010/02/23 11:56
  2. 윤아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이는 애기때부터 빨간색이 너무 잘어울려요. 폴로 모델해도 되겠어용 ㅎㅎ

    2010/02/23 12:20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핑크랑 빨강이 잘 어울리는데 이젠 컷다고 안 입을까봐 걱정 ㅠ.ㅠ

      2010/02/24 10:28
  3.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의 루이에대한 사랑이 느껴져서 저도 괜히 맘이~~ 뭉클해졌네요~
    올해엔 저두 소중하고 사랑스런 아이를 가져볼려구요~~*^^*

    2010/02/23 12:25
  4. 윤이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제 4살인 우리 똥강아지가 군대갈 생각을 하면 왠지 쨘~~해집니다.
    정말 부모의 자식사랑은 끝도없는것같아요~
    다나님의 마음처럼 모든 엄마들의 마음도 같겠지요??
    갑자기 우리 아들이 너무 보고싶어용ㅠㅠ

    2010/02/23 13:27
  5. 사브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는 글~
    보며 예쁜 미소 띄우며 돌아갑니다.

    2010/02/23 14:25
  6. BlogIcon 하늘나란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정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을 늘 가슴에 새기며 아이 키운답니다.

    아이에게 뭔가를 바래서는 안된다.
    나중에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느니.. 그런 소린 해선 안된다.
    이 아이가 우리에게 주는 웃음과 큰 기쁨만으로 충분하다.

    아이에게 의무와 책임이 따를 뿐.. 권리는 없다.
    절대공감이예요 ^^
    갑자기.. 왜 눈물이 나려 할까나요?? ^^:)

    2010/02/23 15:00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저도 예전에 저희 팀장님한테 들은 얘기에요. 아이는 세살때까지 보여준 재롱으로 평생 효도 다 한거라고 그 이후에 아무것도 바래선 안된다고.

      이런말도 있더라고요.
      해준것 없는 부모가 나중에 자식들한테 바라는 것 많고
      받은 것 없는 자식이 나중에 효도 한다고요
      인생 아이러니 하죠 !

      2010/02/24 10:32
  7. 이승은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누군가의 일상이 궁금해진건 다나님의 블로그를 알고부터였던거 같아요.
    여러부분에 대한 다양하고 또 깊은 생각들을 읽을 수 있어 자주 오곤 합니다.
    풋~ 사실 매일이예요...

    부모에게 있어 아이란 세상을 다른 관점에서 다시 알아가게 해주는 또다른 삶의 지표인것 같습니다....^^

    전 다나님의 여러 다른 글들도 좋지만 이렇게 아이에 대한 포스팅이 가장 좋아요 ㅋ
    제가 아이엄마라서 그런거겠죠?..

    2010/02/23 15:14
  8.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뜬금없는 코멘트.
    4월 11일에 홍콩가요.ㅋㅋ
    최종목적지는 다른 곳인데 잠시 1박.
    기대되고 설레어요.
    그때쯤이면 책은 나와있겠죠..?

    2010/02/23 23:28
  9. 샬랄랄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돌지나면서 울딸램 자아가 생기는지 고집이 장난아니라.... 매일 싸우는데.... 급 반성모드네요~ 저도 자식에 대한 무한 의무와 책임뿐..... 노후준비 열심히 하며 살아야죠~^^

    2010/02/24 00:47
  10. 유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후 준비냐 둘째냐 그것이 문제로군요...ㅜ.ㅜ

    2010/02/24 09:52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저는 고민도 안되던걸요.
      아직도 하고 싶은게 너무너무 많아요.
      당연히 노후 ! ^.^

      2010/02/24 10:37
  11. 그랜맘마레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 여행때문에 알게되었는데 그 뒤로도 자주 방문하게 되네요..^^
    중독성 있어요...^^
    전부터 아이에 대한 포스팅 볼때마다 어쩜 저랑 비슷하실까 놀라곤 하는데..ㅋㅋ
    이번 포스팅도 그렇네요..^^
    반가워서 남겨요~*

    2010/02/24 11:35
  12. 샐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 언제나 너의 편이 되어 줄께' 라는 말이
    18년동안 아들을 키워 오면서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축복과 사랑의 결정체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답니다.

    2010/02/24 12:05
  13. 꿈많은 소녀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넌 언제나 특별하단다'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책이예요. 처음에 비디오를 보고 감동을 받아서 책이랑 비디오를 사서 학년 끝날 때마다 아이들에세 보여준답니다. 제가 초등학교에 근무하거든요. 요즘 아이들 자존감이 낮거든요. 맞아요. 우리 아이들 개개인은 모두 언제나 특별해요. 제가 이래서 다나님을 넘 좋아해요.

    2010/02/25 08:51
  14. 새끼곰몽글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이가 정말 많이 컸네요 ^^
    예전에 홍콩 여행 찾아보다가 우연히 다나님 블로그 발견해서 루이 애기때 사진부터 쭉 봤었는데, ㅋㅋ

    이제는 얼핏 보이는 얼굴이지만 점점 훈남이 되어가는거 같아요 ^^
    좀 더 크면 여자 여럿 울릴듯해용 ㅋㅋ

    2010/02/26 16:41
  15.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든 첨은 참 특별하더라구요 ㅎㅎ
    결혼이든, 출산, 육아든..
    직접 해 본 사람만이 절절이 느껴지는 맘이네요^^
    다니님과 소울님께서 루이를 키우시는 모습을 보면~
    많은 것을 느끼고 겪게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
    신세대커플이란 신선한 생각이 늘 들어요 후훗.

    2010/03/03 03:26
  16. 모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너의편이 되어줄께' 라는 말에 갑자기 눈물이 핑 도네요..

    2010/03/03 20:21

짧고도 짧은 설렌타인 잘 보내셨나요 :)


바닥에 앉아서 전부치는게 넘 힘들어서 올해는 식탁에 전기팬을 올리고 서서 했더니  
한결 난것 같아요. 다림질도 식탁에 다리미 대 올리고 서서 하니깐 더 편한것 같고요.
역시 좌식 문화는 저한텐 잘 안 맞는 듯.


 5일 연속 녹두전을 먹고 있는데도 안 질리네요.
원래 기름 냄새 맡으면서 전부친 사람은 기름 냄새만 맡아도 고역이라고 잘 안 먹던데
저는 부치면서도 다 집어 먹고 싶은 충동을 계속 누른답니다.
감자전이나 부추전등은 평소에 워낙 자주 해먹으니깐 괜찮은데
녹두전은 명절 아니면 안 해먹으니 한장이라도 더 먹으려고 안간힘.
줄어들고 있는 녹두 반죽을 보면 맘이 아파요. 흑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발렌타인 데이와 설이 겹치는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 설렌타인 사태로 호텔 업계는 때 아닌 발렌타인 특수를 노렸을 테고
 제과 업계는 울상을 지었을 것 같아요. 베이커리마다 붙어 있는 광고 문구들을 보니
한결같이 발렌타인 데이는 가족과 함께 컨셉이네요.
하지만 발렌타인과 설은 정말이지 너무나 안어울려요  ^^;;



발렌타인 선물은 초컬릿 그리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ck 타이와 DKNY 셔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이건 지난 발렌때 선물이었고요. ^^;;

올해는 설과 겹치고 또 면세점에서 질러둔 것이 많아 그냥 어물쩡 넘어가고 있는데
초컬릿같은 아이폰 거치대를 사달라고 하길래 알아서 지르라고 하고 그걸로 끝 하고 있었어요. 
그래놓고 왜 올핸 초컬릿 안주냐고 투덜 투덜 +.+
초컬릿 안 좋아한다고 사지 말라고 할땐 언제고.
화성인이 화성말을 해야지 왜 금성어를 쓰냐고요

원래 제가 받는것 보다 챙겨주는걸 더 놓아하는 터라 발렌타인과 생일 그리고 크리스마스는
정말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보냈는데  이제 슬슬 이런 날도 별 감흥없이 넘어가려는
조짐이 보이는 것이 캬- 이런게 늙어가는 건가봐요 ㅠ.ㅠ



+

오랜만에 (?) 온식구가 다 가서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보았답니다.
티저 영상보았을땐 참 별로일것 같은 뻔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모두 깔깔거리며 유쾌하게 잘 보았어요. 잔재미, 큰웃음, 감동, 상상력 다 참 괜찮았던 영화!
책으로 먼저 보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원숭이가 구미 베어 심장 빼먹는 장면에선 정말 많이 웃었어요 ^^

아무래도 이 영화 홍보사에서 너무 재미없게 홍보 영상물을 만든듯해요.
그래도 괜찮은 영화는 알아서 자체 홍보가 되는것 같아요.


 이 영화 역시도 3D 가 있지만 아바타 보았을때 눈이 좀 아팠던터라 그리고 3D 영상을 보면
자꾸 오락실 화면이 오버랩 되어서 -_- 이번엔 그냥 디지탈로 보았어요. 3D 로 보았다면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질 때 모두 제 무릎으로 떨어졌겠지만 대신 더 생생한 화면을 볼 수 있었으니
만족해요. 3D 안경이 루이가 쓰기에 너무 크고 무거운 감도 있고요.
하지만 참으로 팀버튼스러운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3D 로 보려고 해요.

 


참  예뻤던 커플

아무것도 없어도 괜찮아. 지하실 단칸 방에서 떨어지는 음식먹으며 시작하면 되잖아.
제발 가지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머리를 단발(?)로 잘랐습니다.
미용실 아저씨가 긴머리가 더 잘어울린다고 세번이나 말렸지만 싹둑 !
괜찮아요 -
제 머리는 자고 일어나면 5cm 씩 쑥쑥 자라있거든요 !

루이가 찍어 준 사진.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작은 카메라를 사주었더니 생각지도 않던 사진도 보게 되고 좋네요 ㅋ

근데 좀 호러물 스럽구나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할일은 산더미인데 맘이 콩밭에 가 있어서 집중이 안되네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간절히 바래볼려고요 ^^

올 한해 정말 많은 일들이 줄지어 있는데 모두 잘 되었음 좋겠어요.
아자 아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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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자꾸 다나님이랑 시간이 잘 맞네요~~호호.
    머리 넘넘 잘 어울려요~~
    정면도 보여주시징~^^ ㅋㅋ
    저도 머리를 단발로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설렌타인~~ 넘넘 재미있어요~~

    2010/02/18 18:36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이날 찍은게 이 사진 밖에 없어요. 것도 나중에 카메라 보고 알았네요 ㅋ
      머리 짧으면 머리 감을때 진짜 편하고 좋더라고요 ^^

      2010/02/19 11:06
  2. 샬랄랄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울딸램 크면 카메라 사줄려구요~~ 아이들의 시선으로 찍은 사진은 또 색다르더라구요~
    다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계획하신일들 모두 잘되길 바랄께요~^^

    2010/02/18 22:31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진짜 요상한 사진 많이 찍는데 뭐 나중에 지우면 되는거니깐 아이들 선물로 좋은것 같아요^^;;

      2010/02/19 11:07
  3. 바이올렛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는 긴머리가 정말 더 어울리는것 같은데 단발해도 예쁘네요. 더 어려보이시는것 같아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10/02/18 23:45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사실 긴 생머리가 제일 잘 어울리는데
      이젠 그런 머리하기엔 나이가 너~~~어무 많아서 자제해야지요 ^^;; 바이올렛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2010/02/19 11:08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은 정말 여성스러우신 것 같아요. 저는 그리 발렌타인데이에 감흥을 느끼지 못한 것 같아요 ^^; 그리고 저도 아바타 IMAX 3D로 보러갔는데, 그 전에 나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훨씬 3D를 잘살린 느낌을 받아서 막상 아바타는 3D로 안봐도 되겠다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단발머리도 잘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항상 긴머리 사진만 봤는데 색다르네요~ 전에 홍콩 사셨을 때 아멜리에 머리 하셨다고 한게 사실 제일 궁금해요^*^

    2010/02/19 05:30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전 눈이 피곤하고 영상이 어릿한게 오락실 화면 같아서 그냥 깔끔한 디지털이 좋은 것 같더라고요 근데 팀버튼이라면 또 얘기가 달라지는게^^
      아멜리에 머리 자체는 참 예뻤는데 그때 제가 심하게 말랐던 터라 무슨 머리를 해도 안 예뻤던 때였어요 -_-;;

      2010/02/19 11:09
  5. 샐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해가 가장 심심한 설을 보낸것 같네요. 발렌타인데이는 까막케 잊고 있는데 아들이 이번 홍콩여행 갔다오면서 피 같은 용돈을 다털어서 사온 초콜릿을 조금 나누어 주길래 얻어 먹었답니다. 음` 너무 맛있게 먹다 보니 홍콩생각에 아들이 새끼손가락을 내밀며 다음에 가면 절대로 싸우지 말고 여행하자며 약속하자고 해서 '그래 절대로 싸우지말자' 하고 행복하게 웃었답니다. 저도 단발머리인데 어쩜 포스가 이리도 다를까...ㅎ ㅎ

    2010/02/19 09:31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ㅋㅋㅋ 샐리님 아들이 꼭 무슨 연인 같은데요 ㅎㅎㅎ
      새끼 손가락 걸고 절대 싸우지 말자 너무 다정해 보여요^^
      다음에 가시면 맛난 초컬릿 더 많이 사드세요.
      진짜 홍콩엔 초컬릿 전문점 많아서 좋아요

      2010/02/19 11:12
  6. 로즈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에서.. 볼까하다가 의형제봤는데 놓치지말고 봐야겠네요 ^^

    2010/02/19 10:26
  7.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작년까진 발렌타인데이 챙겼는데......... 올해에는~~~어물쩡~~
    저두 하늘에서~~보고싶었는데~ 신랑때문에 의형제봤는데~~
    혼자가서라두 봐야겠네요~*^^*
    저두 긴머리가~~좀 질렸었는데~~ 조금 어릴때 이런저런 스타일을해봐서~~
    음.......... 생각좀해봐야겠네요~~
    다나님~~단발두 잘어울리시네요~~*^^*

    2010/02/19 11:32
  8.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은 부치면서 먹는게 젤로 맛있는거 같아요. ^^
    다나님~ 행복해 보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6^

    2010/02/19 11:41
  9.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두전은.. 궁금하네요^^ 저흰, 안해서용..
    작년 발렌때 선물포장상자~ 멋찌네요!!!
    ㅎㅎ 다나님두 선물하시는 걸 즐기시는군요^^

    2010/02/20 00:53
  10. 새끼곰몽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인제 슨슬 발렌타인데이든 크리스마스 든 귀찮아 지는걸 보니 나이를 먹은건가봐여 >_< ㅋㅋ 다나님은 단발도 이쁘실듯 하네요 ^^

    작년 선물이라는 ck타이도 심플 하면서도 톡톡 튀는 게 예뻐요~

    2010/02/20 18:37

셀프 인테리어의 살아있는 교과서 레몬테라스 ~
레테님의 새로운 셀프 인테리어 책
'레테야 ~ 레테야 ~ 헌집줄게 새집다오' 가 나왔습니다.

나온지 한달 조금 못되었는데
예약 판매 할때 한권샀는데 이번에 던에드워드 페인트를 사은품으로 준다고 하지 않겠어요.
흠 .. 또 한권 샀습니다 -.-
기존에 산건 선물로 넘기고 ~



친환경 페인트의 대명사 던에드워드 워싱페인트 화이트 컬러에요.
요 쬐끄마한 페인트가 오천원이 넘는답니다. -_-
그리고 연두색 표지의 상큼한 레테님의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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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만들었던 원목 탁자 +click
그냥 바니쉬만 칠하고 마무리 했는데
볼때마다 맘에 안들어서 사은품으로 받은 흰색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



전에 레테언니가 준 사포로 열심히 사포질을 해서 바니쉬를 벗기고
사포가 좀 부족한 듯 했지만 어차피 말끔하게 칠할 생각이 아니므로 다 안벗겨졌음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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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로 발라야 더 예쁜데 없으므로 나의 유일한 브러쉬로 쓱싹 쓱싹 바르기 시작
원목 느낌이 살아나게 아주 엷게 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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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바르고 탁자 테두리를 사포로 조금씩 벗겨 마무리 해주면 좋은데 남은 사포가 없어서
브러쉬로 세게 밀어서 이런 효과를 냈어요. ㅋ
그리고 투명 바니쉬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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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1/3 정도 쓰니깐 탁자를 다 칠할 수 있어서
남은 페인트로 어딜 칠해줄까 구석 구석을 노려보던 중
옆에서 소울님은 '어디를 또 건드릴려고 ~~' 하는 표정으로 초초하게 지켜보고 ㅋ
'그래 결정했어. 나 벽을 칠할래 !' 하고 의자 놓고 벽을 붙들고 일어서니
소울님 설마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

그래도 굴하지 않고 식탁이 놓여있는 쪽 벽을 칠해버렸어요.
넘 맘에 들어요 ^^

제가 예전에 잠깐 살았던 집은 원목으로 된 집이었고
친구들이 지냈던 옆 집은 똑같은 구조에 색만 흰색으로 다 칠한 집이었는데
 (말끔한 흰색이 아니라 거친 흰색^^)
마루, 벽, 천장, 가구, 의자 모두 모두 흰색이었어요.
남들은 정신병원 같다고 뭐라 했지만
전 나중에 내 공간 생기면 저렇게 하고 살래 할 정도로 맘에 쏙 들었답니다.




확실히 흰색 벽지보다는 흰색 페인트가 예쁜듯 해요.
재작년에 아쿠아 블루로 방문과 화장실 문 그리고 창문틀을 칠했었는데
틀 색과도 더 잘 어울리게 변했어요.

핑크 접시하고도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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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펜션에 놀러온것 같다고 좋아라 하며 주말을 보냈답니다 ^^



자 이제부턴 레테님의 새로운 책에 나온 그림같은 집을 살펴 볼까요.

레테님은 부암동에 있는 수십년된 낡은 주택을 사서 레테님, 핑테님 둘이 싹 고쳤답니다.
정말 부러운 부부.
이렇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여긴 햇살 가득한 부엌
저 여기서 핑테님이 차려주신 밥도 먹었어요 ~~ (자랑하는 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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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에서나 나올법한 동그란 세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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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님이 직접 커버링한 소파가 놓여있는 거실. 커튼도 직접 다 만들었더라고요. +.+
소파 커버링하고 남은 천 조각은 얻어가지고 왔어요.
뭐라도 만들어 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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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부러운 건 침실.
이 침실을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그냥 저 침대로 다이빙해 들어갈 뻔 했잖아요. -_-
침대 옆에 통창이 있는데 부암동 전경이 내려다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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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집 현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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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데크가 깔려 있는 마당.
테이블 뒷편으로 단풍 진 부암동이 보이시나요 ~~
정말 저러고 살고 있더라니까요. 잡지에서나 나올법한 집.
실제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다는게 참 놀라운 뿐이에요.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어찌 이렇게 삶의 질이 다른 걸까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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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말 예쁘지요  ?
근데 이게 사진발이 아니라 외려 사진이 실제보다 더 못나왔어요.
침실도 그렇고 거실도 그렇고 실제 집이 훨씬 더 좋은듯 해요.
정말이지 이런 집에 너무 너무 살고 싶어요 ㅠ.ㅠ



+

여긴 저 유치원 들어가기도전, 여렸을 적 부암동 집이에요.
빨간 자동차 타고 파란색 헬로키티 목도리 두르고 있는 사람은 우리 오빠 ㅋ
초상권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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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건 프롤로그에 나오는 예쁜 레테님과 레테님의 반려자이신 최강 동안 핑테님.
둘이 얼마나 사이가 좋은지 언니네 같은 부부는 세상에 또 없을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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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제가 찍은거에요. 책에서 보고 깜짝 놀랐어요 ^^


+

레테언니, 핑테님 ~ 책 너무 알차게 잘 만들었어요.
이 책보고 열심히 공부해서 이런 그림같은 집 한채 뚝딱 지을려고.
그날이 오면 나도 초대할께 놀러 와서 하루밤 자고 가 ~^^


알콩 달콩 레몬테라스님 블로그는 여기 ~ http://lemonterrace.co.kr/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분들은'헌집줄게 새집다오' 한번 살펴보세요 !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너무 부러워지는게 좀 흠이라면 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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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모든 여자들의 로망~~ 이런집에선~~정말 어떤 요리를해도 맛있을것같아요~~
    데이트하러 외출하지않아도 하루 종일 집에있어두 좋을것같은~~~
    부럽네요~~~*^^*
    책이라두사서 하루하루 꿈을 쌓으며 살까봐요~*^^*

    2010/01/25 15:20
  2.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꿈같은 그림같은 집이네요!!!
    부부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ㅎㅎ
    저두 책출간 소식은 들었었는데, 꼭 사서 봐야겠네요^^
    다나님도 대단하세요~~~ 집의 소품을 직접 쓱쓱싹싹 잘 창조하시는걸요 ㅎㅎ

    2010/01/25 20:05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저는 새발의 피고요. 이 오래된 집을 직접 고친 용기가 대단한 부부에요.

      2010/01/26 10:37
  3. 현진 수지 사랑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도 저렇게 고치면서 살고 싶어요.
    싫증을 좀 빨리 내는 스탈이라 고치는게 자원절약 방법인데
    아기들이 있어서 페인트칠, 못질, 바느질은 엄두도 못내고있쪄요.
    잘때마다 인테리어 책을 보면서 언젠가 올 그날을 위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잠이 든답니다. ^^

    2010/01/26 10:00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애기 금방 크잖아요. 일 이년후에 하시면 되겠네요. 페인트는 아무래도 아이가 좀 나가 있어줄때 칠해야 좋으니까요 ^^

      2010/01/26 10:37
  4.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책 나온줄은 알고 있었는데...
    아직 구매하진 못했네요~~
    인터파크에 쿠폰있는지 살펴보고 질러야지용~~
    여기 직접 가보셨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2010/01/26 10:39



보통 한해를 마무리하면 콘서트를 보곤 했는데
12월에 이미 엄청난 콘서트를 본지라
이번엔 어떻게 보낼까 고민한 끝에 아바타를 마지막날 보기로 했습니다.

표 예매한다고 밤새 잠복하고 있다가 인터넷 접속해 보긴 또 처음인것 같네요.
디지탈로 볼것인가 아이맥스로 볼것인가 고민하다가 아이맥스로 예약했어요.


바뀐 영화표 그리고 입체안경.
영화표 다 모으는데 이렇게 영수증처럼 출력되는 영화표로 바뀌니 이젠 모으지 말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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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아이맥스 둘 중에 고민한다면 둘 다 괜찮다고 말하고 싶어요.
디지탈은 정말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기에
특히나 아름다운 영상이 많이 나오는  아바타에 제격입니다.
아이맥스는 디지탈만큼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은 볼 수 없지만 대신 입체감을 느낄 수 있지요.
 저는 안경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보았어요 ^^



아바타는 일부러 귀를 꽁꽁 닫고 보러 갔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영화 시놉시스는 물론이고 어떤 배우가 나오는지, 사람들이 어떤 평을 하는지
아바타에 대한 어떤 기사도, 사진도, 영상도 보지 않고 갔어요. 

편견없이 보려고 일부러 텅 비우고 갔지요.



드디어 시작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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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많이 울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생각이 교차하고 가슴이 꽉 차올라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빌려쓰는 지구'란 글이 떠오르더군요.
이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대사도 계속 맴돌았습니다.

'에이와는 편을 들지 않아 균형을 이룰 뿐이지'


자라나는 아이들이 꼭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 제임스 카메론 입니다.



너무나 좋은 영화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시작할 수 있어서
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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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이맥스로 봤는데, 정말 너무나 아름다운 영상 그리고 이야기... 감동이었어요^^ 전 크리스마스날에 요걸봤다는...ㅎㅎ

    2010/01/03 12:34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크리스마스때 디지탈로 예약했다가 취소하고 다시 IMAX 로 예약했어요 ^^

      2010/01/06 13:48
  2.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다나님~
    전 이런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눈물까지 흘리셨다니 정말 궁금하네요.
    아이들도 함께 볼수 있다니 좋네요.

    2010/01/03 13:40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초등학생은 충분히 볼거에요. 그 이하 아이도 보겠지만 잔인한 장면이 좀 있어서 보여주기 싫을것 같아요

      2010/01/06 13:48
  3. 람다예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새 잠복했어야 하는 거군요.. 연휴기간동안 갑자기 저거 보러갈려구 했더니 표가 없더라구요~^^ 새해 복 많이받으시구, 올해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2010/01/03 16:14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아이맥스는 땡하고 예매해야 자리가 있더라고요. 상영관이 얼마 없어서요 ^^;;

      2010/01/06 13:49
  4. 정이단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봤어요~~ 너무 좋더라고요~ 잠깐 빌려쓴다는 말...완전 공감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봤는데 큰애 7살짜리 (이제 8살 됐구나..ㅎㅎ) 너무 재밌어해서 다행스러웠어요. 애들이며 어른들이며 너무 재미나게 보고~ 이런거 원래 싫어하는데 이건 볼만하더라고요^^

    2010/01/03 20:06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애들부터 할머미 할아버지들까지 모두 즐기기 좋은 영화인듯 해요 ^^

      2010/01/06 13:50
  5.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명동 눈스퀘어가서 아이맥스로봤어요~*^^*
    주변에선~~~너무 지루하다는평이 많아서....
    그래두 신랑이랑 저는 너무나두 재미잇게봤어요~~~~~~~~~~~
    보길 정말 잘했더라구요~~~~
    제임스 카메론 감독~~~~~~~~
    정말 최고더라구요~~~
    왠지 그런 세계에서 살아봤으면하는 생각이..............*^^*

    2010/01/04 00:34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헉. 지루하다는 평도 있군요 !
      역시 사람들은 다양해요 그쵸 ^^
      팬도라 행성에 관한 책도 있데요. 언어도 언어학자들이 만든거고 스타워즈 처럼 될건가봐요 ^^

      2010/01/06 13:51
  6.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너무 보고 싶어서 꼬맹이 데리고 갔어요. 영상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울 꼬맹이는 너무 잔인하다고 하네요...
    역시... 대단한 감독님이시죠~

    2010/01/04 17:25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맞아요. 환상적 !!! 정말 대단한 감독 10년 넘게 잠복해 있더니 결국 일을 냈더라고요. 정말 존경해요 !

      2010/01/06 13:52
  7. 로즈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1월중순경 아이맥스로 보려고하는데~ ^^
    아.. 기대되요~~

    2010/01/04 17:55
  8. 비쿨  수정/삭제  댓글쓰기

    IMAX로 잘 보셨습니다. 이번 아바타는 IMAX 3D로 보는것이 최고의 시각적 효과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언제 시간되시면 영등포 타임스퀘어 안에 있는 CGV를 가시면 STARIUM이라는 관이 있습니다. IMAX보다 더 큰 관이고 아마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2010/01/04 20:26
  9.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컷에서 환상적인 비쥬얼 가득이네요^^
    음악과 영화를 통해 타인들에게까지 감성을 일깨워주는
    그들은 진정 창조자같아요 ㅎㅎ

    2010/01/12 09:50

에릭베넷 첫 내한 공연에 가다

내 마음의 빗물 2009/12/22 09:06 Posted by 다나루이
에릭베넷.. 에릭의 발음으로는 에릭베네.
그의 파워를 과소평가했는지 연세대 대강당이라는 어이없이 작은 곳에서
첫 내한이 이루어졌고 덕분에 콘서트 표 구하기가 전쟁이었다.
십만원이던 티켓 값은 매진되고 나서는 부르는게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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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베넷을 이렇게 직접보고 직접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꿈만 같았던 시간.
실제로 본 그는 상당히 키가 컷고, 늘씬했고 멋있었다.
이렇게 양옆으로 살짝 살짝 흔들면서 노래할때는 뭐...정말 귀여웠다는 @.@
안에 동화 캐릭터 티를 입고 있어서 더 귀여웠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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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부르는 초컬릿 레그.. 아무래도 최신 앨범이다보니 Love & Life 에서 많이 부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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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온 사람도 여럿 있었고
혼자와서도 끊임없이 흔들면서 즐겼다.  
1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공연이라 너무 아쉬었지만
정말이지 . 너무 좋았다. 소름끼치게 아름다웠던 에릭베넷의 음성

게스트 한명 없이 백댄서 한명 없이, 옷 한번 갈아 입지 않고
밴드 세명만으로도 공연장을 완전히 휘어 잡았던 공연.
마지막에 스테이지로 다 몰려들어 손잡고 폰카도 찍어주고 어느분께는 키스도 ~~~
정말 부러웠던 그분 .. 세수는 하셨는지 ~ +.+

에릭베넷은 노래 자체에서도 발음을 정확하게 알아듣기 쉽게 부른다.
팝으로 영어 공부 하고 싶을 때 들으면 참 좋은데
이번 공연에서는 마치 영어 선생님이 학생들 가르치듯이
천천히 또박또박 곡 설명을 다 해주었다.
허리케인 앨범에서 함께 한 데이비드 포스터 노래도 부르고
마이클잭슨 노래도 잠깐 나오고.
뭐 어떤 노래를 불러도 다 좋았다.


공연장은 7시 시작인데 40분전쯤
도무지 못갈것 같다던 친구한테 문자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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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이 공연 놓쳤으면 평생 후회할뻔했다.


좋은 노래를 부르는 뮤지션, 좋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 좋은 글을 쓰는 작가들에게
늘 감사한 맘이 든다.
내 마음의 빗물을 촉촉하게 채워주는 고마운 사람들.

함께 해서 더더욱 좋았던 공연.

에릭베넷 또 왔음 좋겠다.
다음엔 좀더 큰 곳에서 좀 더 오랫동안 좀더 많은 노래를 불러줬으면.
그땐 꼭 제일 앞자리에서 볼테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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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이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 덕분에 또 한분의 멋진 뮤지션을 알게 됐네요.
    에렉베넷.. 노래 꼭 들어볼께요!~

    메리크리스마스!!^^

    2009/12/22 10:03
  2.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처음 들어보는 뮤지션인데요~
    팝송으로 영어공부하기 좋다는 말에 솔깃하네요~~
    저도 함 들어 볼께요~~!!
    에릭베넷~ 기억할께요.

    2009/12/22 10:30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팝으로 공부하려면 노래 자체를 무지 좋아해요. 안그러면 여러번 듣기 무지 힘들거든요 ^^''

      2009/12/23 11:57
  3. BlogIcon 강자이너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렉베넷!! 어떤 가수일지 궁금한데요? 들으면서 영어공부도..ㅎㅎ

    2009/12/22 15:11
  4.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노래는 찾아 듣지 못했지만 ㅎㅎ
    '에릭베넷'이란 뮤지션을 알게 되었네요^^
    음악, 영화, 글, ...
    창조의 결과물들은~ 많은 감동을 안겨주네요!!!

    2009/12/22 16:48
  5. 윤아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루이님이 좋아하는건 다 좋아보여요 ~^

    2009/12/22 18:37
  6. 함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이 공연은 처음부터 좌석이 있는 공연장에서 했다는게 문제였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알앤비 가수라지만, 에릭베넷의 노래중에 신나는 곡들도 얼마든지 있는데, 스탠딩으로 어느정도 좌석 확보하고 올림픽공원 같은 곳에서 했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georgy porgy할때 너나할거 없이 앞으로 나가서 개판돼는거 보셨죠. 어찌나 안타깝던지..

    셋리스트도 너무 짧았고, 물론 에릭베넷의 목소리는 최고였지만, 무언가 2% 아쉬운 느낌.. 그 이유가 있었던게, 일본에선 무려 7번의 공연을 하더군요. 그것도 도쿄 한곳에서만.. 우리나라는 일본투어의 리허설이였다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얼마나 기대했는데, 정말 듣고싶었던 still with you도 안부르고.. 할베리랑 헤어지구 나서 만든곡이라서 안부른건지...
    아무튼 공연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많은 아쉬움을 남긴 공연이였습니다.

    2009/12/22 20:22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저는 죠지포지 부를때가 제일 신났는데 ㅎㅎㅎ
      일본만 가고 한국 안오는 뮤지션들이 대부분인 마당에 에릭베넷만 콕 집어 말하긴 에릭이 좀 억울해 할것 같고. 제가 마이클 잭슨 광팬이었는데 그도 맨날 일본만 와서 늘 속상해 했더랬죠.
      이젠 건센로지스, 뮤즈, 그린데이 많이들 서울을 찾네요. 공연이 많아져서 넘 좋아요 ^^
      참 still with you 는 평택 공연 (서울 공연 전에 했던 ) 에서도 안 불렀데요. 그래서 기대 안했었어요. -.-

      2009/12/23 12:02
  7. 으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신분들 부럽 부럽 ~~~~ㅠㅠ

    2009/12/23 11:47
  8. 로즈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릭베네.. 공연이라~ 부럽네요 ^^

    2009/12/23 12:51
  9. 리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또 내한 공연이 있다면 꼭 찾아가보고 싶네요

    2009/12/29 13:40

트와일라잇 사가 그 두번째 이야기 뉴문 입니다.

영화 개봉으로 다시 트와일라잇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현재 트와일라잇 사가는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이렇게 네편의 소설로 나와 있습니다.

The Twilight Saga : Twilight, New Moon, Eclipse, Breaking Dawn

트와일라잇에 완전히 미쳐있던 저로서는 지난 겨울에 네권의 책을 다 읽은 상태이고요.
무비 타이 인 타이틀로 페이퍼 백이 나오면 그것도 사고 있습니다.

이건 뉴문 원작의 표지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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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무비 타이 인 에디션은 이렇게 멋집니다. 값도 더 저렴해요.
트와일라잇 무비 타이인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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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에 이어 뉴문에도 이야기 전개속도가 빠르고 흥미진진합니다.
벨라와 함께 고통받고 슬퍼하고 그리워하는 그런 흡입력이 대단하지요.


이 많은 내용을 영화에 어떻게 버무려 넣었을까
책을 읽으면서 내내 머릿속에 그렸던 장면들
제이콥의 집, 차고, 에드워드가 벨라를 떠나는 그 숲속, 늑대인간 친구들, 샘
늑대 발톱 자국이 선명하다는 에밀리의 얼굴
그리고, 에밀리가 구워내는 그 커다란 머핀까지도 ! 참 궁금하더라고요.

벨라가 떨어지는 절벽, 볼투리 가 성의 모습, 하이디의 빨간 옷
12시를 향하는 시계의 모양 그리고 제인 역의 꼬맹이 같은 다코타 패닝의 모습도
상상한 그대로 였습니다.
(아무리 출연을 원했다지만 정말 정말 단역으로 나옵니다 +.+)
단 에밀리네 집은 무언가 좀더 포근하고 아늑한 집을 생각했었는데
좀 휑하고 밝은 느낌이더군요. 오토바이도 생각보다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


감독이 트와일라잇 여성감독 캐서린 하드윅에서
 '어바웃 어 보이'의 크리스 웨이츠 감독으로 바뀌었는데
왠지 제작비도 안들이고 만든 트와일라잇이 더 잘 만든 영화같이 느껴졌습니다.
어쩌면 뉴문 원작이 워낙 잘 쓰여진 책이어서 그럴수도 있겠지요.
 
한마디로 트와일라잇은 소설, 영화 다 훌륭하다면
뉴문은 소설이 영화보다 훨 나은 느낌.
무언가 줄거리를 진행시키기게 급급해 보였고
소설처럼 무모한 상황에서 에드워드의 환청만 나왔으면 좋았을것을
에드워드의 얼굴이 어설픈 CG 처럼 - 물론 돈을 엄청 들인 CG 겠지만- 자꾸 나오는게
좀 거슬렸습니다.

참고로 세번째 시리즈인 소설 이클립스는 두편의 전작에 비해 좀 지루했습니다.
벨라가 에드워드와 제이콥사이를 짜증스러울 만큼 자꾸 왔다 갔다하면서
에드워드를 힘들게 하거든요. (이거 스포일러인가요  -.-)
트와일라잇의 벨라가 제임스에게 물리고 살아나는 사건
뉴문의 에드워드의 자살을 벨라가 막아내는 것 같은 대형 사건 없이
 이클립스에서는 책이 거의 끝나가도록 에드워드 말을 참 안 듣는 벨라만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아. 브레이킹 던은 갑자기 무척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진행되니 이왕 이클립스까지 읽었다면
브레이킹 던도 마져 읽는것이 좋겠지요 ^^

하여간, 영화는 그렇다 치고, 소설 뉴문은 심리묘사가 아주 뛰어난 책으로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게 결론입니다 !


트와일라잇 소설과 영화 비교 포스팅은 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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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앨리스, 재스퍼, 에밋, 에즈미, 칼라일, 빅토리아
정말 완벽 캐스팅 !
소설 속에서 묘사하는 모습이랑 정말 똑 같아요.

가장 안 어울리는 사람 아니 뱀파이어는 로잘리인 듯
전에도 포스팅에 썼지만 한번만 보면 홀리는 그런 절세 미인으로 나오는데
영화속 로잘리는 ... 안습입니다.
사실 소설에서 벨라도 평범한 여학생, 그래서 늘 자기 외모를 비관하고 자존감없는
그런 전형적인 사춘기 소녀로 나오지만 벨라역의 크리스틴 스튜어드는 참 예쁘지요.
하지만 여주인공이 안 예쁘면 또 영화가 흡입력이 없어지니깐 이건 그냥 패스 ~



+++

원래는 뉴문을 조조로 보려고 했는데 -요즘 영화값이 너무 너무 비싸요 ㅠ,ㅠ-
뱀파이어 영화는 밤에 봐야 제맛이지 하고 갑자기 나온지라 끝나고 났더니
자정이 다가오더라고요.
야심한 밤, 한산한 서울거리를 드라이브 하는것을 즐기는 터라 여기 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이전 공사가 마무리 중인 광화문입니다. 밤이면 보랏빛 조명이 참 예쁜 곳이지요.
이제 조금 있으면 볼 수 없는 장면이니 미리 봐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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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앞 광장에 세우고 있는 엄청난 크기의 스노우 보드 점프대.
직접 보니 무지 크게 만들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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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외로운 문화재 동십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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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퀘어의 초대형 전광판. 사람들이 계속 계속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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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프라자 호텔 앞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불이 꺼져 깜깜한 서울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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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두번은 꼭 이 쪽을 나가게 되니
매주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를 알현하게 되네요.
가도 가도 질리지 않는 종로구가 참 좋아요.


일년 중 제일 좋아하는,  설레이는 12월,
벌써 한주가 갔다는게 아쉽기만 해요.
행복한 기억 많이 만들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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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경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와일라잇을 엄청 잼나게 읽고 봐서
    뉴문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아직도 못봤네요
    책으로 너무 잼나게 읽었는데.. 영화와 비교도 하고 공감도 하도록 언능 보러가야겠어요 ^^
    (영화보고 다음으로 넘어가려고 이클립스는 책 사놓고선 모셔뒀다는...)

    2009/12/07 13:52
  2.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문 저도 보고 싶어 벼르고 있습니다.
    이번주 부터 연말 모임이 슬슬 시작되는 분위기에요~~

    에드워드랑 벨라가 실제 사귄다고 하던데... 넘 궁금~^^
    암튼...
    에드워드처럼 멋있는 남자라면 벰파이어라도 전 상관없네요~~ㅎㅎㅎ

    2009/12/07 14:05
  3. 로즈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이 포스팅한 트와일라잇내용을 보고 너무 궁금해져서
    영화 트와일라잇을 DVD로 재미있게 보고
    2일에 개봉한 뉴문도 무척 흥미있게 봤답니다
    애드워드 정말 너무 멋지죠.. 두배우가 실제 연인이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
    무튼.. 시리즈영화 너무 좋아하는 저로서는
    벌써부터 3탄이 기다려지네요~ ^^

    2009/12/07 15:11
  4.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

    저는 재스퍼가 참 괜찮던걸요. 역할에 충실하는 모습? 책과 제일 닮아보여요.
    로잘리보다는 빅토리아가 훨~ 예쁘더라구요.

    이번주중에 보러갈 예정입니다. 영화 기대 많이 했는데, 마음 비우고 가려고요.

    서울구경 잘하고 가요~

    2009/12/07 16:37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12/07 16:55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헉. 로맨스 영화에요. 아주 로맨틱한 ㅋ 무서운 영화 절대 아니랍니다 ^^ 벨라 같은 아니 낳게 해달라고 하면서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2009/12/08 13:40
  6. 지니지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주말 오랫만에 영화를 봤고 "뉴문"을 봤어요^^
    저도 광화문일대를 많이 좋아한답니다^^;;

    2009/12/07 18:22
  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12/07 21:53
  8. 해피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의 블로그에 매일같이 아니 하루에도 몇 번은 왔다갔다 한답니다.
    두 번이나 다녀왔지만 늘 그립고 가고 또 가고 싶은 홍콩이야기를 보러 왔다가
    다나님 덕분인지 저 역시 트와일라잇에 빠져버리고 말았답니다.
    원서 읽기에는 아직 능력부족이라 번역본을 읽고 또 읽고-
    정말 다나님 말씀처럼 이클립스는 조금 늘어지는 느낌이 있긴 해요.
    그래도 에드워드에 꽂혀버린 지금은 마냥 좋기만 하네요-
    아직 뉴문을 못 봤어요. 영화 볼 2시간이 왜이리 나질 않는건지 흑-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이번주에 무슨 수를 내서라도 꼭 보리라 맘 먹고 있어요.
    얼른얼른 브레이킹 던까지 나왔으면 하고 바라고 또 바란답니다.

    한 밤의 광화문거리는 참 멋지네요- 가끔 서울출장일 때 버스 타고 지나가기만
    했는데 낮에 말고 밤에 꼭 걸어보고 싶네요. 뉴 문 감상도 광화문 거리도 잘 봤어요- ^^

    2009/12/08 11:47
  9. 샬랄랄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안국동 살때는 몰랐는데.... 성북구민이 되고나니 종로구가 참 좋았구나 싶어여~~^^

    2009/12/08 12:20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전 성북구도 좋아요 ^^ 삼청동에서 성북동 이어지는 길도 넘 좋고요.

      2009/12/08 13:41
  10. 비쿨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장은 어느 극장 자주가세요?
    CGV 메가박스 중에
    압구정 CGV도 좋고, 최근에 타임스퀘어에 만든 영등포 CGV도 한번 가보세요 좋아요 옆에 펍도 만들었어요

    2009/12/08 14:38
  11. serendipity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루이님~
    혹시ㅠ.ㅠ
    트와일라잇처럼 영어대사포스팅은 안해주시나요?ㅠ.ㅠ
    그때 진짜 너무너무 조았거든요
    덕분에 자막없이 영화보구~
    다나루이님 글솜씨로 정리된트와일라잇과 영어대사~진짜좋았는뎅 ㅠ_ㅠ
    뉴문도 하실 맘이 있으셨으면 으잉 ㅠ.ㅠㅋㅋㅋㅋ

    2009/12/08 22:30
  1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12/09 21:32
  13.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독의 영향이 크네요, 영화는^^
    트와일라잇의 남자주인공의 포스가 정말 멋쪄요!!!
    갑자기 읽던 해리포터시리즈의 책이 생각나는건 뭔지요 ㅋㅋ
    뉴문~ 맘 가다듬고 읽어봐야겠네요 후훗~

    2009/12/11 13:00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

내 마음의 빗물 2009/09/14 13:20 Posted by 다나루이
너무너무 보고 싶었는데 르누아르가 진행되던 그 4개월이 제겐 너무 바쁜 날들이어서
어떻게 시간을 내기가 참 힘들었어요.
어제 끝나는 전시인데 정말 막판의 끝을 잡고 다녀왔답니다.

르누아르 그림은 이전에도 종종 보았기 때문에 이번엔 안보아도 될 듯 했지만
이번에 놓치면 두고 두고 후회 할것 같아서 결국엔 하루에 두 탕을 뛰며 갔답니다.
가는 차 안에서 연신 미소가 지어지는게 미술관 가는길은 언제라도 참 좋은것 같아요 ^^

게다가 이번 전시 규모는 1985년 파리 그랑팔레 회고전 이후 최고, 최대 규모라고 하니
더 가보고 싶었던 거지요.

또 여기에 플러스로 7세 미만 꼬맹이들은 무료 ^^
퐁피두나 보테르등은 아이도 다 입장료를 상당하게 받는데
아이들을 좋아하는 화가여서 그런지 무료네요.
놓칠 수 없겠지요

그림은 정말 그림 보는걸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가야 더 좋은 것 같아요.
커피도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마셨을 때가 더 맛있듯
커피 맛있는 집 갔는데 시원한거 마시고 싶다며
과일음료나 레몬에이드 주문하는 상대방을 보고 있으면
내가 여길 왜 끌고 왔을까 회의감 마저 들어요.
 
그림도 함께 좋아하는 사람과 감상해야 더 깊은 감동이 전해지는 듯 해요.
내가 좋아하니깐 의무감으로 같이 가주는 사람과 함께 미술관에 가면
보는 사람도 지겹겠지만 저도 막 지치더라고요.
그럴바엔 차라리 혼자 느긋하게 보는것이 훨씬 난 것 같아요.

루이도 그림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었음 좋겠어요.
좋은 전시회 있을 때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보러가고  
좀 더 크면 유럽의 미술관들도 같이 다니고.
생각만해도 좋아요.
루이랑 유럽을 걸을 생각을 하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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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정말 많지요.
하지만 기다리면서 즐거웠답니다.
우리나라에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거잖아요.
비록 유명 작가들에게 편중되었다는 비판이 있다 할지라도
그 유명작가들 조차 외면 받던 때가 있었음을 생각해보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과 문화를 향유했음 좋겠단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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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더 좋았어요.
음. 어쩌면 커플 중의 한쪽은 끌려 왔을 지라도 말이지요 ^^
데이트 하러 온 커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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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파리의 모네 미술관
(+click) 에서 보았던 몇몇 작품들도 다시 만날 수 있었답니다.
그 중엔 줄리 마네의 초상도 있었지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르누아르가 돌보아 주었는데 그래서인지 몹시 슬픈 표정이에요.

르누아르는 피부는 더 창백하게 눈은 더 까맣게 그리곤 했다고 해요.
그림을 보면서 루이 얼굴을 한번 보면서
르누아르 아저씨가 루이를 봤으면 그리고 싶어 했겠단 생각도.
창백한 피부 까만 눈동자 딱 루이인데.

나는 참 즐거웠던 시간.
나머지 둘은 모르겠지만 ^^;;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서 참 다행이야.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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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은 참으로 똘똘(?)하신거 같아요.
    그림이면 그림, 음악이면 음악, 전혀 상관없을거 같은 휴대폰이면 휴대폰, 거기다가
    요리까지. 글도 잘 쓰시고. 완전 팬입니다. ^^;

    건강 유의하시고요, 오늘도 감사히 다녀 갑니다. ^0^

    2009/09/14 13:49
  2.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이가 부럽네요~
    전 그림을 봐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이런데 잘 데려가지도 않아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이 손해 보는 것 같기도 하고~

    2009/09/14 14:29
  3.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두 다녀오셔군요~*^^*

    저두 신랑이랑 르누아르전에다녀왔거든요~ 데이트할때는 안갔었는데~ 오랜만에가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우리나라사람들이 그렇게 그림에 관심이있는줄은 이번에 알았어요~

    부모님 손잡구 아이들두 꽤있더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신랑이랑 문화생활한것같아서 기분은 업이되었었어요~

    1년에 한두번은 같이하자구 약속했는데~~~ *^^*

    정말루 저두 전공은 인테리어지만~ 그림에소질있는분들 넘넘 부러워요~~*^^*

    2009/09/14 15:28
  4. 유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래 전에 같은 미술관 샤갈전시회때 갔었는데 그때도 줄이 저리 길~~었었죠 ㅋㅋ
    일부러 평일에 갔었는데도 너무 사람이 많아서 별로였었는데 투덜거리기도 했구요......다나님은 이렇게 이쁘게 해석을 하시는군요~~~
    저도 좀더 키워서(?)아들이랑 같이 여행갈 생각하면 너무너무 가슴이 설레요~ㅋㅋ
    제가 막 흥분하고 좋아하면서 이런얘기하면 울 신랑은 "올가미' 안되게 조심하래요ㅋㅋ 영화 아시죠?
    저 놀리느라고 하는 말인 것은 알지만, 가끔 아들이 너무 너무 이뻐서 살짝 걱정도 되요 ㅎㅎ

    2009/09/15 00:04
  5. 제이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방에 살아서 서울 한번 가는게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전 인터넷으로만 봤어요.
    그림은 잘 볼 줄 모르지만 보는건 좋아해요~
    친구중에 그림그리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가 옆에서 이것저것 알려주지만요~~
    색감 이쁜 그림들은 사람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주잖아요!!^^

    2009/09/15 00:43
  6. 윤아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 글 읽고 나니 저길 왜 안갔을까 탕을치고 후회하고 있는 중 으헉 ~

    2009/09/15 14:06
  7. 로즈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과 도서에는 관심이 많은데 사실 미술은 가까이 하긴 어렵더라구요 ^^;;
    지방은 접할 기회도 많친않구요~
    20대에는 그냥 느낌이 좋은사람이면 되겠다 했는데
    30대가되니 공감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
    음식이든.. 문화든..

    2009/09/16 08:59

마약같은 음악 그리고 너

내 마음의 빗물 2009/07/11 00:21 Posted by 다나루이





가을도 아닌데 자꾸만 바닥에 깔리는 음악을 찾고 있다.
하루종일 뒹굴면서 뒤적이면서 그렇게 음악만 듣던 때가 참 ... 그립구나.
그래도 아직 내 주변엔 "요즘 뭐 듣냐? " 하면 괜찮은 음악을 수십곡 정도는
줄줄을 읆을만큼의 감성을 지닌 인간이 한둘은 되니. 그거면 된거지 뭐.
때로는 그/그녀만의 컴필레이션도 만들어 준다. 좋다.
오랜만에 짜르가 듣고 싶다. 가을도 아닌데 말이다.

94년 내가 그토록 좋아하던 커트 코베인이 자살을 했고
대신 덴버에서 짜르가 결성됐다. 앨범 몇장내고 해체했지만
세상엔 영원한건 없는거라고. 그래도 좀더 활동해 주었음 좋았으련만.

트와일라잇에서  당신은 나에게 헤로인 같은 존재라고 했나 ?
트와일라잇의 명대사.
하지만 익숙하기도 한 대사

짜르의 Drug 에 나오는 가사 한토막이기도 한


You are a drug to me
I never ever thought it otherwise
And I learn the lies you talk to me
while looking me directly in my eyes


This is not Ecstasy
But its better than Cocaine
And you know that I will miss you
when youre gone
Im not equipped to play this game

The CZARS - Drug




끊었다고 생각했는데 자꾸만 찾는걸 보면 너도 마약인가 보다.
영원히 끊을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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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이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커피마시면서 다나님 홈피 들어왔는데..
    요 포스트보고 Drug 찾아서 듣고 있어요.^^;;
    비가 올랑말랑하는 오늘 날씨에 넘 잘 어울린다는~
    좋네요... 마냥..그냥~~
    아, 참 전 홍콩음악도 넘 좋아해요, 자주 듣기도 하고요!^^

    2009/07/11 11:46
  2. 보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도 책 읽다가 잠들고.. 그저껜 영화보고... 뉴문 예고편도 참 멋지더라구요 ^ ^

    2009/07/11 13:53
  3. BlogIcon 키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감성에 젖어보네염.^_^

    2009/07/11 21:54
  4.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영화 아직 못봤는데~~다나님이 추천해주시는거니까~~~

    꼭~~볼께요~*^^*

    오늘두 비가 마니오네요~~~*^^*

    2009/07/12 14:13
  5.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석해요.

    2009/07/13 09:37

예쁜 콘서트 홀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제대로 다시 올려 볼게요.
지난 주에 열렸던 미니 콘서트장은  르네상스 호텔 4층에 위치한 유니버셜이에요.
제 기억이 맞다면 엘리제와 함께 뷔페홀로 쓰였던 곳의 이름인데
하우스 웨딩홀로 리뉴얼 한것 같네요.


확실히 요즘 트렌드는 하우스 웨딩인것 같아요.
결혼 연령이 늦어서일 수도 있지만
결혼 문화자체가 신랑, 신부 위주로 많이 바뀌어 가고 있는 듯 해요.
 저는 정말 극소수의 친한 사람과 함께 하는 30명 이내의 소규모 웨딩을 선호하지만
이정도 규모의 하우스 웨딩홀도 괜찮은것 같아요.
파티장이 너무 예뻐서 호텔 마케터분께 직접 물어봤잖아요 ~
'여기서 결혼하면 정말 이렇게 예쁘게 꾸며주나요 ?' 하고 ^__^

웨딩 뿐 아니라 미니 콘서트나 미니 패션쇼를 겸한 신제품 발표회 장으로 활용해도
너무 예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홀 꾸미는 일 하면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했네요 ^^;;

 유니버셜 스타일 웨딩을 엿볼 수 있었던 이번 재즈 파티의 드레스 코드는 블랙 & 레드 였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드가 블랙 앤 레드인데 ^^
드레스 코드에 맞춰 꾸며진 파티 장과 파티 내용 모두 강렬하고 인상적이었고요.


초대장도 빨간색. 정말 웨딩이 진행되었다면 청첩장이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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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시작전에는  참석자들을 위해 르네상스 웨딩홀의
오랜 파트너인 제니 하우스에서 메이크업을  해주었어요. 물론 원하는 사람들에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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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에 메이크업을 거의 안하고 다녀서, 뭐 해도 티도 잘 안나고 해서 자주 듣는 소리가
'왜 화장 안하고 다녀 ? 화장 좀 해 '
였는데 .... "나름 한거라니깐"ㅠ.ㅠ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손길이 다으면 나도 확 예뻐 질 수 있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역시나  저를 보시자마자
"화장 안하시는 게 더 나은 얼굴인데요" 하시더라는 +.+

그래도 파티니깐 아이라이너랑 마스카라랑 정성들여 해주셨어요.
아이라이너랑 눈썹만 5분 이상은 해주신 듯 ~~~ 평소에 화장 딱 2분이면 끝나는데 @.@
그래도 메이크 업 받으니깐 확실히 기분이 조금 더 업되었다는 ^^;;

메이크업을 받은 후에는 포토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기념 촬영도 할 수 있었어요.
사진은 파티가 끝난 후 바로 찾아갈 수 있게 빨간 리본 묶어 매달아 놓았더라고요.
정말 센스 만점인 파티 ^^


 블랙 앤 레드로 꾸민 사람들과 웨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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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재즈 파티란 이름에 맞게 재즈, 팝페라, 미니 콘서트 그리고 베스트 드레서 선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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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간단한 와인 매너에 대한 강의가 있었는데요.
스탠딩 파티에서 와인을 잡을 땐 이렇게 잡으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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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을 손에서 놓으면  '나는 더이상 대화를 하고 싶지 않아요' 의미이기 때문에
계손 와인잔을 손에 들고 다니는게 좋은 데
보통 잡듯이 두 손가락으로 잡으면 오래 잡기 힘들다고요.



그리고 와인 페어링과 함께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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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았던 건 세잔의 와인 그리고 커피와 함께하는 디저트 타임.
르네상스 호텔은 오래전부터 맛있는 커피를 내는것으로 유명하지요.
그래서 르네상스 호텔 결혼식 초대받으면 커피 마실 생각에 좋아라 하면서 가요 ^^;;


아. 지금도 마시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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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마카롱 플레이트와 함께 하니 더욱 맛있네요. 
저는 먹으면서 마카롱치고는 달지 않다 했는데 마카롱을 처음 먹는 곰하는
반입 깨물고 화들짝 놀라더니 더 이상 먹지 못하네요.
이 맛있는 것을 ...=.=



너무 즐거웠던 한 여름밤의 파티였습니다 ^^




그리고 보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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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장 사진 중 두장이 메이크 업 전,
나머지 한장이 메이크 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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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참 멋진 파티네요~
    저도 옛날에 한번 파티 갔었는데... 그때는 컨셉이 '정열' 이였어요~
    정말 재미있게 놀고 이런 문화도 있구나 했었는데...
    결론은 드레스업하고 참 몸매 주눅들어서 못가겠더만요~

    2009/07/06 10:03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근데 파티가면 다른 사람들 어떻게 차리고 왔나 자세히 안보지 않나요 ? 그냥 가서 즐기시지 ^^;;

      2009/07/06 13:08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7/06 10:29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저는 빨간 옷은 아니고 소품만 레드로.블랙 계열 옷에 레드로 포인트 주는걸 좋아해요. ^^
      잘 계획 하셔서 재미있게 놀구 나중에 이야기 들려주세요 ^^ 참! 정답이 아니에요 ㅎㅎㅎ

      2009/07/06 13:10
  3. 그레이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비해서 요즘엔 마카롱 보기가 훨씬 쉬워졌어요, 기모브 크로깡도 마찬가지구요. 너무 달지만 또 단게 디저트이거니 하면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방금 점심식사하고 왔는데 마카롱 생각나네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한개만요^^

    2009/07/06 13:18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7/06 15:08
  5. 예비신부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멋져요. 제가 상담하는 웨딩 플래너님은 호텔은 돈만 많이 들고 별거 없다 하셨는데 베일리스 추천하더라고요. 다나루이님 덕분에 좋은 곳 알고 갑니다. 혹 이곳에서 결혼하게 되면 다나루이님 초대하고 싶어요 ^^;;

    2009/07/06 16:02
  6. 리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붕어빵처럼 찍어내는 일반 웨딩보단 분위기 있는 하우스 웨딩은 참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블랙과 레드의 럭셔러한 분위기가 넘 멋지군요

    2009/07/06 16:20
  7. 샬랄랄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랙과 레드.... 멋지네요~ 다나님 화장전과 후 사진 둔한 저로써는 못알아보겠어요~^^

    2009/07/06 17:41

한여름밤의 미니 콘서트

내 마음의 빗물 2009/07/03 12:32 Posted by 다나루이
르네상스 호텔 하우스 웨딩홀에서 있었던 한여름밤의 재즈 페스티발.
사회는 오상진 아나운서님께서.  김석훈 닮으셨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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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백만년만에 본 손지창님.
제가 학교 다닐 때 이 분은 지금의 꽃남 수준의 인기를 누리셨더랬죠.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느껴지게 하네요.  살도 좀 붙으신 듯.
요즘 김민종님과 다시 의기투합하셨는데 7월 중순까지 활동하실 예정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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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공연과 식사 후 에 박미경님께서 미니 콘서트를 하셨는데. 
첫 곡은 피아노 연주하시면서 부르시고 .
정말 너무 너어~~~~ 무 가창력이 좋으시다눈.
곰하랑 손 꼭 붙들고 . 우리 박미경 콘서트하면 꼭 가자 그랬어요.
역시 가창력 있는 가수는 생명력이 길 수 밖에 없다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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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날씬하세요 @.@
놀라운건 박미경님 역시 제가 학교 다닐 때가 전성기였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똑같은 모습이란 사실
 어케 십오년전이랑 지금이랑 저렇게 같을 수가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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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부르시다가 댄스곡이 나오면서 백댄서 등장.  넘 멋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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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라고 할것도 없었지만 암튼 앞에서 뒤쪽으로 테이블을 돌면서 노래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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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 한 순간에 완전 업 ! 업 ! 업 ! 시키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으신 듯.
바로 오상진 아나운서님 나오셔서 다운되긴했지만 ㅋ
 행사진행 많이 안해 보셨다고 걱정 하시던데 차분한 진행이 웨딩홀과 잘 어울렸습니다.


박미경님의 쩌렁 쩌렁 울리던 목소리가 잊혀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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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샬랄랄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박미경님 노래 좋아했는데.... 사진으로도 분위기가 느껴지는듯~ 대리만족이라도 되네요~ㅋㅋ

    2009/07/03 13:02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옛날 옛날에 노래방가면 항상 박미경님 노래만 불렀다죠. 분위기 완전 업시키는 데 최고 ^^

      2009/07/03 14:34
  2.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눌렀는데 '이미 추천하셨습니다.'가 나오네요. 한 댓번 눌러주고...^^
    로긴해야하는 건가요?

    이것도 일이실텐데....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

    2009/07/03 14:28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ㅋㅋㅋㅋ 왜 그럴까요. IP 당 한번씩 밖에 추천이 안돼요. 로긴 안해도 돼요.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9/07/03 14:33
  3. 하트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 오상진씨랑 친해요~~
    맨날 드러누어서 스킨케어 받은사이
    말 표현이 이상했나요 ^^ 제가 받던 스킨케어샆에 다니셨거든여~
    다나루이님 글 잘읽고 갑니다

    2009/07/03 17:59
  4.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공연이 있었나요? 참 정보 빨라요~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런 공연에 가보고 싶어요.
    정말 기분 업되서 오셨겠어요~

    2009/07/03 19:31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7/03 21:40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우와 ~ 좋으시겠어요. 친구들이 있는데 책이 무슨 소용이에요. 재미있게 잘 지내고 오세요 ^^

      2009/07/06 00:56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7/04 08:07
  7.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런 콘서트가본지가언제였던가.....

    기분 좋은 하루되셨을것같아요*^^*

    좋은 주말보내세요~~~

    2009/07/04 10:48
  8. BlogIcon 아네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버튼...요런게 있는줄 오늘첨알았네요..^^
    공연장이 크지않아 공연을 즐기기에 더 좋았을꺼 같아 보이네요..
    박미경씨..갑자기 이브의 경고가 머리속에서 맴도네요~
    글구 오상진아나운서가 요즘 넘 좋아서인지 더반가운글이네요. ^^;

    2009/07/05 00:37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추천 해주세요 ^^ 이브의 경고도 불렀는데 학교 다니던 때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ㅎㅎ

      2009/07/0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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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한사드의 목소리
마케타의 피아노 선율
그 속에 담긴 아름다운 가사
몹시도 서정적인 영롱한 빛의 아일랜드 더블린 거리

펑펑 울고야 말았던 내 생애 최고의 영화 원스.

삶이란, 사랑이란 그리고 음악이란.
사랑이 힘들어도 음악이 있기에 살수 있는 삶이겠지

아직도 그 거리에서 또는 그 피아노 앞에서 또는 그 기타를 안고
노래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
너무나 아름다운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의 Love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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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itto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모 식당하고 원스는 일부러 안보고 아끼고 있는데 ..
    아직 사람이 덜된 관계로 지금 보면 영화속에 완전히 몰입되지 않을 거 같아서
    마늘하고 쑥먹으면서..그날을 기다린다는...

    서울재즈 페스티벌에서 스웰시즌 공연했다는데....말이죠.

    2009/05/20 18:32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로얄석 11만원에 눈물을 흘렸어요 ㅠ.ㅠ 원스는 음악만 들어도 좋아요.

      2009/05/21 12:21
  2. 보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 글 보고 원스 다시~보~고~있다지요...

    2009/05/20 18:38
  3.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내리네요. ^^
    출첵해요

    2009/05/21 09:10
  4.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비두오는데~ 집에서

    다나님이 추천해주신 영화나봐야겠어요~*^^*

    2009/05/21 12:33

요즘 괜찮은 영화마다 케이트 윈슬렛이 나오는구나.

제대로 주름져가며 늙어가는 여배우가 없는것 같다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늙는 여배우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그녀

다소 건강한 체구였었는데 최근 두편의 영화에서 보여준 그녀는 정말로 살이 많이 빠졌다.
케이트 윈슬렛과 마른 모습은 참 상상이 안갔는데
무척 잘 어울린다.
이런 모습의 케이트 윈슬렛이기에 이런 날카롭고 냉소적인 배역이 더 잘 소화되는것 같고.


레볼루셔너리 로드 Revolutionary Road.
케이트 윈슬렛의 남편 샘 멘데스 감독의 영화.
가정사를 시대 환경에 맞게 조명하는 영화를 참 잘 그려내는 감독인것 같다.
아메리칸 뷰티에서도 그렇고.

십년만에 호흡을 맞춘 시대의 꽃미남 ... 이젠 중후한 모습 만이 남았지만 ..
디카프리오와의 연기가 참 좋았다.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 


(모든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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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나서 너무나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
더 리더 The Reader, 책읽어주는 남자.

한남자의 마음에 영원히 남아있는 그 사랑이란, 그 첫 느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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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에 하는 사랑은 너무나 많은 것을 얻게 또 잃게 만드는 것 같다. 
한 사람의 가슴을 평생 지배할 정도로.
툭 치기만 해도 눈물이 날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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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편의 영화에서 보여준 그녀의 연기력은 정말 대단했다.
정말 연기는 저렇게 하는거구나. 그 표정, 그 말투, 그 느낌.
그녀는 그냥 그렇게 예쁘장하기만 한 여배우가 아니었다. 결코
아름답게 나이먹는다는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배우.
외모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나이에 맞게 늙어가는
 서른 다섯 살 그녀가 참 아름다워보인다.
이렇게 늙어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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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쿨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이트 윈슬럿의 35 살 이군요. 저도 더 리더를 감동있게 봤는데 중년 여성의 역활을 잘 소화해낸것 같았습니다. 이번 주는 애들과 함께 스타트랙 비기닝을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구요...

    2009/05/12 13:18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75년이니깐 35살 - 한국나이로요 ^^ 리더에서 정말 감동적인 연기였어요

      2009/05/13 12:01
  2. 하늘나란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는 두말 할 필요가 없죠
    영화 속에 진정으로 녹아든 그녀의 연기는 가끔씩 이유없이 눈물 나게 만들어요 ^^;

    2009/05/12 13:20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맡는 역마다 고유의 표정이나 말투가 나올법도 한데 영화마다 완전 다른 사람 같아요,

      2009/05/13 12:02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5/12 13:32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아이가 어리면 영화보기 힘들죠. 저도 공백기가 몇년 있었어요. 저는 후기를 늦게 올려서 그렇지대부분 개봉관에서 본답니다

      2009/05/13 12:03
  4. 크리스탈  수정/삭제  댓글쓰기

    35살밖에 안되었나요?!!
    근데... 저렇게 성숙한 느낌이나는지..
    예전엔 몰랐는데, 정말 많은 것을 담고있는 배우인 거 같아요!!

    2009/05/12 14:10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아. 저 사진은 좀 나이 든 역이래서 그래요. 정말 나이 든 사람 같죠 ? 행동도 어찌나 중년 여성같던지요 ^^;;

      2009/05/13 12:04
  5.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잦은 포스팅 감사히 보고 갑니다. ^^
    개인적으로 순위를 매겨보면 일상이야기,영화이야기,여행이야기,요리이야기 순입니다.
    다나루이 닷컴이 무조건 좋은 1인입니다.^^

    어떻게... 중독 됐어요!!!!

    2009/05/12 14:35
  6. 은혜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이트윈슬렛, 디카프리오..너무 좋아하는 배우인데
    어릴적 타이타닉보고 그 감동이 정말 오래갔었죠
    이 두편의 영화는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요,.
    특히 레볼루셔너리 로드..

    2009/05/13 23:16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

내 마음의 빗물 2009/05/07 05:23 Posted by 다나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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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때
발을 딛고 올라갔던 양동이를 걷어차고 생을 마감한것을 비유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리스트 - 버킷 리스트.

영화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진정 하고 싶었던 리스트를 작성하고
한개씩 이루어가면서 맛보는 기쁨에 대해 극단적으로 그려낸다.
극단적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이들이 말하는 버킷 리스트엔 코피루왁만 마시는 잭 니콜슨의  엄청난 부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케냐의 동물원에 갔다가 스카이 다이빙을 하고 히말라야 산을 오르고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바라본다. 물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 키스하기 (손녀딸과 키스함으로써 이루었다 !), 눈물날때까지 웃어보기,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선행하기 같은 값으로 매겨질 수 없는 행위들도 있지만.

이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심플하다.
인생에서 즐거움을 찾으라는 것.
너무 늦기전에 리스트의 한가지라도 해보라는 것.


생각해보면 난 늘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며 지워가며 수정하며 살아왔던것 같다.

제일 무서운 건 버킷 리스트에 넣을 항목이 한가지도 떠오르지 않을 때가 아닌가 싶다.
아니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려는 생각조차 못하고 사는것 ?
여행을 꿈꾸어 본게 언제인지
무언가 배우고 싶었던게 언제인지 ..


지금의 내 버킷리스트의 많은 부분은 추운 나라, 추운 겨울에 관련된 것이 많다.
난 추운걸 끔찍하게 싫어하고 못견뎌 하는데
추위를 즐기게 해달라는 wishlist 라도 작성 해야할까. 

어찌되었든
하고 싶은 일이
가보고 싶은 곳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는 건 인생의 축복이다.


 인생의 마지막이 다하고 영혼이 하늘에 가면 두가지 질문을 받는단다.
"인생의 기쁨을 찾았는가 ? "
"당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했는가 ? "

Find the joy in your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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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다나님 글이 더 감동이네요~!!

    2009/05/07 10:05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인생 최대한 즐겁게 긍정적으로 살아야죠 ^^

      2009/05/07 10:38
  2.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의 영화 이야기를 보면 꼭 그영화를 봐야 할 것만 같아요.
    버킷 리스트......

    2009/05/07 11:22
  3. 비쿨  수정/삭제  댓글쓰기

    짧은 인생인데 원없이 즐겁게 살아야 겠지요?
    저도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일주일에 2편 이상식은 보는데, 장르안가리고 간접 경헙삼아 땡기는 데로 보고 있어요.
    최근에는 엽문과 박쥐를 봤는데 나름대로 전부 다 괜찮더라구요...

    2009/05/07 21:04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저는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는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많이 보지는 못해요. 박쥐는 넘 징그러워서 ㅠ.ㅠ

      2009/05/08 09:54
  4. 김윤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말은 .잠깐 저혈당으로 화장실에서 움직이지못했을때나 축농증으로 호흡곤란해서 오밤중에 깨엇지만 부모님찾을수없을때 저런 생각듭니다

    2009/05/10 18:32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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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수면의 과학 미쉘 공드리 작품으로  
누군가에게는 케이트 윈슬렛의 컬러풀한 머리색으로
누군가에게는 짐캐리의 연기력으로
누군가에게는 커스틴 던스트의 조연역으로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겐 영화 이름조차 남아있지 않을 영화 이터널 션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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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죽어도 좋아. 너무 행복해. 이런 행복감 전에는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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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계속 보고 싶고 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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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 그 어떤 사랑이라 할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다 잊혀지겠지만
I sill thought you were gonna save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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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 기억만은 남겨줘. 기억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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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없는 곳은 생각해 낼수가 없어



둘은 사랑했고
이별하고 기억을 지웠다.
기억을 지운 두 남녀가
무엇이 그리운지도 모른채 늘 허전한 마음으로
다시 타인처럼 만났다 

두 사람은 또 그렇게
다시 서로에게 끌린다.
뇌속에 남아있는 사랑의 기억은 지웠겠지만
사랑이란 건 가슴속에 새겨지는 것이니깐.


누군가 내 지난 사랑의 기억을 훔쳐 그대로 흉내낸다 하더라고
결코 '그 누군가'에게는 느낄 수 없는 감정
결국엔 내 가슴에 남아있는, 내 가슴이 원하는 '너' 아니면 안되는 거지




내가 정말 해보고 싶은 로망 중 한가지인데 영화에 나와버렸다.
바닷가에 침대를 가져다 놓고 함께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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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다 지워지나봐. 이젠 어떡하지 ? 
즐겨야지



나를 기억해줘. 최선을 다해...
Ok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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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에 침대놓고 자보는거 ..저도 로망인데..ㅋ 마지막 말은 꼭 근래에 제가 생각한 것과 같네요. 최선을 다해 날 기억해줘..지워지지않게..

    2009/05/01 02:09

풋풋한 사랑 - 말할 수 없는 비밀

내 마음의 빗물 2009/04/15 11:16 Posted by 다나루이
너무나 오랫만에 맘에 들었던 홍콩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혼자서 각본 감독, 주연 완벽하게 해낸 주걸륜이 남자 주인공으로 나온다.

'라붐', '허니와 클로버'같은 성장영화를 참 좋아하는데
그건 아마도 영화를 보고 있다보면 그 시절의 그 풋풋한 마음과 감성이 일깨워지는 듯한
마음 속 정화 적용이 일어나서 인듯 하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피아노와 피아노 연주가 주요 소재로 나오는 피아노 영화 이기도하다.
그러기에 더더욱 좋은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처럼 멋진 피아노 배틀 명장면도 나온다.
피아노치는 남자가 얼마나 멋있는지 다시한번 잘 보여준 영화.


영화속
둘이 나누는 대화 하나하나가
스치는 손짓과
마주치는 눈빛과 표정이
같이 하는 피아노 연주가
 함께 듣는 음악이
둘이 만드는 추억이

얼마나 좋던지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영화 보는 내내 참 설레였다.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면 여자 주인공보다 예뻤던 긴머리 여자아이
주걸륜은 이 청순한 여자아이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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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짝은 어색한 듯 교복 입고 우산 쓰고 걷는 장면 너무 좋다
학창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감정...



이 단발머리 샤오위를 처음보는 순간 사랑하게 된다.
첫눈에 빠지는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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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여자아이도 마찬가지. 둘이 서로 첫눈에 좋아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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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본 사람이 그 아이 였기 때문에... 그 아이만 절 볼수 있었어요'

'내가 널 만난것 자체가 이미 불가사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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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손으로 피아노를 치는거지 ?

'그래야 다른 한 손으로 네 손을 잡을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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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이 가장 사랑했던 여자야'

'결국에 헤어졌잖아'

'십년도 충분히 긴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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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있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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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널 만나지 못할지라도 혹은 네가 날 잊게 될지라도
한가지 비밀만은 말해주고싶어
난 널 사랑해'

'이젠 사라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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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쿨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음악이 너무 좋아 감명깊게 봤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본 영화의 배경은 대만이고 대만에서 제작된 영화입니다.
    주걸륜도 대만태생이구요^^

    2009/04/15 13:02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네. 주걸륜뿐 아니라 계륜미, 증개현 모두 대만태생이에요.
      영화 제작국 분류는 홍콩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주걸륜이 홍콩 영화제 상을 휩쓸어서 그럴까요 ^^
      저도 음악이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

      2009/04/15 14:21
  2.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보시면서 대사를 적으시나요? 저는 뭘봐도 생각이 잘안나던데, 어떻게 다 기억을 하세요? (신기신기)
    아~ 맞다! 드라마 대사는 한 40분 정도의 분량은 기억하는구나. ㅋㅋ
    하지만 영화는 보고 일어서면 다 까먹는다는....

    다나님의 리뷰를 보면 영화를 꼭 봐야만 할것 같은 기분이예요.
    유익한글 잘 보고 가요. 감사감사.


    (눈빠지게 글을 기다리는 1인입니다. ^^)

    2009/04/15 15:31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저는 저런거나 지난일 같은건 기가막히게 잘 기억하는데 대신 길을 기억 못해요. 완전 길치 ㅠ.ㅠ

      2009/04/16 10:08
  3. 크리스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생각 없이 본 영화였는데...
    영화보는 내내 형용할 수 없는 느낌과.. 영화 끝나고 나서도 그 여운에 몸 둘 바를 몰랐던 기억이나네요
    주걸륜.. 단순히 스캔들 메이커로만 알고있었는데, 이 영화를 계기로 급호감을 가지게 되었다죠 ^^
    나중에 친구들과 말할수 없는 비밀의 배경이 된 컨띵에 가기로 약속했어요~!!

    2009/05/01 17:33
  4. 투르니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와 함께 있는 시간을 소중히 생각해"
    영화를 보는 동안에는 가벼운 느낌을 주는 말이었는데, 영화가 끝난 후 샤오위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되면서 이 말이 주는 무게감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영화 보고 난 후, 여자 친구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곳에 가보고 싶네요...^^

    2009/05/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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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영어 대사 한마디도 안 빼놓고 다 듣고 싶어서
에드워드의 발음과 말하는 방식이 너무 좋아서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완전 받아쓰기 했다.
누군가 분명 잘 정리해서 이미 포스팅하지 않았을까 ? 구글링 몇번 하다가 귀찮아져서 
그리고 내가 직접 하고 싶어서
보면 볼수록 계속 빠져드는 .. 트와일라잇 3편에서 끝나지 말고 계속 나와라 ~ 계속




벨라의 독백.
사슴을 잡는 사람의 모습이 나오는 장면에서 뱀파이어중엔 동물의 피를 섭취하는 종류가 있음이 암시된다. 트와일라잇에서 이런 부류를 채식하는 뱀파이어라고 한다. 트와일라잇의 매력 한가지 : 뱀파이어는 꼭 사람의 피만을 섭취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처럼 동물만을 먹고 살 수도 있다. 그러기에 더욱 다가가기 쉬운 컬린가 뱀파이어들. 수퍼 파워의 힘과 불사의 존재이지만 사람을 죽이지 않으니 악당도 아니다. 외려 사람을 죽이는 타 뱀파이어를 처단하고 백년전 그때 처럼 신사답게 여자를 아끼고 로맨틱하게 사랑한다. 그러기에 에드워드에 더욱 열광하는 우리들,
물론 나는 정말 채식한다. 동물먹기가 싫어서 ...

I’d never given much thought to how I would die...
But dying in the place of someone I love seems like a good way to go...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이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대신 죽는것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다.

생물시간 두번재로 만나는 벨라와 에드워드. 첫 만남에서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던 에드워드는 뜻밖에도 다정하게 인사를 건넨다. 이때 에드워드의 표정 너무 좋다.

Edward : Hello. I'm sorry I didn’t have a chance to introduce myself last week.
I'm Edward Cullen. ... You’re Bella.

뜻밖의 친절함에 당황해하는 벨라에게 비를 좋아하냐고 묻는 에드워드 .
Edward : So you enjoy the rain ?

벨라가 춥고 축축한건 싫다고 하자 에드워드의 살인미소 등장.
소설 트와일라잇에 에드워드의 살인미소에 벨라가 얼마나 녹아드는지는 여러번에 걸쳐 등장한다. 그중 제일많이 쓰였던 표현은 "crooked"
소설속 문장을 통채로 빌자면 "The breathtaking crooked smile reappeared"
연기하기 결코 쉽지 않았을 듯 한 촌철살인 미소를 참으로 잘도 연기해낸 로버트 패틴슨
생물시간 내내 맴돌던 에드워드의 미소와 천천히 말하는 입가가 참으로 매력적이었다.  

수업을 마친 후 둘이 복도를 걸으면서 나누는 대화.
에드워드는 모두의 마음을 읽을 수 있지만 오직 벨라의 마음만을 읽을 수가 없다.

Edward : I'm sorry I’m just trying to figure you out. You’re very difficult for me to read.

마음을 읽지못해 답답해 하는 에드워드에게 하는 벨라의 질문은 뜻밖에도 눈의 색깔에 관한 것.

BELLA : Hey, Did you get contacts?
EDWARD : ... no.
BELLA : Your eyes were black last time I saw you, now, they’re golden brown or --
EDWARD : I know it's the ..uh.... It’s just the fluorescents.

트와일라잇 소설에 보면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뱀파이어의 눈은 빨갛게 충혈되어 있다. 컬린 가족 처럼 동물의 피를 먹는 뱀파이어는 연한 갈색을 띄는데 오랫동안 피를 섭취하지 못하면 점점 석탄처럼 검은 빛으로 변한다고 한다. 벨라의 달콤한 피 향기에 오랫동안 짓눌려온 인간의 피에 대한 섭취욕구가 강하게 표출되어 나왔던 첫번째 만남에서 에드워드의 눈은 검정이었지만 두번째 만남에서는 갈색으로 변해있었던것. 소설속에서는 에드워드는 벨라의 피에 대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사냥을 다니는 것으로 묘사된다. 보통의 인간은 본능적으로 에드워드와 같은 절대적인 힘을 가진 자의 눈은 피하기 마련이기에 그 미묘한 차이를 알지 못하지만 노골적인 적대감을 표현하던 첫만남에서도 벨라는 에드워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그의 눈 색깔까지도 정확히 감지해 냄으로서 에드워드를 당황하게 만든다.


자동차 충돌에서 에드워드가 어떻게 그렇게 빨리 그렇게 엄청난 힘으로 자신을 구해냈는지
벨라가 계속 궁금해하자 에드워드는 우린 친구가 되지 않는 편이 좋겠다고 충고한다.

EDWARD : Bella, We shouldn't be friends.
BELLA : You really should've figured that out earlier.
Hey Why don't you just let the van crush me and saved yourself all the regret.
EDWARD : You think I regret saving you?
BELLA : I can see you doing .. I don't know why.
EDWARD : You don't know anything.


그렇게 차갑게 벨라를 밀어내던 에드워드. 학생식당에서는 또 한없이 다정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이런 에드워드의 mood swing 에 벨라는 몹시 혼란스럽다. 또 이런 설정은 마치 하이틴 소설처럼 여심을 파고 들기 마련.

BELLA : Thanks... you know your mood swings kind of giving me whiplash.
EDWARD : I said it would be better if we weren't friends, not that I didn't want to be.
BELLA : What does that even mean?
EDWARD : It means if you were smart, you stay away from me.


이때 나온 에드워드의 명대사 " What if I'm the bad guy ? "

BELLA : I have considered radioactive spiders? Kryptonite?
EDWARD : so superheroes stuff,right ?
             What if I’m not the hero? What if I’m the bad guy?
BELLA : you are not ...

벨라가 함께 어울려 놀자고 제안하자 울듯한 표정에서 방긋 미소를 띄우는데 정말 crooked smile 그 자체다 !!!

Bella : why don’t we just - hang out.



동네 불량배들에게 둘러 쌓인 벨라를 구하기위해 차를 급정거 한 후 차에서 내리면서 벨라를 향해 차에 타라고 소리친다. 벨라를 위협하던 무리들을 죽일듯이 노려보는 표정연기가 아주 좋았다.

EDWARD : Get in the car



벨라를 태우고 가면서 차를 돌려 저놈들을 죽이러 가지 못하게 아무말이나 시켜 달라고
격앙된 목소리로 외치는 에드워드.

EDWARD: Will you talk about something else just to distract I won't turn around
BELLA : Put your seat belt on
EDWARD : Put your seat belt, Bella
너부터 안전벨트를 매라고 말할때의 히스테리컬한 미소와 액센트 모두 완벽.


그런 후 둘은 늦은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가지만 주문은 벨라 몫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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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에 있는지 어떻게 알고 왔냐는 벨라의 물음에 에드워드의 대답 :
"나는 .. 너를 .. 아주 많이 보호해 주고 싶어"

BELLA : How did you know where I was ?
EDWARD : I didn't, Don't leave, bell
BELLA : Did you follow me ?
EDWARD : I feel... very protective of ..you.


Bella : So what .. you read minds ?
Ed : I can read every mind in this room, not part from yours.
money, sex, money, sex, money, sex, cat .... and then you ... nothing
It’s very  frustrating.

이렇게 이 방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은 다 읽겠는데 벨라의 마음만은 못 읽겠다고 하자 벨라는 마음을 읽어내는 에드워드를 이상하게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자신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냐고 한다. 에드워드, 그런 벨라가 재미있어 크게 웃다가 갑자가 못견디겠다는 듯한 몹시 괴로운 표정으로 급격하게 변하는데 이때의 표정연기 ... 정말 ... 소름끼치게 좋았다. "더 이상 너를 멀리할 자신이 없어"

BELLA : What is it?
EDWARD : I... don’t have the strength to stay away from you anymore.
BELLA : then don’t


에드워드의 정체를 알게된 벨라. 더이상 그 사실을 숨기지 못하는 에드워드와의 대면.

BELLA : You’re impossibly fast. And strong. Your skin is pale-white and ice-cold.
Your eyes change color. And sometimes you speak like... like you’re from a different time.
You never eat or drink anything you don't go out in the sunlight.

BELLA : How old are you?
EDWARD : Seventeen.
BELLA  : How long you've been seventeen?
EDWARD : ... A wh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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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눈빛과 이 입술때문에 자꾸만 생각하는 트와일라잇.



BELLA : I know What you are.
EDWARD : Say it. Out loud. Say it.
BELLA :  Vampire
EDWARD :  Are you afraid?
BELLA : No
EDWARD : Then ask me the most basic question: what do we eat?
BELLA : You won’t hurt me.



자신의 정체를 보여주겠다면 햇빛이 비치는 산 꼭대기로 올라가지만 햇살아래 에드워드의 피부는 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난다. 여기서 트와일라잇의 또하나의 매력 포인트가 발산. : 햇살아래서 뱀파이어는 흉하게 변하지 않는다. 외려 더 아름답게 반짝일 뿐.

EDWARD : This is what I am.
BELLA : Likes Diamonds... You ... beautiful...
EDWARD : Beautiful?  It is the skin of a killer, Bella
EDWARD : I'm a killer
BELLA : I don't believe that.
EDWARD : Because you believe the lie. Camouflage. I’m the world's most
dangerous predator. Everything about me invites you in - my voice, my face, even my smell.

소설속에서 뱀파이어들은 인간을 유혹하여 그들의 피를 섭취할 수 있도록 매우 아름다운 존재들로 묘사된다. 특히 에드워드는 출중한 외모와 아름다운 미소와 목소리 매력적인 머리칼을 가진 뱀파이어이다. 컬린가 뱀파이어중에서 로잘리는 눈을 뗼수 없는 금발 미녀로 그려지는데 극중 로잘리역은 사실 조금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로버트 패틴슨은 에드워드를 상당히 훌륭하게 연기했다. 쉽지 않았을 듯.  

EDWARD : I’m designed to kill.
BELLA : I don’t care.
EDWARD : I’ve killed people before.
BELLA : It doesn’t matter.


소설속에서 에드워드는 동물의 피 섭취만을 강요하는 컬린가를 떠나 홀로 방황하며 사람의 피를 먹고 산적이 있다. 정당화를 위해 죽어 마땅한 인간만을 골라 살인하지만 어쨌든 그는 이 과거때문에 자신이 살인자 Killer 임을 벨라에게 재차 확인시켜주려 한다. 그 어두운 과거 이후로 에드워드는 줄곧 동물의 피만을 섭취해 왔지만 벨라에게서 처음으로 인간의 피를 섭취하고자하는 강한 욕구를 느끼게 된다.

EDWARD : I wanted to kill you. I’ve never wanted a human's blood so much in my life.
BELLA : I trust you.
EDWARD : Don’t.
(돈트 ! 하고 강하게 발음하는 액센트가 좋았다)


마치 자신만을 위해 제조된 헤로인처럼 에드워드를 강하게 유혹하는 벨라의 향기.

EDWARD : But you - your scent, it’s like a drug to me... my own personal brand
              of heroin.
EDWARD : I still don't know I can control myself.
BELLA :I know you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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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에게 너의 마음을 읽을 수 없으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말해달라고 하자 벨라는 무섭다고 한다. 이때 에드워드의 손끝과 얼굴에 나타나는 실망의 표정 그리고 흐르는 피아노 선율. 곧 벨라는 "네가 무서운것이 아니라 너를 잃게 될까봐 두렵다고 한다. 그 말에 바로 몹시도 애절한 표정으로 바뀌는 에드워드의 눈빛.

EDWARD : I can't read your mind. You have to tell me what you are thinking
Bella : Now I'm afraid
EDWARD : Good.
BELLA : I'm not afraid of you only afraid of loosing you... you can disappear.
EDWARD : You don’t know how long I’ve waited for you.

EDWARD : so the lion fell in love with the lamb.
BELLA : what a stupid lamb.
EDWARD : Sick masochistic lion.


여기서 에드워드가 자신을 메조키스트적인 사자라고 한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벨라의 피를 몹시도 갈구하지만 동시에 벨라에게 엄청난 사랑을 느끼게 된 에드워드. 지금까지 살아온것 중에 가장 심한 인간의 피에 대한 욕구, 그리고 동시에 가장 강한 사랑의 감정. 그는 미치도록 죽이고 싶지만 죽일 수 없고 죽도록 사랑하지만 그러기엔 너무도 힘들다.

결국 ...  에드워드를 사랑하게 되어 버린 벨라의 독백.

BELLA : About three things I was absolutely positive.
 First : Edward was a vampire.

Second : there was a part of him and I didn't know how dominant that part might be
that thirsted for my blood.

And third : I was falling, unconditionally and irrevocably, in love with him.



다음날 아침 벨라의 집앞까지 달려와 학교에 픽업해 주는 에드워드.
차에서 벨라와 함께 내리는 에드워드의 입모양과 미소가 너무 귀엽다.
내가 십대였다면 가장 꿈꾸던 장면이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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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미소 !!!

BELLA :Everyone’s staring.
EDWARD : Not that guy  -- no, he just looked.
Breaking all the rules now anyway, seems I'm going to hell

벨라와 함께 하기 위해 컬린가의 모든 규칙을 깨고 있는 에드워드.
벨라는 뱀파이어 세계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하나하나 묻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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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뱀파이어가 되었냐는 물음에 스페인 독감으로 죽어가던 자신을 칼라인이 뱀파이어로 변신시켜주었다고 대답하는 에드워드. 소설에서 에드워드의 부모는 이미 죽었고 그 이후에 칼라인은 에드워드를 발견한다. 살아날 희망도 없고 살아나도 돌봐줄 부모가 없음을 인지한 칼라인은 오랫동안 숙원해오던데로 에드워드를 뱀이어로 만들게 된다.

BELLA : So does person have to be dying .... to become like you?...
EDWARD : ... No, that's just Carlisle. He would never do... this, to someone
who had another choice.
BELLA : So How long have you been like this?
EDWARD : Since nineteen-eighteen. That’s when Carlisle found me. dying of Spanish influenza.
 
뱀파이어로 변하는 과정이 아프냐는 물음에는 독액이 퍼질땐 고문당하는 것 만큼 아팠지만 피를 끝까지 섭취하지 않고 중간에 끊어야 하는 칼라인의 고통이 훨씬 더 컷다고 대답한다. 뱀파이어들은 한번 피 맛을 보게 되면 일종의 광기가 생겨 끝까지 빨아 버리기 때문에 누군가를 뱀파이어로 만든다는건 쉽지 않다는 설명.
영화 끝부분에 벨라 몸에 퍼지는 독액을 빨아내기 위해 에드워드는 벨라의 피를 흡입하지만 그 역시도 그토록 사랑하는 벨라이지만 중간에 놓지 못해 힘들어 하는 장면이 나온다.

BELLA : How was it like?
EDWARD : The venom was excruciating. But what Carlisle did was much harder...
not many of us have the restraint to do that.
BELLA : Didn’t he just have to ... bite?
EDWARD : Not exactly. When we taste human blood, a sort of frenzy begins.
It’s almost impossible to stop.
BELLA : But Carlisle did.

칼라인때문에 사람을 죽이지 않느냐는 말에 에드워드는 "괴물이 되고 싶지 않아서" 라고 대답한다.
BELLA : So the Carlisle is the real reason you don't kill people.
EDWARD : No it's not the only reason.....I don’t want to be a monster.

소설속에서 에드워드는 컬린가를 나와 홀로 방황하며 많은 사람을 죽이지만 나중에 눈이 빨갛게 핏발이 선 괴물같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아 결국 다시 컬린가로 돌아온다. 그 이후 단 한번도 인간의 피에 대한 욕구를 느껴본적이 없었는데 벨라에게서 처음으로 인간 피를 섭취하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꼈던것. 물론 그와 함께 생에 처음으로 강한 사랑의 감정도.



에드워드는 벨라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여기서 나오는 트와일라잇의 또 하나의 매력 : 뱀파이어, 그들은 지하에 살지 않는다 !

BELLA : This is incredible. so light and open. you know
EDWARD : What did you expect ? coffins, dungeons and moats?
BELLA :No... not moats.

EDWARD : It's the one place we don't have to hide.



자신의 방으로 벨라를 인도하는 에드워드. 살짝 미소를 띄운채 마치 방 검사를 당하는 듯 부끄러워하는 표정으로 "여기가 내 방이야"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EDWARD : Uh .. Yeah .. This is my room
Bella : No bed?
EDWARD : No.. I don't ....I don't  sleep.
BELLA : Ever?
EDWARD : No, not at all

어떤 음악을 듣고 있었는지 알고 싶어 오디오를 플레이해보는 벨라.
피아노 선율이 흐르자 에드워드는 '드뷔쉬 곡이야'라고 하고 벨라는 '달빛.. 좋은 곡이지' 짧게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그들의 눈빛은 당황한 기색. 소설에서 달빛은 에드워드, 벨라 둘라 몹시 좋아하는 음악으로 중요한 매게체로 등장한다.

BELLA : Clair de Lune is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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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예쁜 미소와 창백한 뱀파이어 피부 어쩔건데 ~


EDWARD : What ?
BELLA : I can't dance
EDWARD : I can always make you.
BELLA : I'm not scare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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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못춘다는 벨라를 춤추게 만들겠다며 창밖으로 나간다. 꽉잡아 거미 원숭아 ! ^^

EDWARD : You'd netter hold on tight spider monkey !
EDWARD : Do you trust me?
BELLA : In theory.
EDWARD :Then close your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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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숲속에서 대화하고 에드워드는 벨라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한다. 이때 흐르는 곳은 벨라의 자장가 : bella's lullaby. 영화에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 에드워드가 피아노 치는 장면만 나오지만 소설 속에서 이 곡은 에드워드가 벨라를 위해 직접 작곡한 곡이다. 처음에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전에 에드워드는 벨라의 방에 들어가 벨라가 자는 모습을 보곤 했은데 이때 작곡한 곡. 영화속에서 로버트 패틴슨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여 더욱 빛이 발하던... 정말 로맨틱함이 흐르던 장면.



어떻게 방에 들어왔냐는 벨라의 물음에 어린 소년처럼 '창문으로 ... 네가 자는 모습을 보는게 좋아'하고 더듬거리며 말하는 에드워드. 현실속에서보면 스토커나 다름없지만 사람을 유혹하기 위해 모든 조건 - 출중한 외모, 매력적인 미소, 감미로운 목소리와 체취 -을 갖추도록 진화한 매력적이인 뱀파이어 에드워드이기에 한없이 사랑스러워 보인다.  

BELLA : How did you get in here?
EDWARD : The window.
BELLA : Do you do that a lot ?
Just a past couple of months..I like watching you sleep. It's a .. kind of facinating to me

게다가 그는 100년이 넘는 삶을 살고 있지만 여전히 십대의 풋풋함이 남아 있다.

EDWARD : Um, I always wanna try one thing. You stay very still. Don't Move


우선은 여기까지만. 이상하게 트와일라잇은 머리에 고스란히 남는다.
자꾸 자꾸 생각나.
.
트와일라잇 1편의 제일 명대사는 이거겠지.

"Bella, You are my life,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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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루이가 쓴 홍콩 여행책이 나왔어요 ~ '홍콩에 취하다' 
www.danalou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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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넘넘 멋지세요~~^^ 영화 보고 싶은데..>_<@@

    2009/01/03 03:22
  2. 지민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배우는 다나님 스타일 아니지 않나요? 그래두 역활이 멋있으니까
    미국에서도 여자 십대들이 다 난리 났다죠
    근데 좀 고딩스럽지 않은징...^^

    2009/01/04 02:24
  3. 쁜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들이 열광하는 영화가 이영화라면 요새 남자들이 열광하는 영화가 과속 스캔들...
    남자들이 왜 그영화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예고편은 봤는데 별루 보고싶지는 않던데..
    남자들이 대부분 요새 과속스켄들가지고 잼나다고 다들 보라고 추천하고 그런다고 합니다
    남자들의 입소문으로.. 지금 제일 많은 관객이 모였다고하지만...
    전 트와일라잇이 더 좋아요

    2009/01/04 02:57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아무래도 불경기일때는 코메디와 뱀파이어 영화가 뜨는것 같아요 ^^

      2009/01/06 15:05
  4. 라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조조로 메가박스에서 볼트봤는데.. 보기전에 사람들이 그것보고 울었단 기사를
    읽고 보고싶었거든요. 근데 정말 잼나기도 하지만 마지막에 저를 비롯해 많은 아줌마
    들이 눈물을 흘렸어요. 아이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거의 부모와 아이들로 꽉차고
    아이들이 참 재밌어 하던데 루이랑 보심 어떨까해서요.아저씨들중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맺힌분들도있었는데 막 재미나다가 마지막에 그렇게 감동이 있더라구요.^^

    2009/01/04 21:56
  5. ㄴㅇㅀ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ㄿ

    2009/01/04 22:41
  6. Gina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블러그 가끔 들러서 글을 읽곤 했는데....
    이 글이 처음으로 저의 흔적을 남기게 만드네요.
    저도 요즘 이 영화에 빠져있어서요..ㅎ 멋진 사진들과 명대사 잘 보고 갑니다.
    첫인사 나눌때의 그 crooked smile이 자꾸 머릿속에 맴도네요^^

    2009/01/04 22:43
  7. 감자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다나루이님 포스팅 즐겨 보고있는 다나님 팬이랍니다.
    저도 트와일라잇 흥미롭게 봤는데
    제가 감동있게 본 장면들을 하나하나 다시 올려주셔서
    글 읽는 내내 너무 즐거웠답니다.

    특히 저도 영화보고 난 후
    "Bella, You are my life, now"
    이 대사가 머리속에 계속 맴돌았거든요.

    제 취향과 너무 비슷하신것 같아 항상 포스팅을 보고나면 행복하답니다.
    항상 유익하고 행복바이러스 같은 글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09/01/04 22:48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아무래도 요즘같이 금방 사그라들고 변하는 인스턴트 사랑이 판치는 때에 이런 불멸의 사랑이 몹시도 그리웠나봐요. 여자들이 ^^

      2009/01/06 15:06
  8. 아우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벨라가 만약 차에 치어 죽었더라면 피의 본능을 억제하지 못했을꺼라고 책에 나오죠 그래서 정체가 탄로날 위험을 무릎쓰고 구할수밖에없었다난 부분을 읽고 넘 가슴찡했어요

    2009/01/06 12:03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책이 내용이 깊어요 ~ 대신 영화는 속도감 있게 잘 만들어진것 같아요. 영화사가 돈이 없어서 3G가 좀 허술한거 빼고는 ^^

      2009/01/06 15:13
  9. 그램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 하나 하나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 트와일 라잇 느무 잘 정리해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2009/03/03 11:06
  10. miumiuer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오! 이걸 이제야 보다니!! 다나루이님 대단하세요!!ㅜㅡ
    저도 영화관에서 두번이나 보면서 mp3로 녹음 하고 있었는데..
    ㅋㅋ 그래서 가끔 듣는답니다~ ㅇ하하
    저도 에드워드의 말투와 미소가 너무 좋아요!!>ㅁ<
    이걸 하나하나 다 적어내시다니!!
    감동 그 자체네요~~ㅜㅡ

    2009/04/19 00:12
  11. shally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어떻게..이렇게똑같을수가있죠???저랑너무..똑같잖아요..!!!
    ㅋㅋㅋ
    트와일라잇보고나서 진정되지않는가슴안고 어찌할바를(??)몰랏는데
    다나루이님이 대사와함께 중간중간 써놓으신 느낌들,
    읽으면서 완.전.공.감 했습니당...
    이분은 완전 나다 싶을정도로 ~~~^ㅇ^
    게다가 대사를 이렇게정리해주시니
    이 글쫙읽고 다시영화봤더니
    영화를, 영어그대로 받아들일수잇엇더용......

    정말 에드워드의 그 맴 도 는 미소는 저만빠져들엇던게아니엇꾼요
    저도에드워드의 말하는방식과발음이 너무!좋앗어요♥
    영화보는내내 얼마나 떨리고가슴이저릿?하던지
    벨라와에드워드 대화가많은것도아니고 많이웃지도않는데 어떻게저를 그렇게떨리게한걸까요
    ㅋㅋㅋ

    저는 말할수없는비밀이나 지금만나러갑니다 같은 잔잔한영화만 여운이남고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고 생각햇는데
    이런 ....제가잘보지않는 액션영화가 절 이렇게 매료시킬줄은..!

    아무튼~여기 자주오겟어용^*^~

    2009/05/04 01:22
  12. 보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요~ 다나님.. 영어실력이 넘넘 부럽다능... ^ ^ 저도 보고 또보고 두근두근해서 몇일밤 잠도 못이루었다는거죠... dvd 나왔을래나??? 그나저나 젤 부러운건 다나님 영어실력! ^ ^

    2009/05/10 11:58
  13.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어젯밤을 꼴딱세우다시피 트와일라잇을 읽었어요. (이제사!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그게다 다나님 때문이예요. 너무나도 상세한 리뷰!!! 마치 숙제같은 느낌이예요.
    나도 꼭 읽어보고프게하는 ^^
    다나님의 글 솜씨가 오늘따라 더 부러워 집니다.

    2009/06/03 14:10
  14. 박수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와일라잇 전체 대사를 다 알수 있는 사이트가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2009/08/26 13:09

난 무서운것이라면 딱 질색이어서 공포영화는 절대 절대 보지 않지만
뱀파이어가 나오는 영화라면 사정이 달라진다.
그냥 무서워도 참고봐준다 정도가 아니라 뱀파이어 영화 무지 좋아한다.
뱀파이어는 눈빛만으로도 사랑에 빠지게 할만큼 매력적이니까


트와일라잇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소설 트와일라잇을 소재로 그려진 영화이다.

소설이 영화로 어떻게 변하는지 보는 것은 언제나 설레인다.




뱀파이어 에드워드 역의 로버트 패틴슨.
해리포터에서 나왔을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다.
처음엔 그냥 단순히 느끼하다 싶은 정도이지만
갈수록 사랑에 절규하는 로맨틱한 뱀파이어로 흡입력있게 다가온다.




벨라역의 크리스틴 스튜어드. 마치 진주만의 케이트 버켄세일을 보는 느낌이었다.
전형적인 예쁜 서양여자같은 이미지.



영화 패닉룸에서 여자아이인지 남자아이인지 분간이 안되는 모습으로 나와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 사이 이렇게 예쁘게 잘 자라주었구나.


창백한 피부의 뱀파이어 커플

"다이아몬드 같아. 아름다워..."


"나와 친해지지 않는게 네 쪽에서는 좀더 신중한 행동인것 같다.
하지만 난 너를 멀리하려고 애쓰는데 이제 지쳤어"

"그럼 가지마. 내곁에 있어줘"

" 네가 두려운것이 아니라 너를 잃을까봐 두려워"


"나는 너를 .. 아주 많이 .. 보호해 주고 싶어"


"다른 사람의 마음은 다 읽을 수 있는데 .. 네 마음만은 읽혀지지가 않아"


"나 요즘 막나가는데 지옥이나 가지 뭐 "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이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대신 죽는것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다"


"확실해 진것이 있다.
첫째 : 에드워드는 뱀파이어다
둘째 : 얼만큼인지는 알수 없으나 그의 일부는 내 피를 몹시도 갈망하고 있다
셋째 : 이젠 돌이킬수 없이 나도 그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영상과 좋았던 음악들. 내가 뽑은 best OST 3

1. 드뷔쉬 - 달빛
통창과 짙은 녹색숲으로 둘러쌓인 에드워드의 방에서 들었던 음악.
둘의 청순한 모습과 녹색 영상 그리고 둘이 나누는 사랑 고백에 더없이 잘 어울렸던 음악.




2. Muse- Suppermassive Black Hole
트와일 라잇의 명장면 - 뱀파이어들의 야구에서 흘렀던 뮤즈다운 노래.
내려치는 벼락과 천둥소리 그리고 한편의 예술같았던 뱀파이어들의 포즈와 뮤즈의 음악은
기가막히게 어울렸다. 브라보 !



3. Linkin Park  - Leave Out All the Rest
트랜스포머 What  I have Done 으로 이미 OST 의 권좌에 오른 린킨파크.
엔딩 크레딧에 흐르는 린킨파크의 보이스 컬러는 절묘하게 잘 녹아들었다. 




"너는 마약같아... 나를 위해 만들어진 나만의 헤로인"




"죽지 않고 영원히 너와 사랑하고 싶어.

"이렇게 한평생 나와 사랑하다 가는것도 괜찮잖아"

"이제 내 인생의 전부는 너야"

"무슨일이 있어도 내가 너를 지켜줄께"



영화 초반보다 중반이 중반보다는 후반이
영화를 볼때보다 보고 나서가 더 여운이 깊게 남는 영화

이렇게 로맨틱한 뱀파이어라면 나도 좀 꽉 물어주렴
영원히 변치 않고 사랑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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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루이가 쓴 홍콩 여행책이 나왔어요 ~ '홍콩에 취하다' 
www.danalou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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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eggy75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다나님도 트와일라잇 보셨어요? 저는 영화보는 내내 가슴 설레여서 혼났어요~ㅎㅎ
    어릴적에 로맨스 소설 읽는 그런 느낌이랄까?? ^^
    빨리 다음 이야기를 보고싶은데 내년 11월인가 미국 개봉이래요..그때까지 언제 기다리죠?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어요?
    저는 다나님 클래식 쇼콜라 케이크 만들었는데, 원형케잌틀에 160도로 30분, 180도로 20분을 구웠는데도 가운데가 안익었더라구요. 틀에 부울때 반죽양이 많은 느낌이 들었는데그래서 덜 익은걸까요? 흠..왜그랬을까요? 그래서 익은부분만 파먹고 있는데 너~무 맛있어요
    어제 오늘 정말 춥더라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2008/12/26 23:11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저도 그 생각을 .. 언제 11월이 오지 ㅠ.ㅠ
      혹시 오븐을 아랫불이나 윗불만 들어오게 기능을 바꾼채 굽지 않았을까요 ?
      저 레서피 반죽양이면 정말 작은건데. 무려 50분이나 구웠는데 안 익을 수가 없거든요. ㅠ.ㅠ

      2008/12/29 11:00
  2. 도토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브래드 피트를 잘생겼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뱀파이어역으론 가장 연기를 잘한걸루

    기억해요 뱀파이어로 나와 한 열연으로 그후로 무명에서 일약 스타로 떳는데....

    그렇지만 다나님.. 절데로 뱀파이어는 좋아하지 마세염..아무리 로맨틱해도

    목을 무는건 무섭자나요,.. 추천하고싶은 영화가 있는데.. 많이 오래된 영화지만

    제가 이영화를 어릴때 본거지만...정말 마지막 장면이 가슴에 남는 영화에요

    텔마앤루이스.....수잔새런든 나오구요... 남친하구 보심 더 감동되실거에요

    이영화 기억이 왜났냐면 제가 아는 외국인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텔마앤루이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그영화 본게 기억이 났고

    다시 보아도 감동스럽구요. 영화 이야길 올리셨길래 저두 함 글로 남겨보아요

    2008/12/27 01:17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브레드는 스타였죠 ^^ 말씀하신 델마와 루이스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르게 만들어줬고요. 델마와 루이스에서 섹시한 사기꾼으로 브레드가 나오잖아요 ^^

      2008/12/29 11:01

영화 카모메 식당을 좋아한다면 틀림없이 좋아할 영화 ... 안경

카모메 식당의 정갈한 주인 아줌마 고바야시가 이번에도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삶에 지친 어느날 모든걸 멈추고
마음가는대로 찾아왔지만 아직은 살짝 불안한 마음이 가득한
모든걸 버리고 싶었지만 아직은 버릴 수 없어 마음이 답답한 섬세한 심리를  연기한다.

처음엔 버릴 수 없는 것들을 한가득 담아 트렁크를 끌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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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맞아주는 봄날의 바다, 햇살 그리고 바람

처음엔 혼자하는 여행은 힘들수도 낯설수도 있다.
그 많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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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하는 뜨게질은 정말 좋을것 같다.
어릴때 엄마가 맨날 뜨게질 해서 옷 만들어 주면 입기 싫다고 도망다녔는데
영화보는 내내 뜨게질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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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입가에 웃음이 번지게 만드는 카모메 식당의 버섯 아줌마 모타이 마사코도 재등장^^
오기가미 감독의 작품엔 빠짐없이 등장하는 모타이는 <요시노 이발관>에서도 열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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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사색, 뜨게질, 범랑, 흰 자전거, 도시락
빙수, 틴, 빈티지 테이블, 의자, 병, 전등, 바구니, 패브릭, 티팟, 드립커피, 도기, 나무
그리고 이딸라.
영화속 가득한 빈티지 소품에 너무 행복해지는 오기가미 감독표 예쁘고 정갈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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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아침 식사 메뉴 연어구이 ..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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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아스파라거스 구이. 젓가락 받침 .. 너무 예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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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은 그날의 화를 면하게 해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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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아침. 먹지도 못한채
섬마을 사람들과 동화하기 어려워 다른 곳을 향해 떠나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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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커다란 트렁크도 다 버리고 다시 돌아오게 된다
"나도 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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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교수님이라 부르며 찾아온 카세료. 안경 넘 잘어울린다는
영화 <허니와 클로버>에서 참으로 맘에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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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어떤 관계인지. 무엇을 하다 왔는지 몰라요.
알면 또 무엇이 달라지나요?

키가 몇이에요 ? 몸무게는요? 나이는요 ?
어느 대학을 나왔나요 ?  전공은 무엇인가요 ?
무슨일을 하나요 ? 연봉은 얼마인가요 ?
어디에 살지요 ?  아파트 이름은요 ?

이 모든 것을 알면 나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나요 ?
무엇을 알고 있는걸까요 ?
정말 중요한것은 단 하나도 묻지 않는군요.

섬마을 사람들이 하는 메르씨 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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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에서 나오는 합기도보다 한층 고차원적으로 웃음보를 터지게 만드는 ^^

독수리 오형제. 안경 오남매가 다함께 모여 메르씨 체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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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원한 맥주 마시며 바다 바라보기. 여성 감독이 잡아내는 기가막힌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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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도 느리고 느린 영화. 천천히 기다리면 맛있는 팥을 삶을 수 있어요. 조급하지 않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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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산장에서 하는 비비큐 ~ 지글 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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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통해 서로 동화해 가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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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문을 꼭꼭 닫았지만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어디서 왔는지 무엇을 하는지 어떤 관계인지 궁금했지만
이젠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된 주인공들.
천천히 팥빙수를 먹는다.
바다를 바라본다.
사색을 한다,
그뿐이다.
인생 모가 더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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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에서 소울 푸드는 주먹밥이었다면 안경에서는 빙수이다.
팥빙수 한입에 마음을 비우게 되는 고바야시. 표정연기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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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팥빙수는 어떤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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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고 살기위해 필란드까지 날아가 식당을 차릴 필요는 없어요.
남쪽마을 바닷가에서 맞이하는 따뜻한 사색만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해 질수 있답니다.

그 며칠을 위해 나머지 날들이 힘들다 해도
'죽고싶다' 날마다 외칠만큼 어렵다해도
해마다 갈 수 있는 바다가 있으니까요.


나는 게으른 여행자이다.
가고 싶은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
.










다나루이가 쓴 아이 요리책이 나왔어요 ~ '휘리릭 아이밥상'
www.danalou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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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 다나씨~ 안녕하시죠?
    저두 얼마전 카모메식당이라는 디비디를 샀어요~
    그래서 두번정도봤는데요~ 왠지 맘이~편해지는 영화더라구요~
    정말 인생 별거 없는것같아요~*^^*
    내맘을 비운다면~ 조금만 욕심을버린다면말이죠~~~
    이영화도 봐야할것같네요~*^^*
    오늘은 하늘이 참 이쁘네요~
    알싸한 느낌의가을~~~ 웃으며~행복한미소 가득한하루 보내시길~~~

    2008/10/28 11:34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제가 좋아하는 기자님 중 한분 이름이 '세진' 이에요. 그래서 양세진님도 친근감이 드네요 ^^
      사소한것에 행복을 느끼면 욕심이 저절로 안 생기는 것 같아요. 어차피 물질에서 오는 행복은 참으로 짧고 얕으니까요. 행복하세요 ^^

      2008/10/31 12:53
  2. BlogIcon 아네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모메식당 만큼이나 따뜻함이 느껴지는것 같네요.
    제가 넘 좋아하는 큰 나무식탁에 차려진 소박한 음식들.. 파란하늘과 파란바다.....
    이것들을 함께 할수있는 사람들..
    영화의 내용은 잘모르겠지만 사진만봐도 느낌이 좋으네요
    혼자 여행을 계획하고있는데 여행가기전 꼭 보구싶은 영화네요..
    다나님통해 항상 많은것들을 보고 배울수있어 전 다나님 블로그에 오면 행복해요~ *^^*

    2008/10/28 16:08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이 영화는 보신 분들이 많지 않으실것 같아서 일부러 스포일러성 글은 자제했어요 ^^ 아무것도 안 일어나는 느린 영화에요. 어디를 다녀오실 계획이신가요. 이번엔 ? ^^

      2008/10/31 12:54
  3. 니나브리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 감독의 영화 정말 평화롭고 좋던데,
    그냥 삶의 여유를 느끼게해주는 영화여서 너무 좋아요.
    요즘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거랄까???

    2008/10/28 21:10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이유없이 바쁘고 욕심부리고, 허망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영화이지요. 저도 이 감독님 참 좋아해요

      2008/10/31 12:55
  4.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 영화...

    2008/10/29 10:59
  5. 하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음식은 묘한 동서양의 조화가 있는 것 같아요.
    100% 서양식(?) 이라고 보았는데 결국은 베이스에 자기네것을 철저하게 지켜하는 걸 보면
    놀랍기도 해요..
    일본만의 단백하고 질리지 않은 요소요소들이 또 시선을 멈추게 하겠네요~~

    2008/10/31 11:13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일본 문화중에 다른건 모르겠어도 부엌은 참 좋아해요. 컨츄리 스타일 부엌이요 ^^

      2008/10/31 12:56
  6. BlogIcon 치로누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엊그제 카모메 식당을 봤어요. 보는 내내, 보고나서 아직까지도 어찌나 오니기리와 연어구이가 먹고 싶던지 ^^;; 이번 주말엔 꼭 해먹어야겠어요. 메가네도 근시일 내에 봐야겠네요. 한 숨 돌리고 여유를 가지게 해줘서 좋았어요. 그런거 있잖아요. 막 웃기지도 막 감동스럽지도 막 슬프지도 않지만 미소를 띄게 해주는.. ^^

    2008/11/04 19:45
  7. 쭌쭌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밤 안경을 봤어요..졸린데도 눈을 감을 수가 없을만큼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였어요..
    원래 카모메 식당을 보려고 했는데 여긴 한국이 아니라 다양하지가 않더라구요,, 그래도 안경이 있어서 넘 반가웠답니다.. 제가 딱 좋아하는 타입의 영화였어요.. 이런 따뜻한 맘을 갖게 해주신 다나님께 감사드려요.. 항상 행복하세요..

    2008/11/05 12:06

연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필란드에 차려진 소박한 식당 카모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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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일본 여성이 혼자 꾸려가는 따뜻한 색감의 식당.
그러나 문을 연지 한달 동안 단 한명의 손님도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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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아주머니들은 식당 입구에 모여 수근거리만 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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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쏘옥 ~ 들던 깔끔한 까모메 식당의 주방. 여기서 요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좋아하는 아딸라, 아라비아필란드 제품이 가득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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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의 서점에서 우연히 만난 미도리상은 카모메 식당을 도와주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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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시나몬 롤을 만들까요?"

밀가루, 계란, 바닐라 빈, 설탕 섞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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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 밀어 계피, 설탕 가루 솔솔 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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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 꼬물 착착 접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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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잘라주면 구울 준비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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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너머로 가득 전해져 오는 시나몬 롤의 달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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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위에 뿌려진 햇살 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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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만을 위해 끓여주는 커피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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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루왁"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는 주문을 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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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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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예쁘고 정갈하게 요리하는 카모메 식당 주인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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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주방에서 혼자서 척척 잘도 만들어 내는 카모메 식당의 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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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 사각 ~ 사각.
일본 커틀릿 득유의 바삭한 튀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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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 필란드 사람 모두가 좋아하는 연어구이.
나도 오븐 말고 그리들 팬 말고 여기다 구워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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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푸드 주먹밥, 오니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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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식당 손님은 토미 한명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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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모두가 즐거운 맘으으로 카모메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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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을 해서 좋겠어요"
"전 단지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을 뿐이에요"



외로운 사람들의 영혼을 치유하는 갓 구운 시나몬 롤 한쪽
나만을 위해 끓여준 핸드드립 커피 코피루왁 한잔
그리고 필란드의 바다와 숲

너무나 가슴이 따뜻해 지는 담백한 영화.
왜 이렇게 시나몬 롤이 먹고 싶은지
커피가 마시고 싶은지
여행이 가고 싶은지


"세상엔 아직 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아요"

그리고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많겠지.

소박하게, 행복하게, 많은 곳을 보고 느끼며 살아야지.
그리고 당장 시나몬 롤 굽고 연어구이 해야겠다
요리할 수 있는 나여서 베이킹할 수 있는 나여서 좋다 ^^

영화를 보고 나니 기분이 참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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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루이가 쓴 아이 요리책이 나왔어요 ~ '휘리릭 아이밥상'
www.danalou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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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tamtam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루이님도 소울푸드 파는 카모메식당같은 이쁜 식당하나 하세요- ㅎㅎ
    너무 예쁘고도 잘 다독여주는영화였는데, 다시금 생각나네요-

    2008/10/15 15:04
  2. 해윤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저희 동네 도서관 관장님도 강추하셨어요.
    여자들의 감성이 아주 따뜻하게 녹아있다구요...

    저도 봐야겠어요. 어케 보셨나요? 다운?

    2008/10/15 18:39
  3. BlogIcon 하늘나란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작년에 <카모메 식당>을 봤더랬죠.. 얼마나 얼마나 느낌이 좋았었던지^^
    저두 부엌을 보구.. 저 부엌 통째로 갖고 오고 싶었어요.. 다시 보니.. 여전히 탐나네요
    다시 보고 싶네요..

    2008/10/15 21:16
  4. 해윤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봤어요...영화내내...햇살이 참 예쁘더군요.
    핀란드의 숲도... 아름답구요.

    뭐니뭐니해도...아름다운 건 사람인것 같아요.
    기분이 참 좋아졌어요... ^^

    2008/10/16 01:17
  5. 정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에요. ^^ 핀란드에서 2년을 살았거든요. 제가 헬싱키에 있을때 그곳에서도 개봉했지만 그때는 보질 못했고 한국 와서 보게 되었네요. 영화보면서 그리워서 눈물이 주르르.. ㅠㅠ 홍콩처럼 그립다고 쉽게 갈만한 곳이 못되서요. ^^;; 핀란드 사람들이 커피와 함께하는 시나몬롤은 처음에는 이게뭐야.. 할정도로 뻑뻑하니 별로였죠. 하지만 정들면 그맛 잊을수가 없어요. 꼭 핀란드 사람들 처럼.^^ 카모메식당에 등장하는 심플한 소품들인 이딸라, 아라비아 그릇이나 아르텍 가구 모두 핀란드 현지사람들이 너무 좋아하고 애용하는 것들이구요. 햇살좋은 여름날 시장에서 신선한 야채를 고르며 재미는 없지만 평화로웠던 헬싱키에서의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려봅니다.

    2008/10/16 10:34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저는 필란드에 산 적은 없지만 정연님 맘 백번 이해할것 같아요. 쉽게 갈 수 없는 곳이어서 더욱 그리움이 크겠지요. 저도 이딸라. 아라비아 필란드 너무 좋아해요. 좋아만하고 사진 못하고 ^^ 필란드사람들이 원해 시만몬롤을 좋아했군요. 좋은 팁이에요 ^^

      2008/10/17 01:31
  6. BlogIcon 맑은독백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아직도 보질 못하고 있네요..
    와이프도 상당히 관심을 가지던 영화인데 말이죠 ^^

    2008/10/16 15:35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부인께서 좋아하실거에요. 요리를 좋아하면 더더욱이요.
      함께보세요. 마음이 따뜻해 진답니다 ^^

      2008/10/17 01:32
  7. 하늘을날듯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대입구에 '카모메'라는 즉석주먹밥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 아마도 주인분께서 영화를 보시고 가게를 여신게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 주문 후 즉석에서 만들어 주셨는데, 속이 알차고 김이 바삭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홍대에 가시게 되면 한 번 들러보세요. ^^

    2008/10/18 21:43
  8. 하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이 영화 보면서 급 필받아 시나몬롤만 계속 구웠었는데,
    또 만들고 싶네요.
    흑설탕과 시나몬을 뿌릴땐 사치처럼 그리고 새끼 손가락으로 눌러줄때두요...ㅎㅎ
    아~~~ 시나몬롤 먹고싶네요~

    2008/10/20 10:57
  9. 퍼플콩콩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참 잔잔하더라고요,
    주방용품들 너무 이뻐서 정말 탐나더라고요!
    반질반질 닦여서 있는 냄비와 식기들.....ㅠㅠ
    카모메 식당 주인이 만들어준 커피 마시고 싶어요~

    2008/10/21 10:22
  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10/22 12:46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초보시라면 뭐든 다 지키는 편이 좋을 듯 해요. (망치면 아깝잖아요. 재료가 ^^)감각이 생기면 아 이러면 갈라지겠다. 수분이 더 필요하겠다 이런게 막 느껴져서 알아서 수선하면서 막 구울수 있거든요.
      제 생각엔 하루밤을 두면 그 담날 수분이 다 날라가서 안 밀어질것 같네요 ^^;; 맛있게 드세요 ^^

      2008/10/22 13:37
  11. BlogIcon 커피콩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제서야 봤는데요,
    아주 제 코드에 딱 맞아서 미치는줄 알았답니다ㅋ
    리뷰 잘 읽고가요^^

    2009/05/16 20:44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 흑흑흑 ...
나윤선 콘서트를 보았다.

새벽부터 설레여서 밤 꼴딱넘기고 덕분에 일 다 끝내고 홀가분하게 즐길 수 있었던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기타 리스트 울프바케니우스의 듀오 콘서트

나윤선의 목소리 너무 사랑하는데 어쩜 그렇게 콘서트와 인연이 없는지.
내가 줄곧 홍콩에 있었을 땐 안하고 딱 며칠 한국에 왔더니 딱 그때 홍콩에서 공연을 하고
진짜 다시 비행기 타고 홍콩에 날라가고 싶었던 맘이 굴뚝 같았다.
퀸텟과 함께 한 공연이었는데.

나이 서른을 목전에 두고 프랑스로 건너가 재즈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재즈 보컬리스트가 된
나윤선.

그녀가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한건 아마도 한민족 리포트라는 프로그램의 영향이 제일 크지 않았나싶다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
TV 를 보지 않는 내가 한민족 리포트를 우연히 보게 된건 정말 너무나 기막힌 인연이다.
마치 노라존스의 목소리가 그러했듯
그때 들은 나윤선의 맑고 깨끗한 목소리는 바로 내 심장에 꽂혔다. 
보통의 재즈 보컬리스트에게서는 좀처럼 들을 수 없는 그 청량함.

5개의 앨범 다 좋지만 그중 완전, 완전 정말 너무 소중한 Memory Lane.
2007년 여름에 .. 그러니깐 홍콩에 취하다 원고를 미친듯이 쓰고 있을 때
여름 내내 몇달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나윤선의 목소리와 함께 했다.

팝이 가미된 메모리 앨범은 여름밤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
지금도 선선한 여름날의 밤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앨범이다.

이번에 나온 voyage는 가을과 참 잘 어울린다. 어쿠스틱 재즈.

자라섬 페스티발 마지막날 열린 나윤선의 공연에 너무 가고 싶었는데
현실의 내가 자라섬까지 가기엔 발목 붙잡는 것들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어찌나 속상하던지

자라섬 페스티발 기간 중 이런 말을 열번도 더 했던 것 같다.

'우리가 대학생이었음 수업 다 빼먹고 갔겠지 ? 무슨수를 써서라도 ... '
'다음 페스티발땐 꼭 가자. 미리 다 예매도 하고'
'그때도 그런곳에 가고 싶을 만큼 우리의 마음이 젊을까 ? '


하지만 오늘 이렇게 나윤선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너무나 가까이서 ^^

공연중 촬영은 할 수 없어서 공연 시작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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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앵콜송까지 한 후 마지막 무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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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어찌나 죽이 척척 잘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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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는 나윤선의 팝 프로젝트를 했을 때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이번 어쿠스틱 재즈는 처음 듣자마자 확 끌린 경우는 아니었다.

미리 많이 듣고 가야 그만큼 잘 들을 수 있는 공연이기에
6집 앨범을 많이 들을 려고 노력은 했지만.


하지만 역시
집접 들으니 소름이 끼친다.
어쩜 .. 저렇게 ... 노래를 잘 할 수 있는걸까 ?
사람이 어떻게 저런 목소리를 낼 수가 있지 ?
목소리가 악기다

콘서트 내내 우리 두손 꼭 붙잡고 계속 얘기했다.

"좋다.. 정말 좋다..."

공연후 기타리스트 울프와 나윤선의 사인회.

6집 앨범을 들고 기다렸다. 근데 나 애도 아니고 왜 이렇게 떨리던지 +.+


한명 한명 다정하게 사인해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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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차례
저렇게 환하게 나를 보고 웃어줬는데.
정작 그 앞에 있는 나는 너무 떨려서 잘 못쳐다봤다. 나 왜이렇게 바보 같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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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마음에 드셨어요 ? "

"네"

"저 ... 언니 너무 좋아해요"


그랬더니 윤선 언니 하시는 말씀 ~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정말요 ???" 그런다.

정말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답지 않은 이 겸손함과 친근함이라니. +.+

마치 옆집 언니가 하는 학교 공연에 보러가서
"언니 오늘 노래 너무 잘했어요 ~"
"정말 ??" 이 분위기였다 ^^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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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계속 저렇게 웃어주고.
소심쟁이 나는 .. 어디가서 리필도 못하는 나인데 .. 어디에서 그런 용기가 샘솟았는지
"악수해도 돼요 ? " 하고 물었다 @.@
활짝 웃으면서 "그럼요 ~" 대답한다.

악수하기 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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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모습은 예쁜 언니가 너무 못 나와서 안 올릴래 ~
예쁘게 담아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

윤선 언니 싸인이 담긴 6집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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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 길 차안에서 6집 앨범을 듣는데 콘서트후 듣는 앨범은 정말 맛이 다르다.
기타 현 한줄의 음까지 다 귀에 걸린다.


======================================================================================

공연 시작하기 전엔 배가 너무 고파서 쓰러질것 같았는데 공연장 주변에 아무 것도 없는것이야 ~
어케 그 흔해빠진 던킨조차도 없는지 ..빵집도 하나 없었다눈 ㅠ.ㅠ
배고프면 무지 신경질적이 되는 나는 착한 소울님한테 박박 신경질내면서
먹을거 내놓으라고 성질부리고
결국엔 편의점가서 감자칩이랑 백만년만에 커피 우유 사들고 유순해졌다.  미안 ~ ㅠ.ㅠ

공연후엔 오늘 아침부터 노래를 부르던 치즈 케이크와
크림치즈 듬뿍 바른 시나몬 베이글과 라떼를 ~

그러고 보니 오늘 참 행복한 날이구나 ~
먹고 싶은것도 먹고, 듣고 싶었던 목소리도 듣고, 만나고 싶었던 사람과 스킨쉽도 하고 ^^
(그리고 또 공연보러가기 전에 몇달째 벼르던 보고팠던 영화도 깔깔거리며 혼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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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진을 두장 붙여놓고 보니 우리가 한공간에 있었다는게 실감이 나는것 같아.
아 ~ 나 너무 좋아한다 +.+

소울님이 나보고 "너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왠일로 줄서서 사인도 다 받고, 악수도 하자고 하고"
그러게 .. 정말 좋아하면 이러기도 한다고
아님 나이가 들어가 그런가? 어쩌면 이게 마지막일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 ?
지금 기회가 있을 때 해야 한다는 ?

뭐든 상관없어.

우리 둘이 내린 결론은

드디어 오늘 원 풀었다 ! ^^*

나윤선 공식 홈 페이지 : http://younsunna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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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루이가 쓴 홍콩 여행책이 나왔어요 ~ '홍콩에 취하다' 
www.danalou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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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대전에 사는데요... 작년 겨울 memory lane 나윤선콘서트를 갔었죠...
    째즈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저인데 가서 완전 반했다는.....
    대전은 근래엔 공연이 그래도 쫌 하는 편이지만...
    할데도 없고 ... 해서 공연이 없었거든요...
    간간히 콘서트 정도...ㅜㅜ
    그래서 그런지... 더 빠져들었다는 ㅎㅎㅎ
    좋으셨겠어요...

    2008/10/13 10:31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나무 좋으셨겠어요. 메모리 레인 못 간게 정말 너무너무 아숴워요. ㅠ.ㅠ

      2008/10/15 01:18
  2. BlogIcon 맑은독백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으셨겠어요.. ㅠ.ㅠ
    재즈를 잘 모르지만 한 때 나윤선의 목소리에 반해.
    듣곤 했는데..
    이런 공연이 있는 줄 알았다면 와이프와 함께 가보는건데 말이에요.
    참.. 아쉽네요 ^^

    2008/10/13 10:37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맑은 독백님 ~ 나윤선 콘서트 한번 더 있어요. 신세계 문화홀에서 하는 것 같던데. 검색해 보시고 꼭 두분이서 함께 다녀오세요 ^^

      2008/10/15 01:19
  3. 상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초우'듣고 빠져버렸었지요. 색다른 초우였지만.

    2008/10/13 17:22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10/13 18:16
  5. BlogIcon 더오픈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좋으셨겠어요. 나윤선님의 목소리란~~정말~~
    가까이서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2008/10/14 20:14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나윤선은 정말 콘서트가 훨씬 더 매력적인 목소리에요. 녹음이 따라갈 수가 없네요.

      2008/10/15 01:20
  6. 유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나도 나윤선 목소리 좋아라하는데...그래서 콘서트도 한참 전에 갔었고...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네요^^ 참 새소리같이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였었죠. 누군가 그녀의 목소리를 '비단양탄자를 타고 나는 듯한'소리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 표현 정말 맞는 듯해요

    2008/10/15 22:56
  7. gilpoto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포아트센터에서 다시는 공연 안하시길
    여기 극장이 꼬져서 음이 산산이 부서져서 여기 저기 흩어져버려고 짜증이 몰려오더군요

    2008/10/17 07:16

너무나 보고 싶던 영화 맘마미아.
뮤지컬은 배우들의 생생한 춤과 노래를 직접 볼 수 있는 대신
그리스의 그림과 같은 풍경은 볼 수 없지만 (무대장치로 표현할 수 있는건 한정되어 있으니) 뮤지컬 영화엔 뮤지컬 배우보다 더 멋진 모습의 배우들과 실제 그 장소에서 찍은 배경속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명장면을 볼 수 있다.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에서 펼쳐지는 춤과 아바의 주옥같은 노래와 배우들의 신명나는 연기는 일품이었다.

특히 아바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너무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
아바는 정말이지 왜 그렇게 좋은 노래가 많은걸까.
주옥같은 노래라는 표현이 딱 들어 맞는 아바.
그 옛날 노래건만 지금 들어도 요즘 노래보다 더 좋은 리듬과 아름다운 노랫말들

이 영화는 딸을 시집보내는 또는 이미 보낸 50대가 보기에도
그럴 나이가 곧 다가올 40대가 보기에도
조만간 시집을 가야할 20대가 보기에도
또 어린 아이를 키우는 30대가 보기에도 참 괜찮은 영화이다.
단 결혼할 예정이 없는 30대가 보기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다음날 사랑하는 하나밖에 없는 딸을 시집보내야 하는 엄마 메릴스트립과
그녀의 절친한 친구 두명

(모든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맘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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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도 오랜 친구들과 노는 모습은 다 ~~ 똑같다
딸래미 친구들이 노는 모습이나 엄마 친구들이 노는 모습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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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릴스트립 딸과 그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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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 딸이 보낸 초대장을 받고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왔다.
모두들 자신이 그 아이의 아빠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누가 진짜 아빠인지는 메릴스트립도
모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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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 상황이었음 피어스 브로스넌이 아빠였음 좋겠다 ^^;;
나 우리 아빠 너무 사랑하고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우리 아빠가 제일 멋있고 제일 잘생겼고 제일 똑똑하고 아빠같은 남자만 좋아하지만
피어스가 우리 아빠보다 쬐금 더 멋지다 ~ 하핫 ^^;;

피어스와 조지 해리슨 나이 들어도 참 멋있다고 하니 소울님 하는 말
조지 해리슨은 태어날때부터 50대였던 것 같단다 ㅋㅋㅋ 맞다 ~맞아 ^^

암턴 남자들은 좋겠어. 나이 들어도 충분히 멋지잖아. 이런 남자들만 해당하는 것일까 ^^;;
피어스 아들내미도 무지 탐나게 잘 생겼더만. 이기적인 유전자의 대물림이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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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날 엄마와 딸
나 이 유쾌한 영화 보면서 많이 울었다.
우리 엄마 생각나서. 나 시집 보낼때 우리 엄마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생각나서.
그리고 나중에 우리 루이를 품에서 어떻게 떠나 보낼까 그런 생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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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중에 어린 네가 책가방을 메고 손을 흔들며 간다는 가사가 나오는데 ..
아직 너와 함께 하고 싶었던것 중에 많은 것을 못했는데
벌써 이렇게 품을 떠나는 구나 그런 노래를 들으며 딸을 시집 보낼 준비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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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도 저랬겠지 하는 생각에 눈물이 뚝뚝...
우리 꼬맹이가 아침마다 책가방 메고 활짝 웃으며 손 빠빠이 하는 모습에 또 눈물이 뚝뚝...
지금 내 품안의 자식일때 많이 많이 사랑해줘야지
지금 엄마가 이 세상의 전부일때 사랑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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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이 지난날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떠났던 피어스에게 이미 난 상처를 받을 만큼 받았으니 과거는 과거로 흘려버리자 하지만 피어스는 다시 이렇게 프로포즈를 한다.

무릎을 끓고 하는데 사진이 없네 ~ 무릎끓고 하는 프로포즈는 정말 낭만적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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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에 메릴 스트립이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이런 저런 핑계를 대자
친구들이 하는말 "야 ~ 너 꼭 너네 엄마 같다 ~ 하하하"

"너 그런 엄마한테 반항한다고 금요일 밤마다 춤추러 나갔잖아" 하며
아바의 불후의 명곡 댄싱퀸을 부른다.

어렸을 땐 엄마가 이거 하지마라 저거하지마라 이런게 너무 싫어서 삐딱하게 나가지만
결국엔 우린 엄마와 꼭 닮은 말투와 표정으로
엄마의 발자취대로 살고 있다.
 "여보세요"하고 받는 친구의 전화 목소리에 "야 ~ 너네 엄마가 받은 줄 알았어" 이런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너 방금 웃을  때 그 표정 딱 너네 엄마다. " 하는말 이젠 너무나 많이 들었다.

웃을때 눈가에 자글 자글 주름 지는거랑 코에 찡긋 세로로 주름 가는거
그리고 동그란 보조개가 쏙 들어가는 모습이 영락없이 닮은 엄마와 나.
하얀 얼굴도... 걸핏하면 우는 것도 ...
아마 엄마랑 난 남들보다 두배 아니 세배는 더 커다란 눈물 샘을 가지고 태어났나 보다.

이해인 수녀의 책에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한사람의 인생에서 엄마란 존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큰지.
엄마가 있는 세상과 엄마가 없는 세상이 얼마나 다른지.

엄마가 너무 좋은데 건강하게 오래 살아주었으면 좋겠는데
사랑한다는 그 말 한마디 못하고 살고 있는 내 모습에 눈물이 난다.
초등학교 때... 라일락이 흐드러지게 핀 마당에 누워 엄마랑 떨어지는 하얀 꽃잎을 잡던
그때가... 그 향기가 난 너무너무 생생해.

엄마 사랑해. 엄마 너무너무 사랑해.
그저 엄마가 살아있기만 해도 그게 얼마나 든든하고 좋은지 몰라.
내가 속 썩여서 미안해.
그래서 나는 딸은 안 낳을려고 꼭 나같은 딸 나올까봐 그건 정말 싫거든.

하루하루 감사하게 살아야지.
미워하고 다투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이런 못된 마음들 그런걸로 하루하루 보내기엔
너무나 값지게 할일이 많은 인생
늘 고아원에, 양로원에, 자원봉사에, 호스피스에... 약자들을 돌보기에 바쁜 엄마.
엄마 몸 아픈지도 모르고 다른 사람 아픈거에 더 관심같는 엄마.
나도 엄마처럼 그렇게 봉사하며 헌신하며 살고 싶다.
엄마 반 만큼이라도.

아직 엄마가 내가 한 하늘아래 있다는 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감사할 세상,
소중한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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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9/05 14:37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9/05 17:31
  3. 유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만 저영화보고 운 줄 알았는데....!!!!
    다나님도 우셨다니....이런...또다시 동질감이 마구 밀려와 혼자 감동하는 중입니다 -.-:;
    같이 영화보던 분(딸 하나 키우시는..울면 그 분이 더 울었어야 하는데...)은 내가 왜 우는지 그다지 공감 못하시더만(사실 그 심정도 이해했죠 워낙 발랄하고 유쾌한 영화자나요ㅋㅋ)...
    암튼 책가방~그 노래에서 완전 눈물 줄줄......벌써 아들 학교보낼때, 대학보낼때 결혼시킬때 상상만해도 슬픔이 몰려와요-.ㅜ

    그리고 음~제가 딸이었다면 아빠가 콜린파렐이었어도 완전 좋을 듯 했어요. 브로스넌은 아빠로 생각하기엔 과하게 섹시미가...ㅋㅋ

    2008/09/05 23:01
  4. BlogIcon 마이드림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딸과 함께 봐야겠어요....

    저도 엄마가 살아계시고.. 건강하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다나루이님 어머님과 저의 어머님이 비슷한 코드시네요..
    이웃을 위한 봉사정신...만분의 일이라도 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2008/09/06 07:53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영화보기 ~

간만에 우성 오라버니 영화. 놈놈놈
어떻하면 이렇게 멋일수가 있니  ? 그냥 그냥 그냥 아주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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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 손짓 모든게 다 아트였다 !
대학교때 징하게 좋아했던 남자 정우성! 왠지 다시 정우성에게 버닝해야 될때가 온지도.
'정우성은 가만 있으면 멋있는데 대사치면 띨하지 않냐 ? . 쟨 대사 없는 역을 해야해 "

라고 열씨미 옆에서 애기하더만
상관없어, 대사를 하던 안하던 ~ 저렇게 멋있게 태어나는 건 모 쉬운 줄 알아 ?
연기만큼 어려운거라고 그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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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은 참 팔색조같은 감독 같다. 반칙왕 같은 코미디도, 장화 홍련같은 공포도
달콤한 인생 같은 느와르도 또 이런 서부도. 재주도 재능도 다양한 감독.

한 우물만 깊게 파지 않아도 세상엔 이렇게 여러방면에 재능이 넘치는 사람들이 참 많은듯 하다

개봉전부터 초대형 대박을 예고했던 영화 다크나이트
조커 연기로 올인했던 히스레저의 자살로 더 많은 관심을 받았겠지만
그가 살아 있었다 하더라도 이만큼 찬사는 받았을 듯 하다

영화를 보다 일어나 마구 소리지르고 싶을 정도로 그는 소름끼치게 연기를 했다.
그의 눈빛, 그의 입술 그안에서 꿈틀거리던 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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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레이첼 도스 .... 두 남자의 혼을 빼기엔 살짝 외모가 아쉽 ...
베트맨 비긴스의 케이티 홈즈도 그닥 어울리진 않았었으나 그래도 귀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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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보고 필 받아서 생전 집에서 영화 안보는데 배트맨 비긴스도 봤다.
재밌네 ~ 그 쪼만한 노트북으로 둘이 머리 박아가며 봤는데도 재미있다.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 !
예전에 ~ 아주 예전에 ~~ 십 몇년전에 (진짜 옛날이다 ^^)
배트맨 2를 극장에서 같이 봤었는데 그때 후크선장, 배트맨 2 그리고 인도차이나까지
하루에 세편을 극장을 돌며 봤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 영화 몰아보기 참 잘한다 ^^;;

그리고 대망의 엑스 파일 : 나는 믿고 싶다 ~~~~ 꺄 ~~~ 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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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엑스파일 매니아다. 엑스파일에 완전히 완전히 미쳐서 대학 내내 엑스파일이라면
땅끝까지 갈 정도로 사랑했다. +.+
특히 우주와 외계인에 얽힌 음모가 나오는 에피소드가 나올때는 숨도 못 쉴정도로 빠져서 봤다.

전설이 된 미드 엑스 파일은 영화로도 만들어 졌는데 아주 예전에 나왔던 영화
The X-File 그리고  미래와의 전쟁 ..
그리고 거의 십년만에 다시 보게된 엑스 파일 : 나는 믿고 싶다

엑스파일에서 빠질 수 없는 폭스 멀더와 다나 스컬리를 너무너무 오랜만에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내 이름 다나가 이 다나 스컬리에서 왔다 ^^;;)

스컬리가 먼저 등장하고 멀더의 뒷모습이 나오는데 언제 뒤돌아 보나 기다리는데 어찌나 심장이 콩닥 콩닥 뛰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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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랜 세월동안 나와 함께 멀더도 스컬리도 많이도 늙었다.
스컬리 머리가 넘길어서 더 적응이 안되고 +.+;;
이 사진은 뽀샵이 심해서인지 지난 세월의 흔적이 안 보이지만 ...

그래두 내 맘속엔 짧은 머리의 도도한 스컬리와 늘 진실을 애타게 찾아 헤매는 멀더만이
곱게 남아 있다.

항상 에피소드마다 멀더와 스컬리의 관계가 어디까지 갈까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잠 못드는 스컬리가 침대에서 뒤척이고 있을때 갑자기 옆에서 멀더가 쓱 일어나 깜딱 놀라 뒤집어 질뻔 했다.

언제부터 쟤네가 같이 잔거지 ? +.+
러브 러브 모드는 봐도 봐도 적응이 안된단 말이야 ~~

간만에 스키너 국장도 까메오로 출연하시고
엑스파일을 보는 내내 얼마나 좋던지 ~ 외계인이 안나와서 좀 아쉬웠지만.

엑스파일뿐 아니라 요즘 서태지 초기 버전 스타일의 음반까지 나와주니 완전 대학시절 모드다.
 히힛 ^^;;

(원래 모든 영화는 원어로 보아야 제맛이지만 이 엑스파일 만큼은 정말 더빙판이 압권이다
"스컬리 어디에요 ? " "멀더 저예요" 
영화들 다 더빙판으로 만들어졌음 좋겠다 ^^;; )


그리고 루이와 함께 본 두번째 영화 월e

영화 보러가는 날 아침 홈페이지 들어가서 이브 레이져 쏘는 게임 몇번 해주고
주인공 월e 와 이브를 각인 시킨 후 출발

극장 가는 내내 홈페이지에  남겨진 한줄짜리 리뷰가 계속 맘에 걸린다

"우리 아들 일곱살인데 계속 잤어요. 좀 지루한듯 ..."  흑... 일곱살인데두 ㅠ.ㅠ

도착하자마자 서점부터 들려서 월이 스토리북을 샀다. 딱 한권 남은거 간신히 ~
넘 늦게 도착해서 정신없이 책을 읽어주는데 왜 이렇게 두꺼운거야 =.=
그리구 넘 내용도 복잡해 보이고 ..으앙 ~~ 이거 보다 자면 어떻하지 ? 졸면 어떻하지  ?
모르겠다. 딱 5페이지 읽어주고 그냥 영화 봐라 ~

더빙판으로 바꿀까 하다가 루이 자면 우리라도 즐겁게 봐야 하니깐 그냥 디지털판  원어로
양옆에 아이와 아이 가족들이 있길 바랬으나 늦은 시간을 예약해서 그런지 다들 커플이다 @.@

"루이야 너 절때 떠들며 안된다. 절대. 재미없으면 그냥 자라 알았지 ? "

결과는 ~ 루이 넘넘 재미있게 봤다.
로보트들이 대화가 없고 행동으로 말한다.
월 e는 계속 '이~~바' 하고 이브는 계속 '월 ~~~e' 한다 ^^

이브와 꼭 깍지낀 월e. 지구에 남은 유일한 로맨티스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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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선 안에 있는 이브는 잠들어 있는데 이브를 따라가기 위해 애처롭게 매달려 있는 월e
이렇게 매달려 가다가 너무 예쁜 우주의 별을 보고 창문안에 잠든 이브를 깨우기 위해
창문을 막 두드리고 별을 가리킨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과 이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하고 싶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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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e가 이브를 얼마나 끔찍하게 위하고 사랑하는지 눈물이 핑 ~ 돌정도로 찡 했다.
루이는 내내 월~~ e, 이 ~~~바 하면서 신나했고.

스토리북은 집에 돌아와서 지금까지 아마 백번은 읽어준듯 +.+;;


즐거운 영화 타임 ~^^



다나루이가 만든 요리책이 나왔어요 ~^^ "휘리릭 아이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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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eggy75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어제 혹시 헤이리-이케아에 가셨었나요?? 다나님 비슷한 분을 봤는데,,다나님인지 닮은분인지 너무너무 궁금해서요ㅋㅋ
    유럽 여행은 잘 하고 오셨나봐요~홍콩,유럽에서 못본 다나님을 한국에서 봤다면 정말 우연치고 대단한 우연일텐데..ㅎㅎ
    월~~e, 이~~바 갑자기 목소리 생각나요 ㅋㅋ

    2008/09/01 23:24
  2. 치로누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 이름이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했는데 이제 궁금증이 풀렸네요...
    월e 너무 재밌죠!! 저도 기대 하나도 안 하고 다크나이트 시간이 안 맞아서 보러 들어갔다가 엄청 감동하고 나왔답니다. 눈문 흘릴뻔 했다니깐요.. ㅡ.ㅜ
    감동도 있고 교훈도 있고.. 너무 좋은 애니메이션이었어요!

    2008/09/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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